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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등불은 밝은 태양과 같지만 몸과 마음은 신기루와 같다.밝은 빛에 어둠이 사라지듯 온갖 번뇌 잠시 머물 수 없고,망념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너란 나란 모습을 보게 되지만 오묘한 지혜로 오롯이 밝게 비추면 오로지 하나 공이라 할 것이다.연기를 아는 자는 법을 알고 법을 아는 자는 연기를 아는 자이다. 조선시대 초기의 함허득통 스님이 저술한 금강경오가해 설의(設疑)내용 즉,는 구마라슴(鳩摩羅什)이 번역한 에 대한 주석서로서, 당나라 종밀(宗密)의 찬요(纂要),양나라 부대사(傅大士)의 찬(贊),당나라 혜능(慧
기획연재
한국불교신문
2019.1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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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호명 측 가짜 규정부장 법해(조창현)가 현 집행부 편백운(경환) 총무원장스님을 상대로 제기한 업무방해 소송에서 졌다.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은 호명 스님이 시켜서 법해가 지난 8월 25일 현 집행부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검찰은 10월 28일자로 “현 편백운 스님은 총무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권한이 있으며, 총무원 사무실을 그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처분 결정을 내리고 10월 30일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에게 이 같은 처분결정을 통보해 왔다. 검찰, “총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9.10.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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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능가성 마라산정에서 수많은 비구들과 함께 계셨을 때 대혜보살이 부처님께 108가지의 질문을 하였다. 이에 대해 부처님이 대해보살이 물은 말의 뜻을 설명하면서 깨달은 이치에서 보면 이 세상 모든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허망한 모습에 불과하며 깨달음 자체는 말로 표현되지 못한다고 일러준다. 말이란 진리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치 거북이 털이나 토끼뿔이란 말과 같아 말은 만들어져 있어도 실제 사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하였다.은 번역본이 3가지가 있다.구나발타라가 번역한 은4권으
기획연재
한국불교신문
2019.10.3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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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 화해를 도모하지 않고 서로 원수를 맺으며 분열과 분쟁을 일삼으면 결국 파멸하게 된다.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방하착 하자! 힘이 센 자는 제명에 죽기 힘들고 다른 사람을 눌러 이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언젠가 반드시 적수를 만난다.도둑이 집주인을 미워하듯 백성이란 윗사람을 원망하기 쉽다. 그래서 군자는 세상에서 윗사람 노릇하기가 가장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를 낮추고, 백성들 앞에 나서는 일이 쉽지 않음을 알고 자신의 몸을 뒤로한다. 강이 온갖 시내보다 큰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낮기 때문이다. 하늘의 도리는 편애하지 않고 항상
시론
한국불교신문
2019.10.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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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종도 4천 사찰주지 교임 전법사 여러분! 종단사태로 인하여 종무행정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호명 측의 방해공작으로 발생한 일입니다. 또한 총무원장 직인을 비롯하여 종단 각급기관장 직인을 마음대로 개인하여 사용하는 제 증명 서류는 일체 무효입니다. 아직은 법적으로 한국불교 태고종 대표자는 편백운(경환)입니다. 관공서에 제출하는 공식 태고종 발행 일체 서류는 편백운(경환) 총무원장 스님의 명의여야만 합니다. 직인을 개인하고 마음대로 태고종 종단 명을 사용하여 발급하는 일체 서류 장난은 철오 스님과 정각스님
종단
한국불교신문
2019.10.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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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경 인도의 마명(馬鳴)이 저술했다고 전해지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은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대승불교의 중심 사상을 종합한 대승불교 최고의 논서로 평가 받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본은 발견되지 않았으나,한역은 진제 가 번역한 1권본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2권본이 있으며 이 중에서 진제의 한역본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 대승기신론의 내용은 예로부터 일심(一心),이문(二門),삼대(三大),사신(四信),오행(五行),으로 요약해 왔다.가장 핵심인 일심을 진여문(眞如門)과 생멸문(生滅門)의 이문으로 설명하고,또한 일심의 특
기획연재
한국불교신문
2019.10.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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