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부재에서 온갖 문제 발생 … 2018년은 교육개혁 틀 만드는 원년으로

오랫동안 종단의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될 때마다 종도교육에 대한 개혁을 부르짖고 훌륭한 청사진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청사진들은 조령모개(朝令暮改)식으로 꾸며지고 연속성은 없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서 종도들의 질적 저하는 깊어져 가고 사회에서의 신뢰도 무너지고 있다.

그동안 종단 주위에는 ‘되는 일’보다 ‘되지 못하게 하는 일’이 훨씬 많았다고 본다. 불교적인 도덕 윤리는 먼 과거의 일이 되었고, 오직 ‘물리적인 힘’과 ‘권모술수’만이 존재하는 듯 보였다. 그러므로 그 곳은 당연히 공포와 위험에 휩싸여 있게 마련이고 뜻있는 자는 깊이 숨게 되고 기회주의자만이 모여들게 되었다.

기회주의가 양산되는 근원적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두말할 필요 없이 시대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교육이 실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교육의 부재(不在)! 여기서부터 온갖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문제는 계속 악순환을 거듭하여 모든 것을 병들게 하고 마는 법이다. 그동안 우리는 수없이 많은 종단의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는데 과연 종도교육이 바로 섰더라면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겠는가?    현재 종도교육의 문제점을 살펴보면서 개선방향을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1. 태고종 교육기관의 실태

  가. 교육 현황

종단차원에서 승가교육에 대한 원칙이나 체계가 정립된 적은 없었다. 물론 전통적인 강원과 종립불교대학은 있었으나, 종단차원에서 단계적이고 긴밀한 체계를 세워 지원한 것이 아니라, 뜻 있는 몇몇 분들만의 노력으로 학교를 세우고 발전시켜왔기 때문에, 종단의 교육시설은 열악하기가 짝이 없다.

현재 교육기관은 전통강원체제로 태고총림 선암사강원, 중앙승가강원, 보덕사 비구니전문강원이 있고, 선암사 부설 경남강원, 안정불교대학, 제주 전통강원, 대학체제로는 동방불교대학이 있으며, 그리고 특수교육기관으로는 옥천범음대학 등이 있다. 또한 전국 지방에서의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승가교육기관과 작법학교 등이 있을 뿐이다.

나. 종법상 교육체제

종단의 교육법에는 승가교육기관을 5단계로 나누고 있다.

① 정수원(행자기초 교육기관)

② 불교대학(불자기본 교육기관)

③ 불학원, 강원, 선원, 율원, 염불원(승려전문 교육기관)

④ 특수학교(특수교육기관)

⑤ 연수원(승려 재교육기관)

 

2. 각급 교육기관의 개선방향

가. 기초교육

1) 행자교육 전문 소임자 위촉

행자교육은 교육이 체계적이고 일관되게 이루어져야 하므로 교육을 담당할 교수사(비구 · 비구니), 율사로서 습의를 담당할 습의사(비구·비구니) 등의 소임자를 종단에서 위촉하여 전문성을 지닌 연구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2) 출가사찰 행자교육 프로그램 제작

행자등록을 필한 후 5개월 이상 출가사찰에서 행자 수업을 받는 행자들에게 행자교육 월별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활용해야 한다.

- 지방교구종무원에서 1개월에 1일 정도 등록행자들을 모아 교육을 시키므로 지방교구종무원과 행자, 또한 행자 상호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다

- 행자교육의 교재와 지침은 반드시 신심과 원력을 키우며 승려로서 자긍심과 비전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3) 집체교육시 교과과목 선정

1개월간 집체교육시 지나친 육체적 훈련과정을 지양하고 불자들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과목을 선정해야 한다. 지식전달보다 승가의 일원으로서 느낌을 심어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행자들의 출가 전 생활습관이나 사고방식 자체를 부처님의 근본 뜻에 맞추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경 · 율 · 론 삼장에 대해서 체계있게 교육하고 시대적 상황을 반영하면서 신심을 유도할 수 있는 교육과목들이 선정되어야 한다.

① 수도교화의 기초과목: 불교기초교리, 일상의식, 보현행원품, 42장경, 한문강독

② 종단정체성 확립과목: 부처님의 생애, 불교사, 종단사, 종교입문, 원로스님의 수행담, 작법

③ 승가규범을 익힐 수 있는 과목 : 사미(니)율의, 초발심자경문, 기본습의 등

④ 기타: 사찰구조의 이해, 좌선방법, 염불, 일보일배, 삼천배, 설법방법 등

4) 행자교육기간 문제

정수원(행자교육원)에 입방하는 행자들의 평균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사회에서 이미 제도권 교육을 마친 이들이 많기 때문에 행자교육기간을 연장하는 것보다는 현행 3개월을 1개월로 유지하되 교육내용 및 교과편성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5) 소양시험 문제

교단수호의 첫 관문은 행자 선발이다. 출가자의 세납 및 출가 이전의 학력 등도 중요하다. 그러나 출가 이후에 각 사찰에서 실행되고 있는 습의·의식 교육, 그리고 종단에서 제공되는 교육과정들을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여야 한다. 이로써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교과과정과 시험들을 엄격히 운영하여 출가자의 질적 자질과 승가의 청정성 구현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6) 행자교육 5단계 정착

출가생활의 시작인 행자교육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5단계로 득도수계 및 예비교육을 실시한다.

행자등록

① 출가사찰교육(5개월간 일상의식 및 종단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따름)

② 교구종무원 합동교육(1개월에 1회 정도 행자 합동교육 실시)

③ 소양시험(종단에서 실시하고 합격자에 한하여 정수원 입방허가)

④ 집체교육(1개월간 합숙교육 수료 및 사미(니)계 수계 후 가 승적 지급)

⑤ 연수교육(집체교육 수료후 재소집 연수교육에 참여한 자에 한해 본 승적 지급)

행자등록 후 승적취득 까지 6개월간(출가사찰 5개월+정수원 교육 1개월)의 기초교육이 종료되면, 1회의 연수교육이 수료되므로 승적이 취득된 것이다.

동방불교대학이 지난해 2월 17일 제33회 졸업식을 거행하는 모습. 한국불교신문 자료사진.
동방불교대학이 지난해 2월 17일 제33회 졸업식을 거행하는 모습. 한국불교신문 자료사진.

나. 기본교육

1) 동방불교대학 각종학교 인가

동방불교대학은 한국불교태고종의 승가 기본교육기관이면서 일반 대학에서 수렴이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예술 등의 전문성 및 특수 대학으로서 전환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 이에 동방불교대학은 교육부 인가 정규대학, 혹은 대학원대학교로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종단과 종도들은 한 마음으로 정규 대학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종단의 현대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천년의 미래를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는 불교 문화 · 예술에 대한 교육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

2) 자격증 수여방안 강구

사회의 요구·변화와 함께 종단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교육 및 자격증들을 수여하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이것은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에 부응하는 분야들, 즉 청소년지도사, 명상 및 상담치료사, 장례전문, 웃음치료사 등에 대해서 과정 및 교과목들을 마련하고, 그리고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교육을 제공한 다음 졸업과 동시에 이들 분야의 자격증, 혹은 수료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하여 각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야 한다.

3) 승가 전통수행 확립

동방불교대학에 재학 중인 학인들이 승가의 전통 수행가풍을 경험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하계·동계 방학기간 중에는 본사, 혹은 지정된 사찰에서 수행관 생활을 하여야 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염불, 좌선, 의식, 울력 및 대중 생활에 있어서 습의 교육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이로써 졸업과 동시에 수행자로서의 질적 함양과 면모, 그리고 내적으로는 교단을 수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단관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4) 동방불교대 교수(사) 위촉

미래의 한국불교, 승가 및 특성화 교육을 위하여 교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총장, 교학처장, 관련 전공 교수(사) 등을 학칙과 종단의 취지에 맞게 여법하게 위촉하여야 한다. 그리고 본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능력 있는 스님들을 발굴·지원하여 승가교육을 위해 연구원, 혹은 교수(사)로서 헌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5) 기본교육의 의무교육 정착화

종단에서는 기초 및 기본교육의 기간으로서 2년 6개월간 즉, 기초교육 6개월과 기본교육 2년 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하도록 하여야 한다. 수행자의 질적 함양으로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불교의 사상적 이해와 실천·수행을 연찬함에 있어서는 부족함이 없다. 이와 같은 교육을 위해서는 준비된 교육환경과 훌륭한 교수진들에 의해 양질의 교육이 진행되어야 한다.

다. 전문교육 불학원(강원), 율원, 선원, 염불원

1) 강원교육 개선점

강원은 선지식을 모시고 전통적으로 승풍과 청규에 의해 교육하고, 그리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수행자로서의 자질향상을 도모하는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21세기의 현재는 강원의 전통교육과 함께 포교와 전법, 그리고 수행을 지도하고, 또한 해외에서의 포교를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다양한 교육, 즉 외전으로서 외국어, 사회복지학, 상담교육, 전산 교육 등을 실행하고, 이와 함께 현장 실무를 위하여 종무행정 교육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

2) 전통강원 전강제도 부활

종단에서는 교학분야의 소중한 전통인 전강제도가 없어지고 말았다. 강원교육의 체계적인 교육의 연속성 결여와 노강백들의 종단적 예우가 부족함으로 인하여 후진강사 양성이 부진함이 주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승가 교육의 질적 함양, 전통 강원의 학풍, 그리고 본 종단의 특수성을 위하여 노강백으로부터 후진 강사들에게 교학적 전통을 잇도록 전강제도(강맥)가 부활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체계적인 교육 및 수행에 의해 전통율맥과 전통선맥 제도 또한 이어졌으면 한다.

3) 지역대학과의 연계교육

우리 종단은 민중과 함께 하는 대승교화종단임을 표방하고 있다. 환언하면 중생 속에 뛰어들어 더불어 같이 살면서 교화하는 종단임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이에 지역대학의 평생교육원과의 연계는 민중과의 교류이며, 대승교화종단의 이념과 합치되며 타 종단과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지역대학의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종도들에게 특수교육을 받게 함으로써 다양한 포교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대학의 평생교육원은 강좌 당 20명 이상이면 개강할 수 있고, 그리고 희망하는 과목도 개설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요가, 명상, 화술, 상담, 다도 등이다. 수료생의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차원에서 수료증도 협약(MOU)에 의해 대학 총장 및 종단 대표자의 2인 명의로도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4) 외국인스님 교육여건 조성

외국인으로서 본 종단에서 득도?출가하기를 원하는 스님이 있을 경우 이들에게 알맞은 기초 및 기본 교육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맞춤식 교재, 한국어 학당, 그리고 외국어로 된 의식집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종단의 연수교육도 종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청련사에서 개최된 승려 및 전법사 연수교육.  한국불교신문 자료사진.
종단의 연수교육도 종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청련사에서 개최된 승려 및 전법사 연수교육. 한국불교신문 자료사진.

 라. 재교육

1) 연수교육 개선안

종단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강의와 분임토의로 진행되어 왔다. 처음 접하는 연수생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주지만 참가 횟수가 거듭될수록 연수생은 새로운 것을 원한다. 분임토의 대신 전문적으로 어떠한 주제를 연구한 학자로 하여금 주제를 발표하게 한 후 여러 사람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면 경제와 불교, 불교와 리더십, 사찰과 지역발전, NGO 등 다양한 주제가 있을 것이다. 또는 복지시설, 인력개발원, 모범납골당 등의 사회전반으로 우수한 시설을 직접 찾아가 현장감을 느끼고 장점을 배워 나가는 것으로 개선해야 한다.

재교육방식도 지역별로 분산교육을 실시했으면 한다. 예를 들면 서울 · 경기권, 충청 · 호남권, 제주권 등으로 나누어 강사가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했으면 한다.

2) 연수 교육 불참자 불이익 강구

종도들은 누구나 공인으로서의 종단 지도자 연수교육에 참가해야 한다. 종단에서는 몇 파트로 나누어 일정을 마련하고 있지만 많은 스님들이 연수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수교육 참가자는 승적에 연수난(硏修欄)을 만들어 등재하는 등 치밀하게 관리하여 인사에 반영할 기초자료로 삼아야 한다.

불참자에 대해서는 ‘연수교육 명령장’을 발부하여 연수교육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불응한 자는 주지 임용시, 임기만료 재임시, 법계 품서시, 상좌 입적시 등에 있어서 자격을 제한하여야 한다.

3) 통신학림 개설

종단스님들을 재교육하는 방식으로서 인터넷을 이용한 온라인 동영상 강의 교육방식을 도입했으면 한다. 즉 온라인을 이용하여 일정한 주제를 부과하고 그에 대한 과제물을 제출하게 함으로써 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재교육 과목들은 현장 실무 교육으로서 사찰불사의 후원 방법, 설법의 자세와 방법, 생태사찰조성방법, 사찰홍보방법, 사찰건축실제방법, 신도조직운영방법, 종무행정 등을 추천하고자 한다. 이들 수강에 의해 학점이수제와 같은 여러 가지 효율적 교육 방안들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의는 교수진의 심도 있는 강의와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교육이 진행되어야 하므로 동방불교대학의 기존 교육 시스템과 접목하여 운영하고, 대학에 신설학과로서 통신학림과를 개설 · 관리하여 철저한 수익자 부담금으로 운영되었으면 한다.

4) 분야별 재교육제 도입

연수교육을 일반 연수교육과 전문 연수교육으로 나누어 실행되었으면 한다. 획일적인 교육을 지양하고 다양화된 재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전문분야별로 특성화되었으면 한다.

예를 들면:

서울 봉원사: 범패, 의식 등의 전문 재교육

순천 선암사: 불교문화, 건축, 미술전문 재교육

담양 용화사: 복장의식, 불상점안, 계율연구

제주교구종무원: 불교 교양대학, 노인요양원 운영

순천 금둔사: 차밭조성, 다도교육, 약초연구

전문연수교육 이 외에 개척성공 사찰, 운영모범 사찰, 포교모범 사찰, 조경모범 사찰, 장례납골당성공 사찰 등의 사찰중심 전문분야별로 선택 수강하게 하는 재교육 제도를 도입한다.

 

    3. 결 론

태고종이 종단 내외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어려운 현실 속에서 종단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계·정·혜 삼학 이전에 기초·기본교육과 재교육에 대한 점검 및 체계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에 소납은 다양한 교육과 지도 및 불교학 연구를 하면서 여러 분야에 있어서 제도개혁이 필요하지만, 본 지면에서는 종단의 교육 분야만을 한정하여 몇 가지 개선안을 제안하였다.

개선안의 내용들은 개략적인 안에 불과하지만, 이들을 토대로 하여 생산적인 후속 작업들이 전개되었으면 한다.

태고종은 출가자의 감소를 극복하기 위하여 반드시 양에서 질로 교육제도가 개선되어야 할 것이며 행자교육도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합리적인 설득과 자발적인 순응에 의해야지 군대식 강압과 감정적인 언어는 종도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교육 또한 수행자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 우선되어야지 지식인으로 만들기 위한 교육이 우선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종단에서는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종회를 통해서 00특별위원회, 00추진위원회 등이 구성되는데 교육에 관한 위원회가 생겼다는 소리는 들은 바가 없다. 이것은 교육에 대한 열망이 없기 때문이다. 종도들 중에는 교육 마인드가 있는 석 · 박사소지자, 교육계 은퇴자, 교육방면에 종사하시다 출가하신 스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 여기에 종단교육기관의 강주스님들과 함께 가칭 ‘종도교육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종도교육의 백년대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다.

이제 2018년을 교육원년으로 하여 태고종 종도교육제도 개혁을 세우고 그 틀을 만드는 일은 종단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안일 것이다.

불법은 세세생생 영원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교육제도는 종단의 교육이념과 시대상황에 따라 변해져야 한다. 이에 태고종 종도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종도들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수암스님 

  선암사강원 1기 졸업

  제주대학교 박사(중국음운학 전공)

  중앙승가대학교 박사(역경학 전공)

  前 제주교구종무원장, 前 중앙교육원장

  前 동방불교대학 부학장

  現 중앙승가강원 대교과 강주, 제주 금붕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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