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심리학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s In Buddhist Psychology)모리츠 키 편집이성동·김태수 옮김운주사55,000원이 책은 전통적인 불교심리학을 넘어 새로운 ‘사회구성주의 심리학’을 말하고 있으며, 불교 수행을 중심으로 심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며, 붓다의 가르침 따라 실존적 괴로움을 다루고 있다.붓다의 가르침에서 심리적 내용(다르마)은 붓다의 교설 즉 경전에 담겨 있으며, 이 책의 각 장마다 경전에 나타난 심리학적 요소와 함께 아비달마 기초 심리학에 근거한 개념을 사용하여 불교심리학을 심화시키며, 상좌
한국불교태고종 자비달마도량 익산 삼불암(주지 심월 스님)이 2월 17일 갑진년 첫 약사재일을 맞아 경내 약사전 마당에서 '갑진년 삼불암 약사여래부처님 병액ㆍ재난 소멸대법회'를 봉행했다.전북교구 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초청해 봉행된 이 자리에는 주지 심월 스님을 비롯해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북영산작법보존회 스님 20여 명과 신도 등 200여 명이 동참했다.법회는 전북영산작법보존회의 사방차, 홍고, 도량게, 약사여래부처님 기도, 천수바라, 다게작법, 기성가지에 이어 인간문화재 임귀성 예도원장의 살풀이춤, 삼불암 법정 스님의 회심곡 등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2월 19일 오후 3시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위 불교분과위원회가 개최한 국운융창 국민행복 기원 대법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국민행복을 위한 정치를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법회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각종단 대표자와 국민의힘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반야심경, 찬불가, 헌화, 경과보고, 인사말, 격려사, 축사, 법어, 내빈소개, 공지사항,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김종만 기자
대한민국-캄보디아 문화유산 분야 고위급 관계자들이 2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서울 종로구)에서 회담을 갖고,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자리에는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행 뽀우(Hang Peou) 청장과 대한민국의 최응천 문화재청장 ,한국문화재재단 최영창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이번 양해각서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조치로,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2024년 한국전통 불교문화 프로그램’ 공모 계획신청서를 2월 22일(목)부터 28일(목)까지 7일간 이메일(lis907@seoul.go.kr)로 접수한다. 선정 결과 발표는 2024년 3월 예정이다.사업 기간은 2924년 3~12월, 지원 규모는 2,400만 원이며, 지원사업 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사업별 지원 금액은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 조정할 수 있다.이 공모사업의 취지는, 한국전통 불교문화 프로그램 개발·발굴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확대와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제공으로 글로벌 문화 매력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휴완 스님)이 종단 발전을 염원하며 이어온 1백일 기도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7일 종무원 법당에서 법회를 갖고 회향됐다.1백일 기도는 제14대 제주교구 종무원장으로 취임한 휴완 스님이 취임식 대신 지난 해 11월 10일부터 제주 종무원의 발전과 종도화합을 염원하며 입재한 것으로 이날 종단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회향법회를 갖게 된 것이다.이날 회향법회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해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소임자들이 대거 참석했고 지역에서도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한국불교태고종 종립 동방불교대학 제40회 범패과 졸업시연회가 2월 15일 오후 1시 총무원장이자 동방불교대학 이사장 상진 스님이 주석하는 양주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실시됐다.이날 동방불교대 범패과 졸업예정자들은 종립 동방불교대 당연직 이사장인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지도교수 일운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교학처장 철오 스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련, 재대령, 관욕, 신중작법, 법문, 상주권공, 상단 지장청, 화청, 중단퇴공, 관음시식, 봉송, 회향의 순서로 시연을 펼쳤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법어에서 “관음보살대의왕(觀音菩薩大醫
도표로 읽는 반야심경김명우 지음배종훈 그림민족사18,500원《반야심경》은 불교의 핵심 사상을 담고 있는 260자 경전으로, 불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경전이다.《반야심경》은 일반인에게도 친숙하지만, 이 책은 그동안 《반야심경》의 내용을 잘 모르거나, 너무 기본이라고 생각되어 차마 주변에 물어보지 못하던 사람들에게 《반야심경》의 가르침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도표로 읽는 시리즈’ 8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은 한자의 불교 용어를 범본과 한역본과 비교해서 풀이했으며, 어려운 경전의 문장을 도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이했다.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2.09.–2024.02.15.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15일 오전 11시 「2024년 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2,006명, 석사 778명, 박사 130명 등 총 2,914명이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 30분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는 박사, 석사, 학사 대표와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동국대는 졸업생과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졸업식을 기획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새해 2월 열린논단이 2월 22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모임의 주제는 ‘종교학 박사 스님이 공부한 기독교’로 정해졌다. 서강대 종교학과 외래교수 홍진 스님이 주제발표에 나선다.문의= 불교평론 편집실(02-739-5781)다음은 논단 초대의 글이다.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2월 열린논단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2월 주제는 ‘종교학 박사 스님이 공부한 기독교’이며 발제자는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외래교수 홍진
BBS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이 준비한 ‘설봉 스님 도예 48년 회향 전시회’가 3월 13~19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14일 오후 3시.어린이와 군포교, 소년·소녀 가장 돕기 위해 뜨거운 불가마 앞에서 도자기를 빚어 왔던 설봉 스님에게 흙을 빚는 일은 구도의 방편이자 수행이었다.설봉 스님은 늘 새로운 유약의 개발과 쓰임, 디자인의 독창성으로 유명하다. 전시되는 작품에는 스님의 깨달음이 살아있으며, 흙의 온기와 장인 정신 또한 오롯이 담겨 있다.설봉 스님이 빚은 도예 작품 ‘설중매’는 도자기에 눈이 내리는
한국불교태고종 충북 청주시 미원면 소재 도암사(주지 도우 스님, 총무원 규정국장)는 2월 14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백미 10kg들이 100포(싯가 3백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미원면(면장 김명영)은 이날 전달받은 백미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수급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도암사 주지 도우 스님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정이 전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또 도암사 신도회를 이끌며 자비나눔을 실시해오고 있는 비구니 연오
만다라 명상 컬러링북임시연 지음담앤북스16,800원‘만다라(Mandala)’는 산스크리트어의 ‘만다(Manda)’와 ‘라(la)’ 두 단어가 합쳐진 합성어이다. ‘만다’는 마음의 중심, 본질이라는 의미이며, ‘만다(Manda)’와 ‘라’는 완성하다, 공간화한다는 의미이다.현대에 이르러 만다라를 활용한 미술치료가 명상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심리치료 현장에서 실제 치유력을 인정받는 상황이다.이 책 《만다라 명상 컬러링북》은 만다라와 함께 심리 치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일 한 장씩 47가지 만다라를 색칠하
아주 오래된 시에서 찾아낸 삶의 해답원철 스님 지음불광출판사18,000원옛사람들은 한시에 자신의 감정을 압축하여 때로는 즐겁고 고단한 우리 삶의 모습이 표현하였다. 당대의 사상가와 문장가들이 남긴 한시들은, 오랜 시간 사람들의 손을 거쳐 기록되고 가슴에 새겨지며 시공간을 초월하여 전해지며 오늘날에도 널리 사랑받는다.이 책은 수많은 한시 가운데에서도 ‘명구’를 가려 뽑아 수록하였으며, 중국의 도연명, 야보 도천 선사, 한국의 김병연(김삿갓)과 사명 대사, 일본의 사이초 대사까지…. 한국, 중국, 일본이라는 지리적 차이와 승속을 막론하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4년 02월 08일 ~ 2024년 02월 14일
한국불교사학회 한국불교사연구소(소장 고영섭)는 제2기 ‘인문석학 고전강좌 과정’을 개설하고 3월 17일까지 입학 원서를 접수한다.교육은 3월 19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에 대면(off-line) 및 비대면(on line) 혼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동국대학교 혜화관 342호.이번 과정에는 권오민 경상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성유식론》 다시 읽기(제7말라식편)’, 허우성 경희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유발 하라리·틱낱한’,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철학과 교수의 ‘퇴계와 율곡’, 이기동 성균관대 동양철학
사찰에서 일상의식이나 특별의식 진행 시 독송하는 대부분의 의식문과 의식순서를 정리해 실제 의식에서 활용 가능한 법요집이 출간됐다.광천 관음사 주지 원철 스님(세종충남교구 종무원장)이 펴낸 《원문 한글 법요집》(운주사)은 일반법회의식, 신행의 기본, 송주편, 예경편, 불공의식, 천도재의식, 시식편, 장례편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각종 장례절차에 따른 의식문과 절차를 수록한 장례편은 일반의식집에서 볼 수 없는 내용이다.‘수행자를 위한 보배로운 가르침’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 의식집은 좌우에 한문 원문과 한글번역본을 나란히 배치해, 의식문
일본 불교의 전래 초기 불상은 불교를 전해 준 한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 9세기 헤이안 시대에 접어들며 일본 특유의 불교문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대일여래를 중심으로 한 밀교(密敎)와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한 정토교(淨土敎)가 대표적이다. 또한 일본 고유 신앙 신토(神道)가 불교와 융합되며 신불습합(神佛習合) 현상도 나타났다.국립중앙박물관 3층 세계문화관 일본실은 일본의 대표적 불교 신앙인 밀교, 정토교, 신불습합을 대표하는 5점의 조각품을 10월 9일까지 전시한다. 이 전시회는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불교 조각품 5점을 특
한국밀교학회(학회장 효명 정사)가 ‘불교학밀교학연구(Journal of Esoteric and Buddhist Studies)’ 제4집을 발간했다.게재된 밀교학 분야 6편, 불교학 분야 7편의 논문 제목과 집필자는 다음과 같다.■밀교학△「육경합부」의 「육경」과 진언의 관계성 연구(이선희(태경) 동국대학교 철학박사) △《현밀원통성불심요집》에 나타난 진언다라니 연구-「공불이생의」를 포함하여-(강대현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 △진언수행의 역사와 전개에 대한 고찰(강향숙 동국대학교 불교무형문화연구소 연구초빙교수) △밀교일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