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기원대법회’...한일 양국 불교 지도자, 속리산 법주사서

6월 26일 오전 10시 제38차 한.일 불교문화교류대회, 편백운 총무원장 평화기원문 낭독

속리산 법주사 33m의 청동미륵대불의 위용.
양국 불교지도자들이 ‘평화기원법회’를 봉행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에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 홍파 관음종 총무원장, 문덕 천태종 총무원장스님, 일본 후지타 류조 스님 등이 중앙에 서 있다.
법주사 대웅전 안에서 양측 대표들이 기원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후지타 류조(일한불교교류회장)스님이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편백운 태고종총무원장스님이 평화기원문(축원)을 낭독하고 있다.
일한불교교류회 시바타 테츠겐 부회장스님이 표백문을 낭독하고 있다.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스님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전일본불교회장 애가와 신잔스님의 축사를 요시하루 토맛츠 사무총장이 대독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이 축사를 하고 있다.
법주사 합창단.
일본측 대표 스님들.

 

 세계평화기원대법회가 6월 26일 오전 10시 속리산 법주사에서 한일 양국의 불교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속리산 법주사 대웅전에서 한일 불교교류협의회(이사장 홍파스님 간음종 총무원장) 주관으로 개최됐다.

<영상 제공- 불교 공 뉴스>

 법주사 주지 정도 스님은 환영사에서“ 미래와 전통의 중심지인 법주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소중한 인연이 함께 미래를 모색하고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한 제 38차 한.일 불교문화교류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법주사에서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따뜻한 환영사를 했다.

설정 조계종 총무원장(한.일 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스님은 대회사를, 후지타 류조((일한불교문화교류협의회장)스님이 인사말씀을,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한.일 불교문화교류협의회부회장)스님이 평화를 기원하는 축원문을 낭독했다. 이밖에도 시바타 테츠겐(일한불교교류협의회부회장)이 표백문을 낭독했으며, 천태종 총무원장스님과 전일본불교회장 에가와 신잔스님의 축사를 요시하루 토맛츠 사무총장이 대독했다.

양국 불교지도자들은 양국이 앞으로도 더욱 우의를 증진하고 불교문화 교류를 통해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일불제자로서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불자가 되자고 다짐했다. 법주사에서 마련한 사찰음식으로 점심공양을 하고 오후에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속리산 법주사=합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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