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와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실시하고 있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실시하고 있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박물관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의 ‘2018년 맞춤형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박물관에서 다양한 계층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문화부와 한국박물관협회 공모사업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6회 연속 선정됐다. ‘판화로 보는 인문학’은 ‘능화판을 활용한 전통책 만들기’와,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등 자유학기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어 문화의 시대에 필요한 창의성을 1,500여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이외에 고판화박물관은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관광·교육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강원도 지정문화재 7건을 중심으로 ‘목판본 삽화를 통한 전통판화학교’프로그램을 7년 째 실시하고 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여 만 여 명의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나만의 목판화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고인쇄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 3월부터는 ‘가족이 함께하는 숲속판화여행’과 ‘군장병 힐링캠프’를 1박 2일 문화형 템플스테이로 실시해 융복합 문화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도 2018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국내외 성인들을 위한 ‘전통판화교육’을 3월부터 7월까지 매달 2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에도 선정돼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문의 : 033-761-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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