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덕사 비구니전통강원(강원장 법선스님)은 3월 7일 제6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전통강원 졸업식에는 총무원장 편백운스님과 원로의원 대원스님, 전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 울산교구종무원장 혜학스님, 총무원 교무특보 월조스님, 홍보부장 혜철스님, 규정부장 혜암스님 및 비구니전통강원의 선후배 스님들과 보덕사 신도들이 동참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학사보고에서 강주 성인스님은, 2005년 9월 30일 선암사 강원에서 보덕사로 옮겨와 10월 5일 태고종 비구니전통강원으로 개원하여 2008년 제1회 4명, 제2회 졸업생 5명, 제3회 졸업생 3명, 제4회 졸업생 1명, 제5회 졸업생 4명, 제6회 졸업생 5명 등 그동안 총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히고 비구니스님들의 인재양성에 종단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강원장 법선스님이 졸업생 5명에게 졸업증서를 전달했으며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졸업생 5명에게 ‘중덕(中德)’,  1명에게 ‘선덕(善德)’ 법계증을 각각 수여했다.

울산교구종무원장 혜학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훈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보덕사 비구니 전통강원 4년의 교육을 마치고 졸업하는 학인스님들에게 치하의 말을 전하고, 학인들의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한 강원장 법선스님, 강주 성인스님 및 소임자스님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하고, 종단에서도 비구니강원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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