UPDATED. 2018-11-19 14:45 (월)
   |   
불기 2562(2018)년 11월 19일 월요일
밀양 표충사...사명대사 동상 건립, 호국도량 성역화
밀양 표충사...사명대사 동상 건립, 호국도량 성역화
  • 한국불교신문
  • 승인 2018.10.13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50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봉행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표충사 주지 도원 법기스님이 봉행사를 하고 있다.
교계의 대덕 큰 스님들이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례하여 헌다 헌향 헌화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불교계에서는 영축총림 전 방장예하 원명 지종대종사, 제25〜26대 조계종 총무원장 의현대종사,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 태고종 원로 태우 스님, 통도사 율주 해남스님, 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노래하는 운붕 스님(사명당 기념 사업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밀양향교 유림대표, 밀양시 관계자, 마지막 황손 이석, 방송인 엄용수 씨 등, 1천 사부대중이 운집했다.
교계의 대덕 큰 스님들이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례하여 헌다 헌향 헌화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불교계에서는 영축총림 전 방장예하 원명 지종대종사, 제25〜26대 조계종 총무원장 의현대종사,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 스님, 태고종 원로 태우 스님, 통도사 율주 해남스님, 인권위원장 진관 스님, 노래하는 운붕 스님(사명당 기념 사업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밀양향교 유림대표, 밀양시 관계자, 마지막 황손 이석, 방송인 엄용수 씨 등, 1천 사부대중이 운집했다.
밀양향교 표충 서원 유림 유생들이 사명대사께 헌다를 올리고 있다.
밀양향교 표충 서원 유림 유생들이 사명대사께 헌다를 올리고 있다.
밀양지역 유림 유생들이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석, 선전의례(유교제향)를 지켜보고 있다.
밀양지역 유림 유생들이 사명대사 추계향사에 참석, 선전의례(유교제향)를 지켜보고 있다.
향사를 마치고 표충사 서래각선원에서 사명대사 동상건립 및 성역화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향사를 마치고 표충사 서래각선원에서 사명대사 동상건립 및 성역화사업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밀양 재악산 표충사(주지 도원 법기)는 10월 12일(음력 9월 4일 丁丑) 오전 10시 제550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표충사(表忠寺) 경내 표충서원 표충사(表忠祠)에서 1천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사명대사 향사(亨祀)는 일 년에 봄가을로 두 차례 음력과 3월과 9월에 십간 가운데 첫 정(丁)자가 드는 날에 향사를 모시도록 조선 말기 조정에서 지정했다. 추계향사는 불교제향인 종사영반을 불교의식으로 집전하고 다음은 유교제향인 석전의례를 모시는 순으로 진행되며, 다음은 불교법요식 행사를 갖는다. 

도원 법기 표충사 주지스님은 봉해사에서 “ 해마다 맞이하는 구국의 성사이신 호국대성 사명대사님의 제550회 추계향사에 참예하신 사부대중여러분께 감사 인사 올립니다. 특히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예하이신 중봉성파 대종사님께서 친히 참석하시어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계십니다. 이밖에도 교계의 대덕 큰스님들께서 법석을 증명해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또한 박일호 밀양시장님을 위시해서 밀양시 관계자와 밀양 유림대표 여러분들과 밀양시민과 전국에서 동참하신 사부대중께도 감사 말씀 올립니다. 호국성지 재악산 표충사에서는 매년 두 차례 춘추로 호국성사이신 사명대사님께 다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함께 모셔진 서산대사님과 기허대사님에게도 다례를 올립니다. 매년 춘추로 향사를 지내고 있지만, 사명대사님을 비롯한 서산대사님이나 기허대사님의 나라에 대한 공적을 생각한다면 매일 다례를 올려도 그분들의 공에 비한다면 부족하다고 할 것입니다. 불교는 당시에 조정과 유생들로부터 핍박을 받던 환경에서도 나라와 백성이 도탄에 빠지자 산문을 박차고 나가서 전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목숨을 초개처럼 여기면서 왜적을 물리치는데 신명을 아끼지 않았던 사명대사님을 비롯한 기허대사님의 영도와 이름 없는 수많은 무명 의승병들의 눈물겨운 활약에 머리 숙여 추모의 묵념을 올립니다. 의승병들이 없었다면 나라와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참으로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생각이 듭니다. 다시는 이런 국난을 당하여서는 안 되겠고, 온 국민이 사명대사님의 호국사상과 정신을 마음에 새겨서 각오를 새롭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민족은 분단의 아픔을 넘어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려는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구국의 성사 사명대사님의 호국정신을 더욱더 선양하고 기려야 하겠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전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의 법어와 추모사가 이어졌다. 

한편, 도원 법기스님은 “표충사는 호국대성 사명대사의 향사를 모시는 국찰(國刹)이기 때문에 호국성지로 성역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기스님은 “이곳 표충사 경내에 사명대사 동상을 건립하고, 향사의례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밀양 표충사=원응 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