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양사 능화스님(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0-가호. 사진)은 22일 저녁 7시 30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범패와 작법무(법고춤, 천수바라춤)을 시연한다.능화스님의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여 19일부터 열리는 ‘NEW YEAR DANCE FESTIVAL’의 일환으로, 공연 마지막 날에 무대에 오르는 능화스님은 범패를 통해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 화합의 장으로 가는 모습을 춤으로 풀어내며 행사의 대단원을 장식하게 된다.이번 공연은 2009년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우리의 전통춤과 한국 춤에 기반을 둔 창작 춤을 무대에 올려, 우리 춤 특유의 힘차고 섬세한 발 디딤새로 땅을 다지고, 하늘에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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