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총림 선암사를 비롯한 선원이 있는 종단 산하 전국 사암은 5월 22일 오전 10시 일제히 을유년 하안거 결제법회를 봉행하고 3개월간의 안거에 들어갔다.
특히 태고총림 선암사 칠전선원에 방부를 튼 납자들은 이날 대웅전에서 혜초 종정예하를 모시고 결제법회를 봉행했는데 혜초 종정예하는 결제법어를 통해 “을유년 여름 한 철 동안 초심행자의 자세로 돌아가 때와 장소 구별하지 말고 각기 처한 환경 속에서 구애받지 말고 철저하게 참구하여 견성의 경지에 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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