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발전과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는‘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대법회’가 5월 11일 춘천 석왕사(주지 백운스님)에서 봉행됐다. 강원불교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교구종무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법사 밀본스님의 집전으로 강원교구 사정원장 청산스님의 상축, 강원교구 김윤호 신도회장의 발원문 봉독, 태고종 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스님의 개회사, 조계종 설악산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의 봉축사, 천태종 춘천 삼운사 월장 스님의 기원사, 태고종 강원교구 영동분원장 천운스님의 서원문 봉독 등의 순으로 봉행됐다. 봉축대법회에는 한국불교태고종 강원교구, 강원불교연합회장 정념스님, 대한불교 조계종 3,4교구, 대한불교 천태종 강원교구 관계자와 스님, 김진선 강원도지사, 이건실 춘천시의장을 비롯하여 각 사암 스님과 신도 등 3,000여명이 동참했다. 강원교구 종무원장 백운스님은 개회사에서 “청정한 자아와 진리를 의지해 사는 삶이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그 삶만이 나와 이웃을 살리고 이 사회와 국토를 살리는 길임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원불교연합회장 정념스님은 봉축법어를 통해“이웃의 아픔을 함께하는 동체대비의 마음을 내고 이웃을 위해 보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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