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지오스님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4번도로 하나은행빌딩에 있는 미얀마 담마야나 부디스트 센터를 찾았다.

센터에는 50 여명의 미얀마 산업근로자들이 와쏘 (안거)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

잠시 후 의식을 집전하기 위하여 미얀마 와나스님이 법석에 앉았다.

와나스님은 미얀마 불교 종회가 시행하는 경장, 율장, 논장 3장 관련 승가고시를 합격한 삼장법사 스님이다.

또한 인도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필자가 사회복지사 활동을 하면서 미얀마 근로자들의 소개로 와나스님을 만나게 되었다.

필자는 와나스님과 함께 산재를 당한 미얀마 근로자를 문병 하는 등 미얀마 근로자를 위한 도우미 활동을 했다.

함께 한국 사찰에 가기도 했다. 와나스님과는 미얀마 승가와 한국불교태고종과의 친선교류를 논하기도 했다.

미얀마의 법회는 활기가 넘쳤다.

스님이 경을 선창하면 불자들은 복창하는 형식과 스님과 불자와 동시에 경을 읽는 형식을 취하는데 법당은 활기가 넘쳤다.

토요일에도 산업체에 종일 근무하는 근로자들을 위해서 저녁시간에 법회를 한다고 했다.

사두~ 사두~ 사두~

법회를 마치고 밤늦게 해어졌다.

늘 어려운 가운데 먼 이국땅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미얀마 청년들이 장하다는 생각했다.

산업재해 등 어려움에 처할 때 법률적 지원 같은 도움이 필요한 미얀마 근로자들을 위하여

필자는 한국불교태고종 광주.전남교구 종무원에 후원단체가 되어줄 것을 제언하여 논의하고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

부처님의 가피가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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