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수용자 포교에 앞장서봉원사 청봉스님(일산 보승정사 주지, 전 동방대 범패과 교수)은 12월 30일 영등포 구치소 정유철 소장으로부터 이귀남 법무부장관의 표창장을 받았다. 영등포구치소 불교분과 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청봉스님은 15년간 영등포 구치소 전 직원들과 수용자들을 위해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각 명절 때마다 떡, 과일, 쌀등을 지원하며 수용자들의 신앙심고취와 교정행정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수상하게 됐다. 청봉스님은 15년 전 백진결사회를 만들어 정우스님(백련사)과 더불어 수용자 포교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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