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수원(원장 권회명) 대중 80여 명은 지난 10월 5일 태고총림 선암사를 성지순례했다.

문수원의 이번 순례길은 지난 7월 한국불교태고종의 입종한 총무원 직할사찰로 편백운 총무원장의 총본산 선암사 순례와 종정예하에게 인사드리는 것이 제1의 순서라는 권유를 받들어 봉행되었다.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의 영접으로 대웅전을 참배하고 혜초 종정예하를 친견했다.

혜초 종정예하는 “종단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찰이 되어주고 부처님의 진리를 배우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선암사와 우리나라의 삼보(불보, 법보, 승보) 사찰의 역사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서울 문수원 대중들은 종정예하 친견 후 대웅전에서 예불을 올리고 선암사 총무스님의 안내로 선암사에 대한 역사와 가람 배치도, 사찰 구조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암사 순례를 회향했다.

서울 문수원은 종단소속으로서 불자들의 자질향상과 종도의 화합과 교류를 목적으로 사찰순례를 시작했다. 권명회 원장은 이후로도 년 3~4회의 사찰, 성지 순례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선암사=법승<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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