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통한 건강한 마음챙김을 제안하는 도시축제 ‘서울릴랙스위크(Seoul Relax Week)’가 3월 1일 시작돼 4월 30일까지 서울 도심 일대에서 펼쳐진다.다채로운 주제 강연과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서울릴랙스위크는 시민과 전문가가 명상, 마음챙김 등과 관련된 최신 정보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내·외 명상 관련 전문가와 기관·단체 등에는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 습득 기회를, 일반 시민에게는 명상을 통한 치유·힐링과 행복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이번 2023서울릴랙스위크 프로그램은 △담마토크
올해 상반기 불교문예 신인상에 신서영 시인·김영성 작가창작집 《신의 한수》 펴낸 심아진 작가 제1회 백릉 채만식문학상 수상 제15회 불교문예작품상 수상자로 〈한국불교〉신문 주필 승한 스님이 선정됐다.계간 〈불교문예〉는 2023년 봄호를 통해 승한 스님의 수상작 ‘천치(天癡)의 저녁’, ‘벽제가 멀다’, ‘골목골목, 흰 소가 수레 끄는 날이면’, ‘오리에 대한 숙고(熟考)’, ‘담쟁이넝쿨의 생존법’ 등을 싣고 수상소감과 심사평을 게재했다.승한 스님은 수상소감에서 “상(賞)의 9가지 뜻 가운데 ‘하루갈이’의 의미를 택하기로 했다”며 여
전통민화를 재현하며 마음 치유의 길을 모색해온 서조 윤영희 작가가 4월부터 동국대에서 후학 양성에 나선다.강좌명은 ‘현대민화-전통에서 창작까지’.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만화실기 교육과정으로 개설됐다. 4학기 전 과정을 수료하면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작품 심사 후 현대 민화 지도자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첫 학기는 4월 5일부터 6월 21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진행된다. 일반 성인은 물론 만화작가와 지망생, 전통문화해설사 등이 교육 대상이다.영남대와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각각 회화학과
박일선 작가의 개인전 ‘색과 결’이 3월 4일 개막돼 서울 도봉구 함석헌기념관 씨알갤러리에서 3월 17일까지 열린다.한글의 형상과 단청 문양의 채색기법을 꾸준히 작업해온 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캘리그라피(Calligraphy),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혁필(革筆)의 컨셉을 혼융한 시네티즘(Cinetism)의 ‘단청한글추상’을 선보인다.또한 불교적 의미의 봉우리를 지닌 금강산을 그린‘단청산수화’ ‘몽유금강산-31’(2022) 등도 함께 전시한다.박 작가는 “만물이 생동하는 봄, 색의 결을 가장 잘 표현한 예술 ‘단
BTN불교TV는 3월부터 ‘전통과 미래, 그리고 한국불교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방송한다.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청년 불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청년 포교의 방향을 제시하는 〈불법(佛法)유턴〉, 우리가 애써 외면하려는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며, 사람이 지혜롭게 죽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는 〈죽음에서 배우는 삶〉, 성관사 주지 성진 스님이 자비도량참법을 현대적 언어로 재해석한 해설을 통해 함께 참회 발원하는 〈남을 위해 기도하라-자비도량참법〉이 방송된다.이밖에도 환경운동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이 새해 출가·열반재일 정진 주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BS TV = 2022년 11월 인도에서 열린 한국인 불자들을 위한 달라이라마 존자의 특별법회를 담은 특집 ‘2022 달라이라마 한국인 특별법회’를 방송한다. 만 3년 만에 처음으로 대규모로 열린 ‘2022 달라이라마 한국인 특별법회’는 평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으로 2월 27일(월) 오후 3시 30분부터 1부 ‘ 보리심과 공성’, 2부 ‘용수보살과 중론’이 이어서 방송된다.전무송, 유지인, 배종옥이 출연한 미니시리즈 8부작
오는 8월에 새로운 독립 장편 불교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제목은 ‘불교 진혼곡’. 춤과 영화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무용극영화다. 불교의식인 천도재 중에 겪게 되는 주인공 수인의 과거 전생과 현생의 윤회 이야기가 영화의 중심을 이룬다. 러닝 타임 70분.주연인 수인 역은 국립국장 국립무용단 단원 박기량 씨가 맡았다. 박 씨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수생이다. 기도 역의 이정훈 씨는 마임과 퍼포먼스 전문가로 연극, 방송, 영화 등에 다수 출연했다. 동국대 영상대학원이 제작지원에 나선 가운데 영화는 이달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순천, 광양, 영암 등 전남 지역 사찰이 소장한 불교 문화재 2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국립순천대(총장 고영진) 박물관이 개최한 ‘불교 문화재 순천 나들이’전이 그것. 이번 전시에서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순천 선암사의 ‘목조 인왕상’과 고려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주는 ‘금동은입사향로’, 선암사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선암사 중창건도기’, 금룡사의 ‘묘법연화경’, 영암 천황사의 목탑을 장식했던 불꽃무늬 장식품과 연화문 수막새 등을 볼 수 있다.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문
좋은벗풍경소리(대표 이종만)가 찬불합창곡을 담은 악보집 《향천의 노래》와 찬불창작곡 ‘풍경소리 55집’을 발표했다.1996년 부터 매년 여름, 겨울 노래집을 발표하고 있는 풍경소리의 찬불창작곡집은 CD, USB, 악보 등 다양하게 제작돼 어린이·청소년 법회의 불교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이번 앨범은 30여 년 간 찬불가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이종만(향천) 대표의 작품집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 대표가 작곡한 작품 중 32곡을 선정해 합창악보집에 실었고 CD와 USB음반에 피아노 연주곡(연주 이혜민)을 실어 특별함을 더했다
조선시대 화성 단원(檀園) 김홍도의 맥을 이은 명문가 ‘담원(潭園) 김창배 가문전’과 ‘국제선화미술대전’이 동시에 열린다. 2월 8일~14일 인사동 한국미술관 2.3층 전관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전시에는 70여 명의 담원 가문이 참여하며, 미얀마 국민화가 민왜아웅(Min Wae Aung)을 비롯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의 작가들도 다수 동참한다.개막식은 2월 8일 오후3시.문의 = 화가 김창배 박사(010-6204-5010)
계묘년은 토끼해이다. 이에 맞춰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한선학)은 1월 21일부터 박물관 전시실에서 토끼 관련 판화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부적관련 판화 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전시회 이름은 ‘계묘년 소원성취 기원: 토끼 그리고 부적 판화전’. 2023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개관 20주년 기념 설맞이 특별전을 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중국·일본 등지의 목판화로 제작된 토끼 관련 판화와 판목, 탁본, 우키요에를 비롯해 새해를 맞이하면서 동아시아인들이 즐겨 사용했던 소원성취 액막이 부적 판화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 이한구)이 시행하는 2023년 상반기 4대 공모사업 요강이 공개됐다. 분야는 2009년 제정돼 매년 시상하는 제13회 ‘원효학술상’과 청년불교 활성화와 불교와 관련된 학술·콘텐츠 연구 개발 지원을 위한 제6기 ‘대원청년 불자상·동아리상’, 제7기 ‘대원불교 학술·콘텐츠’ 및 풀뿌리 불교 중흥을 위한 제6기 ‘불교 기관·단체 지원사업’ 등이다.(재)대한불교진흥원은 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재단의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 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2009년 공모사업을 시작해 이
‘무스탕 그리고 만다라’라는 주제의 나마스떼코리아(이사장 류지현) 제7회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12월 20일~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부관장 한유진)에서 열린다. 이자리에서는 나마스떼코리아 대표 하도겸 작가의 무스탕 답사 보고사진 전시회와 퀄트계의 거목 김은주 작가의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사진공모전에는 김규래 작가(은상)의 ‘독수리둥지에서 맞이란 아침 2017.10.08’ 등 3점, 김종업 작가(은상)의 ‘파탄의 쿠마리 2019.02.15’ 등 4점, 이영화 작가(동상)의 ‘고라파니의 별밤 2019.10
운암 김성숙 선생과 중국인 부인 두쥔훼이와의 혁명과 사랑을 다룬 웹툰 ‘우단사련’ 연재가 시작됐다. 웹툰은 총 18화로 독립운동가 웹툰 전용 플랫폼인 독립닷컴(www.dok-lip.com)에서 매주 3화씩 연재된다.봉선사 태허 스님을 선양하는 국가보훈처 단체인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11월 10일 의열단 창립 103주년을 기념해 의열단 출신 대한민국임시정부 부부독립운동가 의 웹툰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독립닷컴(www.dok-lip.com)은 '우단사련' 연재를 필두로 이미 제작된 독립운동가 웹툰 작품들을 수
불교미술의 거장 ‘송곡 조정우 10주기 추모전’이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1월 5일 오후 3시.이번 추모전에는 송곡의 유작 20여 점과 소장해오던 초본, 습화 화첩 등 유품과 함께 제자들 작품 20여 점도 전시한다.불교미술 송곡문도회 전연호 회장은 “이번 추모전을 시작으로 송곡 조정우의 작품세계를 연구하고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 회장은 이어 “송곡 조정우 선생은 근대시대 불모로 중요무형문화재 초대 단청장이었던 일섭 스님의 제자로 스님을 말년까지 보필
(재)아천문화교류재단(이사장 성민 스님, 이하 재단)이 주최한 제9회 아천 효문화예술제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은 ‘할아버지의 생 그리고 희망’이라는 작품을 제출한 동덕여대 1학년 정지유 학생에게 돌아갔다. 또한 특별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미술)은 ‘엄마를 위한 기도’를 제출한 인천 해원중 3학년 이아름 학생이, 학생부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사랑을 깨닫기까지’를 제출한 전남 나주 영산고 1학년 김효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또한 제9회 설잠통일문화제 인천광역시장상은 서울 금천구 김혜경 씨(미술대상)와 수원 망포고 박현정 학생(문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고담사 주지 준안 스님〈사진〉이 제25회 김삿갓문화제 전국민화공모전에 출품한 로 장려상을 받았다.는 가로 195㎝X세로 50㎝의 양각으로 조각한 작품이다.주최측은 전국민화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갖는다.-김종만 기자
“하나의 종교만 아는 사람은 아무 종교도 모른다.” 종교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독일 출신으로 귀화한 영국인 막스 뮐러(1823~1900)의 유명한 말이다. 내가 신봉하는 종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넓은 마당에 있는 이웃종교를 접해보는 것이 자신의 신앙관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불광미디어와 마인드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붓다 빅 퀘스천’의 스무 번째 자리의 주제는 ‘오늘 붓다·예수·무함마드·소태산에게 길을 묻다’이다.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각 종교 분야의 전문
불교미술의 정수(精髓)인 고려감지금니사경(高麗紺紙金泥寫經)은 고려불화나 고려청자와 같이 세계적인 불교 예술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고려시대에 화려하고 섬세했던 장엄사경은 조선시대에 숭유억불정책으로 인해 쇠퇴해갔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왕실에 소장되었던 소중한 유물사경들은 해외로 유출되고 사경의 전통마저 단절되기에 이르렀다. 다행히 2020년 문화재청에서 전통사경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김경호 사경장이 선정되면서 계승 발전의 계기가 마련됐다.난원 정향자 작가는 2007년 김경호 사경장으로부터 전통사경을 사사했으며, 42년째 사경의
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 및 제10회 붓다아트페어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온라인 누리집과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전국의 사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를 활용한 각종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상품화와 관광자원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함께하는 불교문화 콘텐츠 플랫폼이다.지난해 한류스타의 인기에 힘입어 국립박물관 문화재단에서 판매하던 국보 제83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가운데 사찰에서 개발한 불교문화 콘텐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