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저는 왜 아직 짝이 없나요”선남선녀 인연맺기 불사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은 선남선녀 인연맺기에 정부나 지자체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 및 지원을 호소하는 나섰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이 전국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부부인연맺기 사업에는 지원이 미미한 실정이다. 혜철스님은 늘 0이를 안타까이 느껴왔다. 다음은 스님의 호소 내용이다.(편집자 주)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님! 정우택 충청북도 지사님! 한용택 옥천 군수님!중매사찰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스님입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식이 전국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는 요즘, 지난 16일 오전8시 kbs 2TV뉴스에서 강남구청 가정복지과 주관으로 선남선녀 짝지어주기 방송을 보고 참 좋은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선남선녀 인연맺기 따뜻한 만남 중매사찰 옥천 대성사(주지 혜철스님)는 2005년 5월27일 인터넷 다음카페를 개설하고 노총각· 노처녀 결혼을 돕기 위해 중매카페 옥천대성사( cafe.daum.net/dasungsa) 를 개설하여 현재 5,6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9년 현재 대성사에서 선남선녀 400쌍이 결혼을 했습니다.2009년 11월 현재 결혼을 위해 대성사 중매카페에 서류를 등록하고 기다리고 있는 고졸의 남성들과 대졸의 여성들 3,000명, 대성사 자체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고 이들의 고통이 곧 대한민국의 고통입니다.결혼을 하여 아이를 낳겠다고 하는 이들의 소원!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준다면 가능하다고 여깁니다... 이들이 스스로를 포기하는 ‘나는 짝이 없나요 스님!’ 의 질문에 가슴 아프고 안타깝고 더 이상 간과할 수 없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호소합니다.고졸의 여성과 대졸의 남성은 학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고, 키가 작아서, 직업으로, 빈부의 격차, 우리사회의 병폐를 보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으로 이들이 더 실연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것입니다. ▲여성근로자가 많이 있는 회사 자매결연지원 ▲올바른 결혼을 위한 회원교육지원 ▲차량지원(매월3주 일요일 선남선녀 만남의 날) ▲정책지원(결혼시키기 대사회운동) ▲비영리법인 허가 지원 등 다섯 가지의 협조 및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관계기관 등에 호소하는 바입니다. 불기 2553년 11월 혜철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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