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성지 사명대사 춘추제향 사찰인 재악산 표충사(경남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대광전에서 4월 16일 오전 11시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 밀양시 이병희 부시장 등 사부대중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대사 다큐멘터리 제작 고불법회’가 봉행됐다.밀양시가 후원하고 BTN불교TV와 BBS불교방송이 공동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사명대사’는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승군을 이끌고 위기에 처한 조선과 백성을 구제했던 사명대사의 일대기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사명대사’ 다큐멘터리는 표충사, 직지사, 건봉사, 해인사 등지에서 촬영을 해 오는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 주최, 불교미래포럼(회장 심익섭) 주관으로 4월 1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불자 지성인 등 2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법타스님(조계종 원로의원, 은해사 회주)이 ‘북한불교 동향과 남북불교교류의 방향’이란 연제로 강연회가 열렸다.이날 제5회 불교미래포럼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불자지성인들의 모임인 한국교수불자연합회와 불교미래포럼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북한불교 전문가인 법타스님을 초청연사로 ‘북한불교 동향과 남북불교교류의 방향’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행사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TV를 통해 제주도 전역에 부처님 법음을 전파한다. 제주도민들은 4월 11일부터 KCTV제주방송 채널 376번을 통해 BBS TV를 시청할 수 있다.KCTV제주방송은 시장 점유율 63%, 2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 최대 케이블로, 제주 전 지역의 도민들과 불자들은 KCTV 제주방송을 통해 BBS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박태진 BBS제주불교방송 본부장은 “제주도에서 BBS TV 시청이 가능해졌고 올해 BBS제주불교방송이 개국하면, 라디오와 TV를 통해 불심의 섬, 제주에서 정법
이해하기 쉽게 수필 형식으로 쓴 해설서 '중생이라 하는 것은 중생 아님을 말함이니,’ 헐벗고 천대받는 민중을 외면하고, 마음 어디를 뒤적거려 부처를 얻겠단 말인가?굶주리고 멸시받는 그들이 부처임을 안다면…… 그럼에도 불법이 이어져 온 것을 보면 기적이다 할 만하다. 탐욕으로 혼탁한 세상을 밝힐 등불로 간화선이 제격인가? 자문해 볼 일이다.‘일체유심조’를 보자. ‘모두 마음이 짓는다.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불법은 곧잘 마음을 거울에 비유한다. 거울은 가감없이 비춘다. 흔들리는 깃발을 마음이 드러내므로
깨달음으로 가는 실용적인 마음수행 안내서정보산업사회가 더 발달할수록, 인간관계가 더 각박해질수록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다시 말해 명상 수행, 마음 수행 분야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더 커지고 있다. 이유는 신자본주의 경제체제 하에서의 치열한 경쟁, 업무 폭주, 스트레스, 그리고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마음의 공허와 상처가 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의 상처가 큰 만큼 그 치유방법인 ‘마인드풀니스’나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관심도도 커지고 그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판되고 있다. 특히 뇌과학과 심리학, 리더십을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오는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마음챙김으로 삶의 변화를 경험하라 - 매우 친절하고 자상한 마음수행 안내’를 주제로 4월 화요 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는 번역서 (조셉 골드스타인 저, 민족사 刊)를 교재로 마음수행에 관한 실질적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한다.의 저자 조셉 골드스타인(Joseph Goldstein)은 서양의 대표적인 수행자로 1974년부터 미국에서 수행을 지도해 왔다. 미국에서 가장 큰
세계명상대전을 개최한 바 있는 참불선원(선원장 각산스님)은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과 공동주최로 4월 19일부터 26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선승, 육조단경 대법회’를 개최한다. 법회는 서울 강남 참불선원에서 열린다.이번 법회에는 간화선 참선으로 일생을 수행에 바친 대원스님, 보광스님, 혜국스님, 일오스님 정찬스님, 영진스님 각산스님 7명의 선사들을 모시고 야단법석을 펼친다. 세속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은 선사로 선·경·율을 회통한 해인사 희랑대 조실 보광스님이 20여년 만에 선법문에 나선다. 초기불교와 선어록을 꿰뚫은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이 바쁜 삶 속에서도 불교와 가까워지고 싶은 모든 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불교에 대해 배우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매일 제공하고 있다.BBS불교방송이 제작한 '잠깐, 붓다 : 바쁜 삶 속 불교 듣기'에서는 아나운서들이 금강경, 유마경 등의 불교 경전을 읽어주고 불교 용어를 근원부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내레이션에 참여한 BBS불교방송 아나운서들은 “불교 관련 교양을 쌓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잠깐, 붓다'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상생활에서 행해지는 불교의례에 담긴 의미와 문제 살핀 철학서“불교예경의 처음을 삼귀의로 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해 크게 의심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하지만 수계의식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 부처님 혹은 불교와의 만남은 대개 예경으로 시작한다. 삼귀의에는 인사에 관련한 서술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 ‘귀의’에 공경의 의미와 예경의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예경의 의미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 23~ 24쪽 절에 가서 법회에 참석할 때 무의식적으로 하는 삼
설악산 내설악 골짜기, 용대리에서 봉정암까지 가는 길을 아름다운 사진 곁들여 소개한 사진에세이신라 선덕여왕 때 지어진 적멸보궁 봉정암은 수많은 불자들이 참배하는 기도처이지만 불교시대사 백송 이규만 사장은 유난히 봉정암과 인연이 깊고 가피도 많이 받았다. 은 젊은 시절 봉정암을 찾았다가 7년이나 머물고, 다시 속세로 내려와 문서포교로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정진하고 있는 이규만 대표가 봉정암에 대한 깊은 소회와 아름다운 설악산 사계의 풍광을 담은 사진으로 재가불자들의 봉정암 가이드를 자청한 사진 에세이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오는 3월 20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불교정신치료는 무엇이 다른가 - 임상 경험으로 본 고통 없는 마음 만드는 불교적 해법’을 주제로 3월 화요 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는 저서 (불광출판사 刊)를 교재로 우리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불교적 비결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전현수 정신과 전문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 순천향대학 병원에서 신경정신과 수련을 받고 전문의가 되었으며 한양대학교 의대 대학원에서 석사와
BTN불교TV(사장 구본일)는 한국불교의 큰 스승 묵담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가르침을 널리 선양하기 위해 설날특집 다큐멘터리 ‘묵담 대종사, 그의 선, 교, 율’을 마련했다.묵담 대종사(1896~1981)는 선, 교, 율을 겸비한 대종사였으며, 불교조계종 5 · 6 · 7세와 한국불교태고종 제 3 · 4세 종정을 역임한 한국 근 현대 불교의 큰 산맥이었다. 또한 해동율맥(海東律脈)을 이은 제9대 율사로서 전계화상(傳戒和尙)으로, 그리고 모든 불사를 작법증명(作法證明)하는 증명법사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묵담스님은 일생동안 선과 율을
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중스님(이천 청정사 주지)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17~ 23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신춘 서화달력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현중스님은 사진수행자로서 오랫동안 담아온 천진불 그대로의 모습인 동자승 사진 15작품을 선보인다. 스님은 “천진난만하고 때 묻지 않은 동자승은 그대로가 보살의 모습이다. 사진에 담긴 동자승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더욱 더 진실하게 살고 열심히 정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
번역하고 상세히 주석 붙여... 50년 ‘원효’ 탐구의 ‘결과물’이 책은 원효 연구의 대가인 은정희 선생이 젊은 학자인 김용환, 김원명 선생과 함께 10여 년 동안 묵묵히 매진한 번역의 결과물이다.은정희 선생은 199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원효의 를 완역해 냈다. 이후 원효의 과 역주(譯註)했고, 이번에 나온 책은 원효 저술에 대한 네 번째 역주서이다. 이것은 ‘원효 탐구 50년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은 대승불교 경전 가운데서도 후대에 성립
불기 2562(2018)년 戊戌年 新年祝畵 그림 : 정선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부장, 강원교구종무원장)
때로는 농사꾼으로, 때로는 촛불로, 때로는 저잣거리 사람들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치열하게, 수행자의 길을 가고 있는 법현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행복과 깨달음의 메시지들!이 책은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고해(苦海)인 사바세계의 삶을 그냥 그대로 에서부터 시작해, 그 고해의 삶을 , 그 고해의 삶에서 , 그리고 그 고해의 삶과 더불어 등 기 · 승 · 전 · 결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법현 스님은 이 네 가지 삶의 형태를 통해 이웃들이 미망과 고통의 삶에서 벗어나 해탈과 자유의 삶으로
묵담대종사문도회(회장 수열스님)는 11월 25일 사회복지법인 춘강 대강당에서 출판 봉정식과 관련 학술대회를 봉행했다.이 자리에서 묵담 대종사의 후손인 수암스님(금붕사 주지)은 행장 소개에 앞서 “한국불교는 조계종 종심의 교단 형성으로, 현대불교를 이끈 묵담 대종사의 존재가 철저히 묵살당했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큰스님의 존재를 알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큰스님의 수행이력 발표는 감동을 넘어 환희로움이 용솟음친다”고 회한과 기쁨을 표현했다.이번 연구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최종남 교수(중앙승가대)도 “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10월 27 ~ 28일 개최한 제8회 원주 세계고판화문화제가 성황리에 회향됐다.이번 문화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등 나라별 독특한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양 명품 고판화 특별전, 한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한국 · 중국 · 일본 · 베트남의 전통판화 명인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학자와 장인 20여 명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석했다.원주세계고판화문화제는 문화재
우리나라의 뛰어난 고인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판각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 5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서 현대 목판화 중견인 배남경 작가가 대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대상 수상작 ‘빛길-색’은 다색 목판화이지만 여러 색판을 쓰지 않고 단 하나의 판을 점증적으로 제판하면서 인출하는 일판소거법을 사용했다. 7~ 8차례의 제판과 수십 차례의 인출작업을 거듭하여 회화와 같은 공간감과 깊이를 지니도록 만든 우수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전통
“부처님 숨결을 보다 가까이 느끼며 부처님처럼 살겠다고 간절히 서원했어요”전국비구니회 회장 법정스님, 부회장 묘련스님, 총무 지혜스님, 사무국장 수진스님, 재무국장 법진스님, 규정국장 성휴스님, 문화국장 일광스님, 감사 혜원·지원 스님 등 비구니회 스님들과 불자 31명이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9박 11일간 인도 네팔 부처님 8대 성지를 순례했다. 부처님의 탄생지인 룸비니, 깨달음의 장소인 보드가야, 처음으로 법문을 하신 사르나트(녹야원), 가장 오래 머물렀고 수많은 경전을 설하신 쉬라바스티, 부처님이 도리천에서 강림했다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