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불광산사 주지 심보스님, 부주지 혜전스님과 기념촬영.
대만 불광산사 주지 심보스님, 부주지 혜전스님과 기념촬영.
불광산사를 탐방, 안내를 받고 있다.
불광산사를 탐방, 안내를 받고 있다.
대만 법고산사 탐방.
대만 법고산사 탐방.

한국문화와 불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만불교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이하 종단협) 스님들이 대만을 방문했다.

종단협 사무총장 지민스님과 상임이사 도각스님, 이사 해월스님과 원광스님, 지명스님 등 9개 종단 22명 스님들은 3월 20~24일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체험사업단은 까오슝 불광산사를 시작으로 불타기념관, 불광산 타이페이도량, 법고산사 세계불교교육원 등을 돌아보았다.

이번 방문에서 한국문화체험사업단은 대만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불광산사의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사회 기여 등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연도 개최해 양국 불교계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사례에 비추어 한국불교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한국과 대만 불교계의 우호증진도 도모했다.

한국불교와 대만불교를 비교하며 토론하고 있다.
한국불교와 대만불교를 비교하며 토론하고 있다.

불광산사 주지 심보스님은 환영인사에서 불타기념관은 천 곳이 넘는 사찰과 백만인이 넘는 불자의 힘이 합쳐져 세워진 곳이라면서 “불법은 모든 이들의 것이다. 한국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단 단장 지민스님(종단협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한국불교와 대만불교가 상호교류하면서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대만불교의 장점을 받아들여 양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민스님은 2018 연등회에 대만 대표단을 초청했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 대만을 대표하는 선지식 성운스님도 참석해 종단협 스님들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국 불교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했다.

불광산 개산 종장 성운대사를 모시고 기념촬영.
불광산 개산 종장 성운대사를 모시고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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