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9-21 16:56 (금)
   |   
불기 2562(2018)년 09월 26일 수요일
봉원사, 제2회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봉원사, 제2회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 혜철
  • 승인 2018.06.01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 시 : 2018년 6월 3일(일), 6일 (수)

‧ 장 소 : 한국불교태고종 신촌 봉원사 영산재보존도량

‧ 주 최 : (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

‧ 주 관 :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 후 원 :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국립무형유산원, 옥천범음대학,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된 영산재는 한국의 전통 종교인 불교와 한민족 고유의 정서가 어우러져 수백 년째 전승되어오는 국내 최대의 전통 불교의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명실공이 한국 전통불교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그동안 해마다 현충일 당일에만 볼 수 있었던 영산재를 시민과 불자, 외국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을 펼치고자 오는 6월 3일 제2회“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진행한다.

나비무과 바라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준비하였으며 오후 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북청사자놀음, 국가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 57호 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권원태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인간문화재 구해스님을 비롯하여 전수교육조교 경암스님, 일운스님, 기봉스님, 동희스님 및 이수자, 전수생들이 출연한다.

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

매년 6월 6일 현충일에 정기 시연되고 있는 영산재가 올해로 30회를 맞이한다. 온 국민의 염원과 중생구제의 큰 뜻을 널리 알리고자 제 30회 국태민안과 경제성장을 위한 영산재를 봉행한다.

봉원사(奉元寺)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 50호(大韓民國 國家無形文化財 第50號) 영산재 보존회(靈山齋 保存會) 주최(主催)로 세계 평화(世界 平和) 및 남북 통일(南北統一)을 기원(祈願)하기 위하여 영산재(靈山齋)를 봉행(奉行)하고 있다. 영산재(靈山齋)란 석가모니(釋迦牟尼) 부처님께서 영취산(靈鷲山)에서 법화경(法華 經)을 설(設)하시는 도량을 시공을 초월하여 본 도량으로 오롯이 옮기고, 영산회상 의 제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이다. 그리하여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이 다함께 진리(眞理)를 깨달아 이고득락(離苦得樂)의 경지(境地)에 이르게 하는 의의 (意義)가 있다. 그러므로 영산재(靈山齋)는 공연(公演)이 아닌 장엄(莊嚴)한 불교의식(佛敎儀式)임 을 인식해야 한다. 즉, 삶과 죽음으로 갈라진 우리 모두가 불법(佛法)가운데 하나가 되어 다시만날 것을 기원(祈願)하며, 부처님 전(前)에 행(行)하는 최대 최고(最大 最 高)의 장엄(莊嚴)한 불교의식(佛敎儀式)이다.

< 영산재보존회 회장 운 봉>

‘제2회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 한마당’에 참석하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문화예술은 그 민족의 고유한 정서와 함께 자라난 역사라고 해도 과언 이 아닐 것입니다.

특히 우리 민족의 공연예술은 우리 조상의 신명과 한이 녹아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는 줄광 대와 어릿광대의 재담과 추임새가 일품인데다 갖가지 타령도 어우러지는 공연 예술입니다.

특히 공중에 매단 줄 위에서 펼쳐지는 40여 가지의 기예인 잔노릇은 보는 이의 마음을 졸이기도 하고 해학적 표현과 몸짓으로 관객들을 압도합니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제34호인 강령탈춤은 황해도 강령부근에서 놀아오던 탈춤으로 우리 조상들 전통적인 몸짓과 혼이 깃든 춤사위로 유명합니다.

특히 무형문화재 제57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기 민요는 서울과 경기도 전역에서 전승되어오던 민요 가운데 ‘경기 긴잡가’를 일컫는데. 공청소리 문화의 특색을 작 담고 있는 귀한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이 마당에 선보이는 발탈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9호로 발에 탈을 씌우고 연희하는 놀이 로써 ‘꼭두각시놀음’이 변형되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되어온 문화재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영산재는 아시다시피 범패 범음을 바탕으로 망자의 영혼을 천도 하며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불교문화로 고려 때부터 민중과 함께 호흡해온 우리 고유 의 문화의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마련된 이 자리가 우리의 무형문화가 세계인의 문화로 거듭나는 초석이 되길 기원하며,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과 행사 준비에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영산재보존회 어장 구 해 합장 >

꽃향기 가득했던 봄이 어느덧 지나고 이젠 강한 햇빛이 열기를 뿜어내는 여름이 왔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절에 신도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마당에 오신 불자 및 시민 여러분들께 환영의 인사드립니다.

우리 한민족은 예로부터 음악을 존중하며 흥이 있는 민족입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우리만의 가락에는 다른 어떤 나라의 가락보다 회한 과 희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 가락은 우리 민족과 희로애락을 같이 하며 국민들과 함께 살아오며 자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줄타기, 강령탈춤, 경기민요, 북청사자놀음, 발탈 등은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이자 세계 어느 나라의 민속 문화와 견주어도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범패로 상징화된 영산재는 산 자와 죽은 자를 연결하며 영혼을 극락으로 천도하는 천도재의 한 형태의 종교적 의식이지만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대중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는 대중과 가장 가깝게 자리하며 힘들고 서러웠던 민중의 한을 달래며 한민족과 영고성쇠를 같이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지하시다시피, 문화유산이란 일반 백성들의 삶속에 깊이 파고들어 공동체와 집단이 환경, 자연, 역사의 상호작용에 따라 끊임없이 재창조 되어왔으며 공동체 내에서 공유하는 집단적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생활 속에서 주로 구전에 의해 전승되어왔습니다.

오늘 행사는 우리 민족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우리 문화를 보호 하고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창조적 발전을 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행사가 지속적인 협력과 협연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전승, 보존은 물론 소중한 자산을 널리 알리는 단초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국립무형유산원장 조현중 >

우선 작년에 이어서 올해 2회째를 맞는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산재는 죽은 이들의 영혼을 천도하는 의식이며 영혼을 발심시켜 극락 왕생 시킨다는 의미와 함께 우리 불교 최고의 공연 예술이며 우리민족 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입니다.

영산재의 이러한 문화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09년에는 유네 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이는 우리 모두의 자랑으로서 우리 전통 문화의 한 줄기를 형성했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직도 영산재가 불교행사로만 인식 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에 영산재 대중화 일환으로 ‘줄타기, 발탈, 북청사자놀음, 강령탈춤, 경기민요’ 등 우리 고유 무 형 유산을 한자리에 초대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무형 유산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통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무형유산을 직 접 접하고 느끼며 그 아름다움과 경건함에 감동할 수 있을 것이며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이번 한마당 축제를 통하여 영산재를 비롯한 우리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재고되기를 기 대하며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 행사가 성공적인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형유산의 주인은 무형유산의 전승자들과 국민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립무형유산원은 국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정신적 공간과 활용의 거점을, 국민들에게는 무형유산을 느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의 공간을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소중히 생각하고 전파를 위하여 앞장서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 하신 영산재보존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줄타기 권원태 프로필 >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 이수자 왕의남자 줄타기 지도 빛 출연, 2004 미국 세계줄타기 대회 우승, 2006 경기으뜸 선정, 2006 대한민국 축제박람해 홍보대사, 2006 한국 관광공사 활성화위원, 2007, 2008, 한강세계 줄타기대회 총 연출 방송 : KBS, MBC, SBS 예능프로 등 출연 (현) 권원태줄타기연희단 대표 2010, 2011, 2012, 2013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 순회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