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구 종무원 신설
종회 구성·종무원장 선출 등 조직정비
종무원사는 양산시 하북면 광천사에

경남 양산시 전 지역을 관할 구역으로 하는 양산교구종무원이 독립교구로 신설됐다. 
종무원사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 263번지 광천사 숭모회관 4층에 설치했다. 이로써 지방교구종무원은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났다.
양산교구 획정 및 종무원 설치는 양산시 소속 사암에서 ‘독립교구를 설치할 경우 지역 교세가 현재 20여 개 사암에서 60개 이상의 사암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종도간 화합과 결속력도 배가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어 요구해옴에 따라 총무원은 총무원법 제4조 6호 및 지방종무원법 제2조 2항의 규정에 의거, 지난해 12월 27일자로 교구의 설치를 승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양산시 소속 20여 개 사암 대표자들은 지난 1월 20일 양산시 광천사에서 사찰주지총회를 개최하고 7명의 초대 지방종회의원을 선출한 뒤 지방종회를 구성하여 종무원장을 비롯한 선출직 종무원 임원을 구성하는 등 종무원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구성된 양산종무원의 임원은 다음과 같다.
종무원 = △원로원장 박월봉 △종무원장 강무호 △부원장 최도오 △포교위원장 엄법성 △교육위원장 조정각 △총무국장 노현불 △교무국장 김도성 △사회국장 이일각 △규정국장 이법중
지방종회 = △지방종회의장 엄법성 △부의장 김혜성 △사무국장 이일각 △의원 김도성·이법중·권도성·최도오
지방사정원 = △지방사정원장 김혜성
한편 양산교구는 강무호 초대 종무원장 취임식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종무원 청사가 있는 광천사 명부전에서 봉행한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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