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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2(2018)년 10월 22일 월요일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 4월 16일 표충사 대광전에서 봉행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 4월 16일 표충사 대광전에서 봉행
  • 이경숙 기자
  • 승인 2018.04.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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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후원으로 BTN불교TV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제작해 내년 1월 방영
제 549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춘계향사 4월 25일 오전 10시 유 · 불 합동으로 표충사 표충서원에서 봉행 예정
밀양 표충사 표충서원 안에 봉안돼 있는 사명대사 영정(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68호).
밀양 표충사에 봉안돼 있는 사명대사 영정(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68호).

호국성지 사명대사 춘추제향 사찰인 재악산 표충사(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대광전에서 4월 16일 오전 11시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밀양시 이병희 부시장 등 사부대중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가 봉행됐다.

밀양시가 후원하고 BTN불교TV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사명대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위기에 처한 조선과 백성을 구제했던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에서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이 격려말씀을 하고 있다.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에서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이 격려말씀을 하고 있다.

‘사명대사’ 다큐멘터리는 표충사, 직지사, 건봉사, 해인사 등지에서 촬영을 해 오는 10월경 마무리하고 내년 1월 방영 예정이다.

사명대사(1544∼1610)는 임진왜란 때 의승병장(義僧兵長)으로 활약해 평양까지 진출한 왜적을 무찌르고 방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일본에 끌려간 3천 5백 명의 무고한 조선백성을 귀환시키는 데에도 외교적 수완을 발휘했다.

주인공 사명대사 역에 윤동환 배우(사진 오른쪽)와 시봉 역할의 원산스님(표충사 진불암 도감).
주인공 사명대사 역에 윤동환 배우(사진 오른쪽)와 시봉 역할의 원산스님(표충사 진불암 도감).

사명대사는 누란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도탄에 빠진 백성을 구하고자 가사와 장삼을 잠시 벗어 놓고 무기를 들고 왜적과 맞섰던 구국의 영웅이었다. 묘향산에 주석했던 서산대사( 1520~1604)가 의승병의 팔도도총섭을 맡았지만, 실질적인 승군대장은 사명당 유정대사였다.

조정에서는 사명대사의 이 같은 공훈을 높이 기려서 밀양에 표충사(表忠祠) 서원과 사당을 세우고 춘추로 제향을 모시도록 국법으로 정했다.

금년 춘계향사(4월 25일 오전 10시)는 제 549회를 맞게 되며, 밀양시, 밀양유림과 표충사가 유 · 불 합동으로 표충사 표충서원에서 춘계향사를 봉행하게 된다.

4월 16일 봉행된 고불식에는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 총장이며 한국불교신문 주필 원응스님,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 그리고 주연 윤동환 배우를 비롯한 제작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다큐멘터리 '사명대사'  촬영의 무사 완주를 기원했다.
4월 16일 봉행된 고불식에는 동국대 명예교수 법산스님,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태고종립 동방불교대학 총장이며 한국불교신문 주필 원응스님,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 그리고 주연 윤동환 배우를 비롯한 제작팀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다큐멘터리 '사명대사' 촬영의 무사 완주를 기원했다.

표충사에는 서산대사, 사명대사와 기허대사의 영정이 함께 봉안돼 있다. 사명대사의 고향은 밀양이며 표충사에서 봄과 가을, 제향을 모시고는 있지만, 사명대사의 실제 공적은 크게 주목받지 못해 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BBS불교방송과 BTN불교TV가 밀양시와 함께 제작비를 공동 부담하여 사명대사 관련 사찰과 장소에서 촬영을 시작하면서 표충사에서 이번에 고불식을 갖게 된 것이다.

사명대사 역에는 윤동환 배우가 분하고, 사명대사 시봉은 원산스님(표충사 진불암 도감)이 출연하고 있으며 최세영 감독이 총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