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유럽교구 회주 종매스님.
북미-유럽교구 회주 종매스님.

북미-유럽교구 회주 종매스님이 3월 7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이 주재하는 미국의 인권문제와 불법체류자 문제를 다루는 회의에 캘리포니아 불교계를 대표하여 패널로 참석, 법무장관과 더불어 회의를 주재했다.

최근 미국의 큰 사회문제로 떠오른 ‘불법체류자 사면건(DACA)’을 논의하는 회의에는 미국 각처의 인권 NGO 단체와 각 종교 대표자들, 특히 다수의 유대교와 이슬람교 대표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종매스님은 회의를 마치는 마지막 패널대표로 참석했다. 스님은, 미국을 건국한 조상들이 만들어 놓은 민주-공화 양당주의에 근거하여 중도적 관점에서 서로 양보하고 진솔한 대화를 통하여 민주-공화 양당의 절충점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현재 불법 체류자 사면건으로 민주-공화 양당의 불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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