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호국영령의 극락왕생과 뭍 중생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한 수륙대재가 영산재 보존회 회장인 일운스님 문도회 주관으로 지난 4월 25일 강원도 망상해수욕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이날 수륙재에서는 영산재보존회 회장인 일운스님을 비롯, 스님 30여 명과 불자 500여명이 참석하였다.수륙재 법문을 통해 일운스님은 "전국에 공식적인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오늘 문도회의 주관으로 이같이 대법회가 열릴 수 있게 돼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금번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젊은 호국영령들과 물과 뭍에서 아직 해탈하지 못해 고통받는 모든 중생들이 금일 수륙대재를 통해 진설한 음식물로는 육체적 배고픔을 면하고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정신적 괴로움에서 벗어나 다시는 고통의 세계에 윤회하지 말라"고 말했다.일운문도회는 매년 1회 수륙중생들의 이고득락을 위하여 수륙대재를 봉행해오고 있으며 올해가 4회째 봉행되었고 5회 수륙재는 서해에서 2011년에는 2월 27일 봉행될 예정이다. 사진.기사=원담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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