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제4회 원효학술상 수상자로 교수 부문 우수상에 조성택 고려대 교수(수상작 <불교와 불교학: 불교의 역사적 이해>), 비(非)전임교수 부문 우수상에 김재영 동방불교대학 교수(수상작 <초기불교의 사회적 실천>)와 김영일 동국대 BK21 연구교수(수상작 논문 '원효의 화쟁논법 연구'), 학생 부문에는 논문 은상에 송진섭 연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학생(수상 논문 '대승불교 윤리이론이 지닌 정형적 형식에 대한 고찰')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5월 8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열렸다.
조성택 고려대 교수는 저서 <불교와 불교학 : 불교의 역사적 이해>에서 고대 인도불교의 성격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인도불전 한문 번역과 그 역사적 변화가 가진 의미에 대해 일관된 시각에서 기술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경숙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