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떡볶이 등 간식 제공하고 격려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스님(마이산 탑사 주지)이 소외된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교구종무원은 11월 25일 전주시 덕진구청에서 열린 ‘2017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스포츠 스태킹대회’ 를 후원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떡볶이, 아이스크림 등 간식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전주시 덕진구 스포츠 스태킹 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종무원과 전주시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된 한울타리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스마일지역아동센터 등 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0여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진성스님은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슬기롭게 해쳐나가는 어린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대회를 후원해주신 진성스님과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며 “사회경험과 전문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진안 마이산탑사 나누우리봉사단과 진안 광명사 송운스님은 어린이들을 위해 150명분의 떡볶이, 떡 강정, 아이스크림, 음료수,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고 격려했다. 송운스님은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는 떡볶이와 떡 강정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과도한 스마트폰 몰입과 게임중독에서 벗어나 건전한 스포츠게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화합하는 능력과 배려 정신을 키워주기 위해 태고종 전북종무원, 덕진구청, 한울타리 봉사단, 덕진구 스포츠스태킹 봉사단은 년 2회 스포츠스태킹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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