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기념으로 “영원한 행복의 세계 - 동 아시아 정토판화 특별전”이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5월 2일부터 6월 26일까지 두 달여에 걸쳐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서 열린다.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문을 연 지 19년을 맞이한 국내 유일의 판화 전문박물관으로 국내외 동아시아의 다양한 옛날 판화 6,000여 점을 수집해놓고 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해 국립민속박물관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의 초청전시회 등 60여 차례의 특별전시와 연구, 교육 등을 통한 고판화 전문 박물관으로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 이하 양주사암연)는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4월 22일 오후 4시 양주시의회 1층 의정갤러리에서 회원인 경공 스님(환희선원 선원장)의 민화전을 개최했다.‘복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민화전에는 대표작인 (500×170㎝, 삼배 채색) 등 경공 스님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됐다.경공 스님은 “전시를 마련해준 양주사암연과 양주시, 양주시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인년을 맞아 다양한 표정의 호랑이와 한국 전통채색인 오방색으로 민화의 상징과 국
로드 다큐멘터리 영화 ‘佛효자’ 시사회가 오는 27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다. ‘佛효자’는 출가한 지 40년 된 스님이 노모를 모시고 전국의 사찰을 여행하는 여정을 담았다. 2022년, 효의 의미를 묻다‘佛효자’의 주인공은 23살 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출가한 마가 스님. 출가 40년 만에 고향을 찾은 그는 보행보조차 없이는 걷기조차 힘든 노모를 만나고, 어머니를 절로 모시기로 결심한다. 어머니와 지내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느낀 그는 어머니와 함께 전국 사찰을 여행하기로 한다. 함께 여행하며 아들은 일본 강점기에 태어
4월 2일 개막된 설치미술가 선진 스님의 ‘바로 지금 여기’ 초대전이 4월 2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비로자나 국제선원 갤러리 까루나에서 열린다.‘꿈의 나비’ ‘지금 여기’ ‘백팔 번뇌’ ‘무의 향기’ ‘삼매(三昧) 환(幻)’ 등 21점이 설치작품이 전시됐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선진 스님은 “진리는 먼 데 있지도, 특별할 것도 없다. 보고 듣고 말하고 맛보고 느끼고 아는 마음, 그 마음을 알아차림이 곧 깨달음”이라면서 “바로 지금 여기에서 본래의 마음을 알라는 뜻에서 전시회의 타이틀을 ‘바로 지금
70대 원로화가 전준엽 초대전이 ‘이제 희망의 세계로’를 주제로 3월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소재 장은선갤러리에서 개최된다.전준엽 화가는 이번 초대전에 우화적인 고래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 화가의 ‘고래사냥’ 시리즈는 밝은 세상을 희구하는 보통사람들의 바람을 형상화한 것으로 옥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희망도 우주의 별처럼 서로의 연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작가의 시선에서 우화적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색감과 질감 표현으로 드러낸다. 활짝 웃는 고래가 밤하늘에 별이 가득한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1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2022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으로 ‘한 · 중 수교 30주년 설맞이 특별전-역병을 물리치는 동아시아 호랑이 판화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한국·중국·일본을 비롯해 티베트· 베트남 등지의 목판화로 제작된 호랑이 관련 판화와 판목, 호랑이 부적, 종이오리기로 만들어진 호랑이 전지, 호랑이 관련 우키요에와 호랑이 관련 전적류 등 1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호랑이 판화 특별전이다.호랑이는 우리나라에서 불가사의한 어떤 위대한 힘이 있
무우수갤러리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전 ‘무우수(無憂樹)전’을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개최한다.무우수 특별전에는 정영환, 이고은, 강동현 작가가 초대돼 제각각 회화와 조각으로 무우수 숲을 일굴 예정이다. 무우수는 ‘근심없고, 어리석음이 없는 깨달음의 나무’란 뜻을 갖고 있다. 경전에 따르면 마야부인이 이 무우수를 잡고 부처님을 출산했다고 전한다.무우수전에 참여하는 세 명의 작가는 작품을 통해 모든 염려와 우려를 벗고, 위로와 쉼과 희망이 있는 임인년을 활짝 열어보일 계획이다.부처님의 생애는 숲과 나무와 매우 밀접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고(故) 이매방과 승무 전승교육사 고(故) 임이조의 유족이 기증한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고 구랍 30일 발표했다.2013년부터 인간문화재의 생애가 담긴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그 결과를 기증자료집으로 발간해 오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전통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고(故) 이매방, 고(故) 임이조 두 명의 전승자의 유족들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기증한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다.고(故) 이매방(1927∼2015)은 1987년에 국가무
내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국내에서 첫 호랑이 사전이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사업의 하나로 『한국민속상징사전-호랑이편』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사전은 내년 호랑이해를 맞아 우리 문화 속에 다채롭게 깃들어 있는 호랑이 상징에 대한 해설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과 그 문화적 의미를 정리한 호랑이 사전이다.여기엔 고대 단군신화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마스코트였던 ‘수호랑’에 이르기까지 호랑이 관련 내용이 전부 수록돼 있다. 또한, 콜레라 고통을 상징
BBS 불교방송은(사장 이선재) 11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2회 어린이·청소년 창작찬불 동요제를 개최한 결과 이호준 군(광주교대 부설 초등학교 6)이 ‘부처님 미소는 봄비같아요’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금상은 여정현의 ‘초록빛 내 마음’, 은상은 황유빈의 ‘아빠 얼굴 그리려다’가 수상했다. 또 동상은 천민서의 ‘가슴에 콕콕 귀에 쏙쏙’, 최에린의 ‘대웅전에 모여서’, 백기란의 ‘선재동자’, 최민서의 ‘부처님 앞에서’, 장승아의 ‘우리는 꿈이 있어요’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성예지의 ‘꽃등 만들기’, 이정윤의 ‘함께
BBS 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실시한 제6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의 패밀리팀, 해양수산부장관상에 의 최민준 씨, 환경부장관상에 의 WTBC팀이 선정됐다.아름다운 우리 강산과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BBS의 영상공모전에서는 이밖에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에 의 이영재 씨, 불교방송 이사장상에 의 강산 씨, 불교방송 사장상에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천운사 주지 준안 스님이 제31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공모전에서 공예부문 장려상에 당선됐다.장려상에 뽑힌 작품은 ‘부모은중경도’로 시상식은 12월 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는 11월 15일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제31회 불미전 대상은 조각부문 김용암의 ‘49일간의 행복’이 차지했다. 운영위는 수상작품 전시를 12월 2일(목) 오후 3시부터 12월 15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상설 전시된다.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1월 12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에 전시실 ‘사유의 방’을 개관하고, 대표 소장품인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함께 전시한다. 두 반가사유상을 독립 공간에서 함께 전시하는 일은 매우 드물었다. 1986년, 2004년, 2015년 단 세 차례뿐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언제든지 박물관을 찾아와 마음껏 두 반가사유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박물관은 전시실을 조성하면서 두 국보의 예술성과 조형미를 온전히 표출하고 관람객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조명에 심혈
제7회 대한민국 천연염색작가대전(이하 염색작가전)이 10월 30~31일 이틀 동안 충남 홍성군 광천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관음사(주지 원철 스님)에서 열렸다.‘천년의 색, 산사에 물들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염색작가전은 전국에서 10여 관련 단체의 작가들이 동참, 형형색색의 염색옷감을 선보였다.사)한국전통문화천연염색회(이사장 원철 스님) 주최 및 홍성군과 홍성문화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천(옷감)에 자연을 물들이는 사람들 이야기’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개회식은 10월 30일 오전 10시 관음사 도량 내에 설치된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한국의 대표 지성(智性)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문화전령사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전하는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8부작)’를 11월 3일 첫방송 한다.시대를 초월해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존경을 받아왔던 89세의 노(老)학자 이어령은 향가(鄕歌)로 불자들을 만난다.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어령의 향가 나들이’는 토크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일연스님이 담아낸 한국 최고의 이야기 창고 『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14수 중 5수에 대해 이어령이 스토리텔러가 되어 새로운 해석을 전하고 그 안에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코로나19펜데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을 맞아 시청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새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먼저 새롭게 방송하는 의 방송시간은 화요일 오후 5시30분, 금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9시다. 뇌의 심리적 안정
감방을 배경으로 종교분쟁 등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자신들의 삶과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쏟아놓는 풍자 코미디 영화가 개봉돼 주목받고 있다.김성한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 은 러닝타임 106분으로 15세 관람 등급이다. 주연은 오달수. 목사로 김정욱이 나오고 스님 역은 김기범이 맡았다.감옥 8번 방에선 목사와 스님이 허구한 날 종교분쟁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어느 날 한 사람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8번 방에 들어온다. 그는(오달수) 자신이 ‘신’이라 주장한다.삶과 죽음, 종교와 사회 등등 어지
윤영희 제7회 개인전이 10월 13일부터 20일(수)까지 일주일 간 겸재정선미술관(서울시 강서구 양천로47길 36)에서 ‘서조 날다’를 주제로 열린다.한국회화의 근원인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그 조형적 특성과 문양을 되살리는 데 주목하고 있는 윤영희 작가〈사진〉는 이 가운데서도 사신도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도 북방의 신 현무, 서방의 신 백호, 남방의 신 주작, 동방의 신 청룡 등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 사신도는 휘몰아치는 구름, 흩날리는 연꽃과 넝쿨, 신령스런 동물들, 꿈틀거리는 나무 등 우주의 생동감과 신령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복근무복 보급’ 사업이 각계의 호응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먼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황준석, 이하 한글박물관)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첫 번째 한복근무복 도입기관으로 참여했다. 한글박물관 안내원과 전시해설사는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한글주간을 기념해 한복근무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해 주목받았다. 한글박물관 한복근무복은 떡살 무늬와 전통 깃을 활용한 윗옷(재킷)과 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2021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오는 9월 말 준공을 앞둔 ‘양주 회암사지 경관조명 설치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왕실축제는 ‘빛의 궁궐 회암사지, 조선을 치유하다’를 주제로 내걸었다. 오색찬란한 빛의 향연이 어우러진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자는 목적도 담겨 있다.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현장 축제에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형식은 달라졌지만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