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제44차 정기총회가 3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돼 불기 2568년 세입세출예산 3억7천9백70만 원과 특별회계예산 4천3백만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상진 스님(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재적 53명 가운데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 변경의 건 △임원 변경 인준의 건 △불기 2567년 사업 및 결산 보고의 건 △불기 256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상정해 논
한국불교태고종 호법원장 혜일 스님은 3월 26일 심일 스님(대흥사)을 초심의원으로 임명했다.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심일 스님은 “초심원장님을 잘 보필, 열심히 일하겠다” 밝혔다.수여식을 마친 후, 호법원장 혜일 스님, 호법부원장 법성 스님과 호법위원 만우 스님, 송헌 스님, 지봉 스님, 대호 스님과 호법원 사무국장 국진 스님 등이 호법위원회를 열고, 종단 발전과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안건을 심도있게 다뤘다.-신위현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16대 중앙종회 상임분과장 회의가 3월 26일 대전 자연암에서 개최됐다.이날 중앙종회 의장 시각 스님, 수석 부의장 법륜 스님, 차석 부의장 혜우 스님을 포함한 총 11명이 참석, 감사보고서 분과별 보고 및 채택 후 의결한 뒤 본 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총무분과위, 교육분과위, 문사분과위, 재경분과위, 법사분과위 분과위원들은 사격조정위원회, 분담금징수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할 것을 총무원에 제안하기로 했다.상임분과장들은 종법개정특위에서 3원장 협의 후 종단차원의 개정안을 수립하고 중앙종회 의결로 시행하기로
전통사경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사경연구회가 제19회 회원전을 천년 화엄성지 지리산 화엄사에서 개최한다.이 전시회의 주제는 ‘사경은 영적 수행’으로, 김경호 사경장(한국사경연구회 명예회장, 국가무형문화재 제141호)과 박경빈 회장을 비롯한 53명의 회원이 작품을 출품했다.전시회를 맞이하여 덕문 스님(화엄사 주지)은 “신라백지묵서화엄경과 화엄석경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리산 화엄사에서 개최”되는 사경 전시회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한국전통사경의 맥을 잇는 사경행자들의 장엄한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은 부처님의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는 불기 2568년 제1차 이사회 및 제61차 정기총회를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지난해 세입세출결산 등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종단협은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해 세입세출결산 11억5천6백여만 원과 특별회계 7억2천4백여만 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은 인사말에서 “불교는 정신문화가 복합된 종교로서 국민들의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안녕과 행복을 도모해야 한다”면서
도서출판 민족사(대표 윤창화)는 4월 4~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 ‘불서, 100년 전으로 가다’라는 테마로, 근대 개화기 불교 도서 9종을 전시한다.이번에 전시되는 책은 모두 초판본으로, 만해 한용운(1879~1944)의 《조선불교유신론》(불교서관. 1913)과 《불교대전》(범어사, 1914), 백용성(1864~1940)의 《귀원정종》(중앙포교당, 1913)과 《각해일륜》(대각교당, 1930),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성전인 허영호(1900~1958)의 《불교성전》(해동역경원, 1936), 《조선사찰
영화 스님의 선 명상영화 스님 지음, 윤희조·박재은 옮김운주사15,000원 선이 깨달음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아니지만, 가장 직접적인 길로 깨달음을 얻게 해주는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좋은 스승, 올바른 선지식의 도움과 지도가 절대적일 정도로 필수적이다. 하지만 훌륭한 스승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이 책은 그런 스승을 찾을 때까지 수행의 지침서 역할을 한다. 초심자를 위해 기초적인 앉는 자세부터 경험 있는 수행자를 위한 마음가짐과 주의사항까지 상세하고 폭넓게 설명한다. 특히 좋은 스승과 복덕의 중요성에 대해 계
대표적인 전통 불교유산 중 하나인 명상은 인간 내면의 평화와 깨달음을 실현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수행 방법의 하나이다.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순천 선암사, 마이산 탑사 등 명승으로 지정된 사찰(26개소)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조사하고, BBS 불교방송(이사장 덕문 스님)은 영상촬영과 편집, 방송 프로그램 송출 등을 각각 맡아 K불교명상의 보급에 나선다.양 기관은 3월 26일 국립문화재연구원(대전 유성구)에서 「자연유산을 활용한 K불교명상 콘텐츠 구축·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
한국불교태고종 인천 영종도 천년고찰 용궁사 해조음 합창단이 3월 23일 오후 3시 30분 영종도내 하늘문화센터 대강당(인천 중구 영종해안북로 1000-26)에서 ‘해조음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창단기념 음악회를 개최했다. 약 500명의 관중이 참석한 이 음악회는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교육원장 재홍 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교육부원장 지관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체코의 대일 스님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스님들과 육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했다. 또한 도성훈 교육감(인천광역시),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
BBS불교방송이 신년특집 라디오 시리즈로 제작한,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2024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부문을 수상했다.‘세계는 한가족’(PD 황고운)은 다문화 속에 어울려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신년특집은 세대, 성별, 내외국인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4주 기획 시리즈로 제작한 이 프로그램은 《차별의 언어》의 저자 장한업 교수(이화여대 불어불문,
불기 2568년 3월 21일 봉원사 영산재보존회(회장 현성 스님) 주관으로 장엄연구소가 문을 열었다. 수개월에 걸친 스님들의 원력으로 영산재 강의동 옆에 마련된 연구소는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장엄 분야(지화 장인) 이수자인 해월 스님이 후학들을 위한 강의와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개소식에는 주지 현성 스님, 장엄 이수자 해월 스님, 총무 석천 스님, 사회 도안 스님, 종두 정명 스님, 종두 도정 스님, 수산 스님 외 임직원이 참여했다.영산재에 있어서 장엄은 부처님이 모셔진 법당과 도량을 각종 불보살 명호를 적은 번과 지화(紙花)로 화려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제19대 종무원장 휴완 스님 취임식이 3월 20일 오후 3시 소노벨 제주리조트에서 봉행됐다.이날 취임식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호법원장 혜일 스님 등 종단 지도부 스님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신도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종단 발전과 종도 화합으로 더욱 도약하는 제주종무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지난해 11월 종단발전과 종도화합을 발원하며 100일 기도에 돌입해 회향한 후 이날 취임식을 갖는 것이어서 의미를 깊게 했다.총무원장
말레이시아 최초 인터넷 불교 방송 ‘심원(心愿)FM(Wish FM, https://www.xinyuanfm.com/)’은 2018년 5월 1일, 말레이시아 청년불자 임금신(林锦新)과 황설원(黄雪媛)이 작은 집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2019년 1월 5일 공식 출범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8~9시 30분, 매주 토요일 재방송한다.방송 프로그램으로 △ 여시아문(如是我聞)-경전, △ 불곡상석(佛曲賞析)-불교음악, △ 심원다방(心愿茶坊)-여러 게스트들과 대화를 통한 불교 이야기, △ 심원표류병(心愿漂流甁)-청취자 편지를 통해 인생 상담
불교전문서점 향전 주간베스트 2024.03.15.–2024.03.21.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사진〉은 3월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국민과 유가족, 참전장병을 상대로 감사인사를 전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에 부쳐’란 제하의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영웅들의 피땀이 깃들어 있다”면서 “영웅들이 보여주신 애국심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남겨진 유산이다. 그런 점에서 서해수호의 역사는 우리 모두의 긍지이고 자부심이다”고 강조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우리 한국불교태고종도 다시 한 번 호국불교, 국태민안의 불교로서 언제
계간 〈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주관하는 새해 3월 열린논단이 3월 28일 저녁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모임의 주제는 ‘불교미술에 담긴 부처님 이야기’로 정해졌다. 유근자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문의= 불교평론 편집실(02-739-5781)다음은 논단 초대의 글이다.불교평론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3월 열린논단에 선생님을 초대합니다. 3월 주제는 ‘불교미술에 담긴 부처님 이야기’입니다. 발제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초빙교수 유근자
권기종 동국대 불교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20일(수) 동국대에 고서 ‘찬주분류두시(纂註分類杜詩)’ 10책을 기증했다.권 명예교수가 기부한 고서는 중국 당나라 시인 두보(杜甫, 712-770)의 시를 엮은 책으로, 1485년(성종 16년) 국가출판기관인 교서관에서 금속활자 갑진자(甲辰字)로 인쇄한 25권 10책의 금속활자본이다.특히 10책 완질이 온전히 남아있는 것은 국내 유일본으로 추정되어, 감정평가액은 5억 원 상당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15대 한국불교학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권기종 교수는 “‘두시’ 10책은 가문 대대로 귀중히 보관
운주사 주간베스트 2024년 03월14일 ~ 2024년 03월 20일
공(空) 공부가지야마 유이치 지음, 김성철 옮김김영사16,800원 ‘공(空)’은 초기불교에서부터 반야경, 중관, 유식 및 티베트불교와 여래장 그리고 동아시아 대승불교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다. 공사상을 제대로 이해해야 대승불교를 바르게 알 수 있고, 선종의 기본경전인 《금강경》의 대의도 바르게 파악할 수 있다.이 책은 용수(龍樹, Nāgārjuna)의 사상을 중심으로 공(空)과 무아(無我) 및 연기(緣起)의 관계성을 통시적 관점에서 파헤친 탁월한 공사상 입문서이다. 용수의 사상을 중심으로 해설하고 있지만, 공사상의 연원을 고타마 붓
디지털한글박물관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부터 근현대까지 제작․유통된 다양한 한글 유물을 인터넷에서 감상할 수 있는 웹페이지(https://archives.hangeul.go.kr/)로,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이 여러 한글 관련 자료의 수집, 관리 및 서비스와 함께 한글 연구 및 한글 문화유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이곳에 등재된 한글 관련 유물 중 불교 인쇄본 및 필사본 자료는 훈민정음 창제부터 근현대 한글 불교자료까지 망라되었고, 불교 분류(내용/종교․사상/불교) 검색 결과는 총 185건이다.인쇄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