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관 건립 원만회향 기원 선상방생법회
3월 22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8차에 걸쳐 봉행
중국불교성지순례도…수익금은 전승관 기금으로

총무원 문화부(부장 최묵원스님)가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이하 전승관) 건립의 원만회향을 기원하는 선상방생대법회 및 중국불교순례를 봉행한다.
행사를 기획한 묵원 문화부장스님은 “전승관 건립불사 원만회향을 발원하기 위해 선상법회와 중국불교순례를 기획했다”며 “행사 수익금은 동참한 각 사암과 교구 불사에 회향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종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홍보를 당부했다.
선상법회는 매회 27,000톤급 호화여객선 위에 마련된 법석에서 거행되며 종도 단합의 시간을 마련해 각 사찰별 노래자랑대회와 찬불가 강습 등 다양한 일정이 준비됐고 중국불교성지순례는 문수도량 오대산, 석가장 순례와 석장경 친견법회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된다.
성지순례는 8차에 걸쳐 진행되며 일정은 △1차 3월 22일(음 2월 13일) △2차 3월 29일(음 2월 20일) △3차 4월 12일(음 3월 4일) △4차 4월 19일(음 3월 11일) △5차 5월 17일(음 4월 10일) △6차 5월 24일(음 4월 17일) △7차 5월 31일(음 4월 24일) △8차 6월 14일(음 5월 8일) 이다.
여행동참금은 문화부가 중국불교협회의 협조를 받아 중국 현지와 직접 계약해 저렴하게 산출됐으며 내역은 △석가장 순례·석장경 친견 : 선상왕복 6박7일 59만원, 선박-항공 5박6일 71만원 △문수산 오대산 성지순례 : 선상왕복 6박7일 64만원, 선박-항공 5박6일 76만원 △문수도량 오대산·석가장 순례·석장경 친견 : 선박-항공 5박6일 89만원이다.
한편 묵원스님은 “행사 동참은 각 사암과 각교구종무원, 총무원으로 하면 된다”며 “각 사암 대표자들은 동참자를 적극 유치해 불사기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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