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9~21일 3일간 진행된 종단청문회 과정에서 종단 부채와 관련된 당사자로서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거나, 일방적으로 자신의 주장만을 펼치던 봉원사 납골당 공동사업자 및 공사업자들과 (재)태고원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사실관계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봉원사 납골당 공사대금 일부를 지급받는 과정에서 당시 총무원장으로부터 국민은행 대출금 15억원을 대여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또 그 상환책임이 공사업자인 (주)화광C&C(대표 신경순)가 책임지겠다고 증언했다. 이에 따라 총무원에서는 (주)화광C&C에 대한 대여금 반환청구 소송의 승소에 근거하여 (주)화광C&C 명의의 시중은행 통장에 대한 전반적인 압류 및 추심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청문회에 출석한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
혜초 종정예하, 총무원장 도산스님을 비롯한 종단의 원로대덕스님과 스리랑카 고승들을 증명으로... 스리랑카 대통령 축하 메시지 천년고찰 장흥 청련사(주지 백우스님)가 호국사찰의 본지를 받들어 ‘국태민안’과 ‘불법(佛法) 홍포’라는 큰 서원을 발원하고 불자들의 탑돌이 등 신심 선양과 작복(作福)의 계기를 부여하고자 청련사의 상징이 될 ‘호국3층보탑’을 완공했다. 청련사는 9월 20일 (음력 8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11시 ‘호국3층보탑’ 점안식과 제막식 및 낙성 법회를 봉행한다. 지난 6월 24일 청련사 주지 백우스님을 비롯한 불사봉행단이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스리랑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부처님 진신사리 1과를 탑 복장에 봉안하고 점안법회와 제막식 및 ‘호국3층보탑’ 낙성법회는 혜초 종정
“원로스님 질책은 겸허히 수용해 스스로 경계하는 귀감으로 삼겠다”“법과 원칙 무시하고 몇몇 소수의 스님들이 종단을 쥐락펴락했던 잘못된 관행 뿌리 뽑는 것 급선무... 편법이 통용되던 종무행정에서 벗어나 종도들의 신뢰 회복해야”총무원장 도산스님은 9월 2일 한국불교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종도들을 향한 담화문을 발표했다. 도산스님은 담화문에서 “오랜 기간 난마처럼 얽히고 바위처럼 굳어진 관행과 구태를 청산하지 못하고 다시 혼란과 반목의 구시대적 적폐를 재연하게 된 현 상황에 대해 총무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먼저 참회의 마음을 전했다.스님은 최근 원로회의가 ‘3원장의 퇴진’을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귀담아 듣고자 한다. 원로회의 큰스님들의 질타와
‘온소리예술단과 함께하는 일곱 번째 희망나눔 자선음악회’가 9월 21일 오후 2시 군산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자비나눔실천도량 (사)나누우리(이사장 도산스님, 이하 ‘(사)나누우리’)가 주최하고 군산 성흥사(주지 송월스님) 신도회 나누우리봉사단이 주관하는 이번 희망나눔 자선음악회는 소아암 환우를 돕고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음악회와 더불어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6명 환우들에게 후원금 1,0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음악회는 총 2부로 이뤄진다. 1부에는 전북 영산작법 무형문화재 제 18호 회원인 도홍, 고송, 현법, 지우 스님의 영산작법과 (사)나누우리 연혁 및 봉사활동 영상, 군산 성흥사 주지 송월스님의 환영사, 총무원장 도산스님의 축사가 있게 된다
▲ 청명사 주지 연공스님이 청명사 이전 1주년 기념 및 포대존자 점안법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진 청명사(주지 연공스님)에서는 8월 23일 포대존자 점안식을 봉행했다.제1부 점안식은 법주 원범스님과 지공스님, 백봉스님의 바라지와 법륜승가강원 2기 법정스님외 3명의 비구니스님들의
▲ 봉원사 주최의 제12회 서울연꽃문화 축제 한마당의 마지막 날 개최된 ‘시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에서 영산재가 시연되고 있다.
“나는 소중한 존재, 사랑받는 존재일 때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제주 애월읍 반야사(주지 수상스님)는 8월 7일 경찰체험 희망학생 19명을 대상으로 템플라이프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제주 동·서부, 서귀포경찰서에서 모집된 학생들이 동참했으며 사찰에서의 템플라이프는 정서 안정을 심어주고자 ‘나를 찾는 108배’, ‘서로 마주보며 절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108배로 참회와 감사, 발원의 마음을 내고 서로 마주보면서 하심과 공경의 마음을 내는 절을 통해 내 앞에 있는 이들이 모두 부처님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반야사 주지 수상스님은 “우리 현실에서 불만을 우리 부모, 조상 탓으로 돌리지 말고 우리가 지금 어떤 행위를 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려있다.”면서 “마음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단이 8월 21일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 총무원을 방문한 의원은 신원철 · 김종욱 · 김기대 · 김창원 · 김미경 의원이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이 자리에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들어오는 도로 입구에 전통종단 태고종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있으면 신도는 물론 일반인, 외국 귀빈 등이 방문에 편리함을 느낄 것이다. 이는 한국의 불교문화 교류와 전승에도 도움이 된다.”라며 “전통문화전승관 맞은편에 있는 옛 주한미국대사관 직원 숙소(3만 7천여㎡, 한진그룹 소유지)의 담을 없애고 관광객들을 위한 꽃밭조성 자연친화적인 대안을 마련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지홍스님, 규정부장 지담스님, 문사부장 성인스님, 사서
경기남부교구종무원은 8월 26일 안성 대림동산웨딩홀에서 종무원장 이· 취임식 및 성오스님 사진전을 열었다. 이·취임 법회는 법규위원장 능해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순으로 진행되었다. 전 종무원장 화경스님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공로패 전달에 이어 신임 종무원장 성오스님에게 임명장이 수여 되었다.화경스님은 이임사에서“새로운 종무원장님과 힘을 합쳐 좀더 발전되고 생동감 있고 서로 화합해 활성화되는 종무원으로 종단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신임 종무원장 성오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대덕 큰스님들의 축하를 받는 자리가 되어 매우 감사드린다. 무슨일을 하든 회향을 잘하는 사람이 진정한 불자라 생각하기에 부처님 잘 시봉하면서 많은 대중에게 불교를 홍포하는 종무원이 되도록 노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백효흠, 이하 대불련 총동문회)는 ‘열어온 50년! 열어갈 50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8월 23~24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총동문대회를 양산 통도사에서 개최하였다.대불련 총동문회는 이번 총동문대회에서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가 50년 동안 진리의 벗, 얼, 빛이라는 3대 강령을 통해 수많은 동량을 사회에 배출함으로써 한국불교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대학생 포교의 부진으로 발생한 회원 감소와 일부 대학 지회의 소멸이라는 난제를 극복하겠다."고 결의했다.이를 위해 대불련 총동문회는 ‘대불련 지원단 구성’과 ‘불교문화콘텐츠 개발 및 교재 제작’, ‘대학별 초청 특강 계획’, ‘대불련과 동문회의 일원화 조직체계 마련’, ‘장학사업의 확대’, ‘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소장 박노철)는 8월 26일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을 맞아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 불교공뉴스 대표)을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으로 위촉하였다. 혜철스님은 주요업무를 보고받는 것을 시작으로 출장소 각 과에서 올린 업무 계획을 결재하고, 포도연구소를 방문해 연구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등의 일정을 보냈다. ‘1일 명예 남부출장소장 집무의 날’은 지역주민의 도정 참여도를 높이고, 일반인에게 도정수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9월에 도입한 시책이다.혜철스님은 1일 집무를 마치고 "남부출장소가 충청북도와 낙후된 남부지역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업과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남부권
경기도 광명시 약사암 주지 손법하(정순) 전법사가 8월 21일 쌀 10kg 24포대(총 240kg)와 감자, 가지, 오이, 호박, 부추 등의 채소 10박스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중공양용으로 보시했다. 법하 전법사는 수시로 쌀과 채소 등 공양물을 전승관에 보시해 왔다.
원정 대성사와 함께 불교총지종 창종한 대자행(大慈行) 지수가 8월 19일 새벽 열반에 들었다. 속명 김재영(金在泳), 세수 96세, 법랍 42년.총지종 통리원은 장의위원회(위원장 법등 통리원장)을 구성하고 통리원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의했다. 빈소는 서울시립의료원 강남분원 장례식장 2층 5호실, 다비식은 8월 21일 서울 연화원에서, 49재는 총지사에서 봉행할 예정이다. 경북 달성 출신인 대자행 지수는 불교총지종의 창종을 같이한 초대 원로 스승들 중의 한 분이다. 불교총지종이 1972년 12월 24일 서울 상봉동 서울 선교부를 개설하고 개종불사 겸 창종식을 거행할 때 동참한 대자행 지수는 창종 원년 12월 29일부로 청주선교부 주교로 임명되어 정통밀교의 총지종 교화의 문을 열었다.대자행 지수는 불
경남교구종무원은 8월 14일 마산 아리랑호텔 무궁화홀에서 경남교구종무원과 경남동부교구종무원의 통합출범을 기념하는 주지연석회의 및 환영법회를 봉행했다.종무행정을 효율화하고 포교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1도 1광역시 1종무원’으로 종법이 개정된 이후 경남교구종무원장 지현스님의 발원으로 양 교구에서는 2년여에 걸쳐서 꾸준히 통합논의가 있어 왔다. 경남동부교구종무원장 만우스님을 비롯한 원로 산옹스님의 종단화합을 우선한 양보와 포용력으로 드디어 7월 30일 그 결실을 보게 됐고 이날 통합 출범 기념 법회가 열리게 된 것이다.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환영법회에서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양 교구간의 합의에 의하여 불기 2558년 7월 30일자로 통합되었기에 이에 통합을 선포한다.”라며 공식적으로
7월 8일 시작된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180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불교, 천주교 등 종교인들이 즉각적인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회장 자승스님) 종교간대화위원회는 8월 12일 “가자지역의 민간살상전쟁을 즉각 멈춰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다음은 KCRP 종교간대화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가자지역의 추악한 민간살상전쟁을 즉각 멈추어야 합니다 정의롭고 정당한 전쟁은 없으며, 전쟁으로 평화를 이룰 수도 없습니다. 전쟁을 통해 이루려는 목적이, 전쟁 속에서 죽임을 당한 억울한 생명들보다 더 소중할 수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통해 자신들의 땅과 재산과 역사와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지킬 수 있는 유
최상화 청와대 춘추관장이 8월 13일 총무원사를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환담했다.도산스님은 이 자리에서, 청불회(청와대 불자회) 상임 부회장을 맡으며 신행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상화 관장에게 “법회를 위한 법당이 필요하다면 (청불회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이어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영산재를 보여줄 수 있는 상설 공연장이 마련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불교의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법륜사 주지 혜일스님은 “우리 종단 스님들이 불교의식에 뛰어나다. 최근 혜령(범음범패 분야) · 호산(바라춤 분야), 월인(작법 분야) 스님이 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지정됐다. 많은 사람들이 스님들의 공연을 보고 영산재를 널리 알렸으면 한다.”라고 말했다.문사부장 성인스님도 “우리 종단은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백중)을 맞아 전국 사암에서는 기도법회, 양로원 후원,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서울 노원구 염불사(주지 호명스님)도 백중(8월 10일)을 맞아 8월 9일 조상 천도와 더불어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의미에서 시립 수락양로원(원장 김순연)에 방문해 과일, 떡 등 공양물을 전달하고 7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염불사 주지 호명스님과 지선스님, 염불사 신도 20명이 참여했다.염불사는 매년 백중 전날 시립양로원 어르신들에게 점심 공양을 후원해 왔으며 평소에도 쌀, 과일을 비롯해 여러모로 지원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구암사 주지 혜명스님(사진 오른쪽)이 8월 4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을 방문해 총무원장 도산스님에게 종단 발전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종단발전을 위해 큰 원력을 내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스님의 뜻을 잘 헤아려 종단을 안정시키고 도약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7월 28일 불교 천도의식인 ‘광주 영산재’를 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하고, 7월 31일 윤장현 광주시장과 사단법인 광주전통불교영산회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인증식에서는 (사)광주전통불교영산회가 시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범음범패 분야의 혜령스님과 바라춤 분야의 호산스님, 그리고 작법분야의 월인스님이 문화재 기능보유자로 각각 지정됐다.불교문화의 정수로 꼽히는 영산재는 석가모니부처님이 영취산에서 중생들에게 을 설법할 때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9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지난 1982년 창립된 (사)광주전통불교영산회는 광주 법륜사 주지 월인스님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5·18민주항쟁 희생자위령대재, 종교음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