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예하 담화 받들어, 지속적인 종무행정 수행 최선 다하도록 결의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7월 31일 오후 2시 열린 종무회의에서 “지속적인 종무행정 수행을 위하여 각 부서별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7월 31일 오후 2시 열린 종무회의에서 “지속적인 종무행정 수행을 위하여 각 부서별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는 7월 31일 오후 2시 총무원에서 부원장 각 부장 종무위원 홍보부장 교학처장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 종무회의를 개최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인사말에서“ 총무원에서는 지난 7월 9일 ‘(재) 한국불교 태고원(천중사) 관련 종단부채청문회보고서’문건을 입수한 이후, 7월 17일 ‘종단중요긴급현안보고회’를 개최, 종단현안을 설명하고자 하였으나, 종회 관계자와 도산 전 총무원장과 태고원 이사 등은 사건의 진상과 핵심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앞세웠다”고 하면서, “문제는 지난 2014년 5월 종단부채 청문회 보고서채택과 법원 판결에 의한 부채반환 제소가 가능했음에도 이를 진행하지 않은 업무상의 배임이 확실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지만, 당사자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이운산과 (재) 태고원(천중사)을 오히려 변호하는 입장을 내세웠음을 설명했다. 이어서 “더욱이 지난 7월 18일 대전에서 열린 ‘태고종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협의회’에 참석해서, 종무원장 협의회 간담회 주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는 (재)태고원(천중사)은 종단에 부채가 없다는 식으로 7월17일 종단중요긴급현안 보고회에서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말하고, “종무원장 협의회의 부당한 회의진행에 대한 회장과 총무가 책임을 지고, 사과와 함께 사퇴함은 물론 급기야는 종무원장 협의회를 해산한다.”는 공고까지 한국불교신문에 게재했음을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한국불교신문 7월 31일자 참조>
  종무회의에서는 지난 7월 25일 선암사 종정원에서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의 종단현안보고를 받고, “종단기강확립으로 종단을 안정시키고, 현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 종도가 결속해야 한다.”라는 종정예하의 특별 담화를 받들어 ‘종단을 흔드는 어떠한 해종 세력에게도 단호 대처한다.“는 결의를 하고, 지속적인 종무행정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종단이 안정되고 편백운 총무원장 집행부가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자고 다짐했다.
<총무원=합동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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