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소재 연화사(주지 김보안)에서는 4월 26일 교계스님과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중창불사 후 이운 점안 법회를 봉행했다.
연화사 대웅전은 2004년 9월에 착공하여 올 4월에 준공됐다. 전통사찰 양식의 목조건물로 조성된 대웅전은 약 20여 평으로 지어졌다. 연화사 주지 보안스님은 “대웅전 단청과 나머지 불사를 마무리 하여 2006년 봄쯤에 대웅전 낙성식 법회를 봉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화사는 청주시가 사적문화지로 지정해 놓은 부모산에 위치해 있어 건축제한에 묶여 새로운 중창불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였다.  그러다 작년에 기존 법당 규모로 약 20 여 평을 개축하겠다는 사전 약속을 하고 청주시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2004년 9월에 착공하게 됐다.
현혜성 충북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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