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가사 ‘하느님’이 수어로는 기독교의 ‘하나님’으로 표현되고 있어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장애인 전법팀 원심회(회장 김철환)는 애국가에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하나님’ 수어가 사용돼선 안 된다며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에 보낸 공문에서 △우리의 하느님에 맞는 수어를 만들 것 △수어로 하는 애국가에서 ‘하느님’ 단어를 의미에 맞도록 바꿀 것을 요구했다. ‘하나님’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야훼(Yahweh)'다. 성경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중국 번역인 ‘천주(天主)’를 ‘하님’, ‘하느님’으로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최근 충남 서해안에 내포를 아우르는 거대한 숲길을 조성해 4개 구간으로 둘레길을 만들고 시민들의 방문을 바라고 있다.서산과 당진, 홍성과 예산 등 가야산을 중심으로 한 일명 내포 지역은 충청의 오랜 얼이 서려 있는 곳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새로이 숲길을 조성한 충남도는 정부에 국가 숲길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할 방침이다.특히 내포문화숲길은 불교와 백제, 천주교와 역사인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져 있어 유익함과 흥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내포문화숲길은 서산과 당진, 홍성과 예산
지난달 부처님오신날에 조계사 앞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불교를 모독하는 구호를 외친 개신교 신도들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불교계 최대 행사인 봉축 법요식까지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등 이교도의 광적 선교 행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것이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종무원들은 6월 2일 개신교 신도 10여 명을 종로경찰서에 집단 고소했다.종무원들이 이날 고소한 명단에는 지난 2016년 동성애를 반대하며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의 출근길을 막아 체포된 임요한 목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소인들이 받는 혐의는 , ,
우리나라에서 종교인 인구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종교인이 가장 호감을 보이는 종교는 불교로 확인됐다.이러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이 2021년 3~4월 전국(제주 제외)의 만 19세 이상 1,500명을 상대로 면접 조사원 인터뷰로 집계된 것이다. 조사 항목은 종교인구 분포와 호감가는 종교다.조사에 따르면 현재 믿는 종교가 있는지 물은 결과 40%는 '있다', 60%는 '없다'고 답했다. 종교를 믿는 사람(이하 '종교인')은 남성(34%)보다 여성(56%), 고연령일수록(20대 22%; 60대 이상 59%)
부처님오신날인 5월 19일 서울의 대표적 사찰인 조계사 앞에서 개신교도의 몰염치한 선교행위가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에 10여명의 인파가 몰려 찬송가를 부르거나 "여호와를 경외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당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진행중이었다.이들의 도를 넘은 무례한 행위는 계속됐다. 오후 2시가 넘어서자 이들은 조계사 일주문으로 이동해 확성기를 들고 "하나님을 믿으세요. 회개하십시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불자들의 신행활동을 방해했다.부처님오신날은 불교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 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봉축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처마 끝 풍경소리같이 맑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또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서로의 마음이 다르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봉축 메시지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봉축 메시지에서 “행복한 세상을 기원하며 밝혀주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은 서로의 마음과 세상을 환하게 이어주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5월 19일 남양주 불암사에서 개최한 봉축법요식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달하는 특별지원으로, 각 사찰 및 기관(불암사 1명ㆍ별내동주민센터 2명ㆍ송산노인복지관 2명)에서 추천한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보호자에게 이사장 일면 스님이 직접 치료비를 전달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는 이날 또 축구를 통해 생명나눔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자 창단된 ‘FC 생명나눔 축구단장’ 임명장 전달식과 신규 홍보위원 및 신규 마하무용단 단원 위촉식도 개최했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해 ‘젊은 불교 활성화 및 불교계 출판사 지원사업’으로 불교계 출판사의 우수불서 1천880여 권을 각계에 전달했다고 5월 3일 발표했다.진흥원은 지난 4월 27일부터 전국 군법당 150여 곳 및 전국 대학생 불교 동아리 50여 곳과 전국 병원 법당 20여 곳에 도서출판 민족사, 불광출판사, 설법연구원(솔바람), 운주사, 조계종출판사 등에서 발행한 13종의 불서(만화/동화, 단행본)들을 전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의 불서 기증은 전국 군법당 및 전국 대학생 불교 동아리
한국불교태고종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마음 수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주경찰서(서장 강찬구)와 함께 성장기 청소년의 심신수양으로 건전한 청소년으로의 육성을 도모하고자 제1기 '힐링 인 템플(Healing In Temple)'을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다.8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힐링 인 템플’은 첫째 날엔 고읍지구대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지역 순찰, 둘째 날엔 양주경찰서에서 경찰제복, 장구 소개 및 직업교육, 셋째 날엔 청련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련사 템플스테이는 주지 상
(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재한 미얀마 유학생이 처한 어려움을 돕고자 지난 4월 8일 한국에 있는 유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스님과 유학생 1:1 결연식을 서울시 서대문구 현성정사에서 진행했다.미얀마 유학생들은 군부 쿠테타에 저항하는 민주화 항쟁이 탄압받는 과정에서 통신과 금융거래 등이 단절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소식을 접한 (사)자비명상은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기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날 결연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사)자비명상 대표 마가 스님을 비롯해 현중, 동원, 무견, 선해, 묘주, 동원 스님 등
사단법인 나누우리 2021년 1/4분기 불우환아 치료후원금 전달식이 4월13일 오전 10시 서울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회의실에서 열렸다.후원금은 이사장 도산 스님을 대신해 운영이사 재홍 스님(서울 성주암 주지, 태고종 고시위원장)이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김영학 과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관악구에서 추천한 장폐쇄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12살 배모 어린이와 수두증을 앓고 있는 4살 권모 어린이, 그리고 지적 뇌병변을 앓고 있는 9살 노모 어린이에게 각각 1백만 원씩 주어졌다.사단법인 나누우리는 2010년 설립 이래 국내
한국불교태고종이 미얀마 군부독재에 항거하는 민주화 운동 지지활동을 공식 표명한 데 이어 종단의 대표적인 국제구호단체인 (사)나누우리(이사장 도산스님)도 미얀마 민주화 항쟁 지지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3월 28일 밝혔다.(사)나누우리는 미얀마 민주화 항쟁 지지운동의 한 방법으로 미얀마 국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모금운동은 미얀마 국민들이 '독재에 저항하고 민의를 위해 희생한다'는 의미를 담은 '세손가락 경례뱃지'를 구입하는 방안으로 전개된다.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등 (사)나누우리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의 19개 사찰
전통사찰이 과도한 세금 부담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는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방세법 시행령은 전통사찰 보유 토지, 전통사찰보존지에도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정부는 지난해 6월 사회복지법인과 종교단체 등이 보유한 토지를 분리과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종합합산과세’ 또는 ‘별도합산과세’로 전환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하고 올해부터 시행에 나섰다.정부는 그동안 종교단체 토지에 대해 일반 토지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해 왔다. 또한 투기
불교학연구회 등 6개 분야 불교계 62개 단체가 총1억3천만 원의 대한불교진흥원 지원금을 받는다.(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제2기 불교기관 ․ 단체 지원사업 공모에서 총62곳을 선정해 1억3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3월 11일 발표했다.불교의 현대화 ․ 생활화 ․ 대중화라는 진흥원 설립 취지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대상황에 맞는 불교 진흥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매년 2회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각 분야의 소모임이나 단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 분야는 △불교 신행(수행) 실천 △불교
불교계 시민사회단체와 사찰들이 조류독감(AI) 등 가축전염병 유행 때마다 벌어지는 예방적 살처분을 중단하라고 호소하고 나섰다.불교시민사회단체와 26개 사찰은 2월 18일 ‘불교단체, 조류독감 살처분 지침 철회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에 반생명적 살처분 정책의 즉각 중단과 살처분 명령 철회를 요청했다. 또 국민과 불자들에게는 생명을 경시하고 소비하는 살처분 중심의 정부 정책과 제도가 생명 중심정책으로 전면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들은 호소문에서 “AI의 발생으로 농가들이 코
내부 고발자에 의해 후원금 유용과 파행 운영 등의 혐의로 경기도로부터 해임 처분된 나눔의 집 승려이사들의 해임명령 집행을 정지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부장판사 서형주)는 16일 나눔의 집 대표이사 월주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전총무원장)과 상임이사 성우 스님(동국대 이사장), 화평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설송 스님, 월우 스님 등 승려이사 5인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경기도는 지난 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임원들을 직
경기도 광주시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인 스님 이사들을 해임하고 임시이사 8명을 새로 선임한 것에 대해 불교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새로이 선임된 이사 가운데 전문성이 부족한 인사가 있는가 하면 개신교 신자까지 포함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광주시는 임시이사 선임에 있어 불교계 의견은 전혀 수렴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이번에 선임된 임시이사는 박정화 삼육요양원장과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을 포함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으로 각각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 경기도의 추천을 받았다. 이
한국불교태고종 서울중서부교구종무원 원장 성해스님은 2월 2일 신축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요양센터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 약자 가정을 위해 떡국떡 나눔행사를 가졌다.이날 떡국떡 나눔행사에서 성해스님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정에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전달했다.떡국떡 나눔행사는 삼각사 신도들의 자비보시행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김정민 서울중서부교구 주재기자
불교계를 대표하는 장기기증 운동 단체 생명나눔실천본부가 올해엔 온라인 홍보활동을 강화해 우리사회의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진력할 방침이다.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지난 1월11일 서울 종로구 법인 사무실에서 불기 2565년 새해 사업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홍보 및 후원 방안을 강구해 생명나눔의 시민참여를 보다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실천본부 사무국은 코로나 확산으로 오프라인 모집 활동이 크게 위축돼 지난해 희망등록 신청이 목표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 총동문회는 신축년 1월 5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현성정사에서 제5대 자비명상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제4대 총동문회장 동효 스님에 이어 5대 총동문회장으로는 한국불교태고종 공주 청룡사 주지 관우 스님이 당선됐고 임기는 2년이다.이날 이 취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자비명상기 전달, 이사장 마가 스님 격려사, 감사장 전달, 5대 동문회 임원 임명,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총동문회 격려금 전달, 축하울림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5대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관우 스님은 군법사로 임관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