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결성한 자비나눔실천모임 ‘나누우리’는 1월 12일 아이티 지진 재난 구호 성금을 총무원에 기탁했다. ‘나누우리’ 창립준비위원장 혜산스님(충남교구 종무원장)은 이날 전승관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구 종무원장 회의에 앞서 지진 구호성금 5백만 원을 총무원장 인공스님에게 전달했다.혜산스님은“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을 당해 고통을 받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것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쓰여 지길 바란다.”고 밝히고 “인도주의 차원에서 국내에서도 사회단체를 비롯한 많은 민간단체가 재난구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구호성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나누우리’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입각하여 지역ㆍ종교ㆍ국경을 초월하여 빈곤과 기아를 퇴치하고 천재지변, 자연재해 등 재난 구호 지원 및 낙후지역 지역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말 설립된 종도와 불자들의 순수 자발적 자비행 실천 모임이다.‘나누우리’는 3월 중 창립총회를 열어 본격 출범을 알림과 동시에 2010년 주요사업으로 동남아 지역의 낙후된 국가를 중심으로 구호ㆍ지원사업을 전개하고 구호활동을 위한 자원봉사단 결성과 각종 모금활동ㆍ참여캠페인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나누우리’는 현재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후원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회원가입 및 후원문의 : 02-734-7756 (나누우리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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