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원장(내정자) 원응스님이 1월 20일 인도 델리대학교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좌장으로서 국제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다.
국제문화원장(내정자) 원응스님이 1월 20일 인도 델리대학교 국제관 세미나실에서 좌장으로서 국제 워크숍을 주관하고 있다.
국제워크숍을 마치고 델리대학교 국제관 정원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국제워크숍을 마치고 델리대학교 국제관 정원에서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국제문화원장 원응스님은 1월 20일 인도 델리대학교 국제관에서 이 대학 동아시아학과와 인도 전국시인협회와의 공동으로 ‘조오현의 선시 세계와 깨달음’이란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주관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델리대학교 동아시아학과장 아니타 샤르마 박사가 축사를 했으며, 스리랑카 S.B.헤티아라치 박사(전 유네스코 대사), 인도 레누 슈클라 박사(쿠루쿨 캉그리 위샤위디얄라대학 교수), 라니 티와리 박사(미루트 대학 교수), 담마피야 스님(박사. IBC 인도국제불교연맹 사무총장)과 파담 싱 싯두 시인 등이 주제발표를 했다.

원응스님은 총평에서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사상은 동아시아의 한국에서 열매를 맺었다.”면서 “인도에서 사라진 불교는 이제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 다시 역수입되어야 하며, 한국의 불교문학은 인도적인 불교사상과 한국의 정서가 결합된 회통이다.”라고 강조하며 한국의 불교문학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다.

영축산 통도사 비로암에 주석하고 있는 원명지종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국제상당법문 설법회가 열리고 있다.
영축산 통도사 비로암에 주석하고 있는 원명지종 대종사를 증명법사로 국제상당법문 설법회가 열리고 있다.
보드가야 대탑 보리수 금강보좌 국제 상당법문 설법회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보드가야 대탑 보리수 금강보좌 국제 상당법문 설법회를 마치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

이어 원응스님은 1월 22∼23일 보드가야 마하보디사원 보리수 금강보좌에서 영축산 통도사 비로암에 주석하고 있는 원명지종 대종사(전 통도사 영축총림 방장, 조계종 원로의원 역임)를 증명법사로 초청, 대탑운영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국제 상당법문 설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법회는 한국과 인도의 불교교류를 위한 법회로, 터만 남은 인도불교에 한국불교의 정신과 혼을 심어 인도불교 부흥을 위하여 부단하게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부처님 성도지인 영장(靈場)에서 부처님의 숨결을 호흡하는 의미깊은 성지순례의 시간을 가졌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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