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영산작법보존회(회장 혜정스님)가 주최하고 전북종무원(원장 진성 스님)이 주관하는 ‘제 2회 선대조사 다례재’가 전주 보문사 3층 대법당에서 봉행됐다. 이날 영산작법보존회장 혜정스님(동고사 주지),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스님(마이산탑사 주지) 등 보존회 스님 30여명과 불자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다례재에서 참석스님들은 범패의 시조 진감국사 혜소스님을 기리고 역대 조사의 가르침을 이어서 전법포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다.

혜정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선대조사 스님들의 뜻을 받들고 기리며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며 “영산작법의 보존과 전파라는 막대한 사명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영산작법보존회는 다례재에 이어 정기총회를 실시해 2017년 결산과 2018년 예산과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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