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덕선사(주지 도운스님)에서는 24월 24일 교계대덕스님과 신도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미타 대불 봉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원봉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주공간에는 보배의 단비가 충만하여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보배를 담을 수 있다” 면서 “행복이라는 보배는 구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으니 방일하지 않는  마음으로 수행정진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덕선사가 이제는 여법한 대가람으로 성장하기까지는 도운스님의 불사에 대한 원력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어 불퇴전의 원력은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번에 모신 석조 아미타부처님은 높이가 12m 둘레만도 약 10m나 되는 큰 불상으로 약 10개월에 걸쳐 조성됐다.  덕선사는 종전까지 덕선암이라 하였는데, 오늘 점안법회를 계기로 덕선사로 개칭하여 사찰등록부 정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현혜성 충북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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