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수의동 소재 청룡사(주지 조월담)에서는 4월 15일, 새로 조성된 천불전 법당에서 태고종 원로회의원 보안 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불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서 보안 큰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치심은 불가설, 불가칭, 불가량 이며, 천불전, 만불전 이라함은 그 때 그때에 따라 법을 설하시니 그 것이 팔만사천의 대장경 이라고 설하고  “죄악막작하고 중선봉행하며 자정기의하면 시제불교”라고 말하고 “이를 명심하여 수행하고 복전을 닦는데 힘쓰라”고 말했다.
한편 청룡사 천불전은 연건평 120평의 2층 전통양식 건물로 지어 졌다.  청룡사 주지 조월담 스님은 “향후 대웅전 불사 계획이 일정대로 이루어지면  청룡사도 사격이 완벽하게 갖춰진 대가람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불사원력을 피력했다.
현혜성 충북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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