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도 'KB국민은행 통장 갖기와 카드 만들기' 운동에 동참” 결의

2월 26일 전승관에서 열린 ‘종교인 과세 관련 교육 및 종단현안 설명회’에서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종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월 26일 전승관에서 열린 ‘종교인 과세 관련 교육 및 종단현안 설명회’에서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이 종단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총무원(총무원장 편백운스님)은 2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종교인 과세 관련교육 및 종단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무부장 정선스님은 총무원에서 세무사를 선정하여 전 종도들이 세무신고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총무원에서 승려연수교육을 통해 6회 이상 관계 공무원들의 설명이 있었지만 아직도 이해하지 못하는 스님들이 많아서 종무회의를 통해 세무사를 엄선하여 이날 설명회와 함께 3월부터 전국 시도교구종무원을 직접 방문하여 취지를 설명하고 사찰의 세무신고를 대행할 수 있게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종교인 과세교육을 마치고 교육부원장 능화스님은 오는 5월 12일 불기 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는 연등행렬에 ‘태고종 500승 바라단’을 구성하여 장엄한 행사가 되도록 교육에 참석한 스님들이 모두 동참하자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총무원은 KB국민은행과 협약을 맺고 3월부터 태고종 전 종도들이 KB국민은행 통장을 개설하고 개인 카드를 발급받도록 전국시도교구 종무원장회의에서 결의했다.

이날 결의에 따라 총무원을 비롯해 시도교구종무원 거래은행으로 KB국민은행이 확정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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