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산림 행자교육 3개월간 선암사 정수원서, 법계고시 응시자격 엄격 심사하기로

 

 

 태고종 전국 시도 교구 종무원장 회의가 29일 오후 1시 1층 전승관에서 개최됐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5일 종단현안문제대토론회에서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개진해서 좋은 말씀 해주신데 대하야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토론회의 아쉬웠던 점은 토론이 보다 질서정연하게 이루어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적했다.

이어서 총무원장스님은“ 남북 화해시대를 맞아서, 우리 종단도 대북활동에 주력할 때”라고 전제한 뒤, “현재 조선불교도련맹 측에 홍 가사 100벌(바탕)을 기증하고 금강산 유점사 방문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제43기 합동득도수계산림 행자 교육은 3개월간 조계산 선암사 정수원에서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법계고시는 종법에 따라서 응시자격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시험을 치르도록 결의했다. 또한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의 태고종 총무원 전격 방문에 따른 조계종-태고종 통합제안에 적극 찬동하는 뜻으로, 가칭 ‘조계-태고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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