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22년 만해대상 수상자 발표 올해의 만해대상 평화대상은 일본 게이센여학원대 우쓰미 아이코 명예교수가 수상한다. 실천대상은 사단법인 다나 대표 탄경 스님과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받는다. 문예대상은 유자효 시인과 소설가 이민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국대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곽채기·동국대 교무부총장)는 ‘제26회 만해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목) 밝혔다.2022년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내달 12일(금)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거행된다.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오는 8월 13일(토)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스님의 문학정신을 오늘에 되살려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부하게 하고 시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소양을 계발해 풍요롭고 서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해마다 8․15 광복절을 맞아 개최되고 있다. 2022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백일장은 강원도․인제군․만해사상실천선양회․동국대학교․조선일보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하에 인제신문사
10년 넘게 이어져온 전남 순천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 소유권 소송에서 항소심인 고등법원이 태고종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고등법원 제1-2민사부(재판장 이수영, 박정훈⦁성충용 고법판사)는 7월 7일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가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와 당시 등기를 했던 조계종 선암사 전 주지를 상대로 낸 등기명의인표시변경 등기말소 항소심에서 “(등기 당사자인) 조계종 전 주지가 소유권 보존등기의 말소등기 절차를 이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계종 선암사는 사찰로서 실체가 없다. 태고종 선암사가 전래사찰로서 선암
지역불교계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 지역민들과 함께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고 축하하는 음악예술제를 성대히 마련해 눈길을 모았다.경기북부사암연합회(회장 초격 스님, 봉선사 주지)는 6월 9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양주 나리공원 특설무대에서 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진 스님, 청련사 주지) 주관으로 제18회 경기북부음악예술제를 개최했다.“민속과 축제, 다함께 즐겁고 행복하게”를 주제로 ‘경기북부음악제’, ‘경기북부 연합합창의 밤’, ‘유흥을 즐기며 흥겹게’ 등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지역민이 참석해 성
JTBC 드라마 가 법당을 무대로 도박을 벌이고 있는 장면과 관련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이하 종단협)가 6월 10일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에 나섰다.종단협은 ‘JTBC 드라마 불교폄하 강력 규탄한다’는 제하의 성명에서 “JTBC는 새 드라마 첫 회분을 방송하며 도입부부터 큰 법당에서 대규모 도박판을 벌이는 어처구니 없는 영상을 장시간 방송했다”고 비판했다.종단협은 “신도들이 소원을 염원한 등이 가득한 신성한 법당에서 스님과 일반인, 조폭 등이 함께 도박판을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 스님, 전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종무원장)와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가 공동 주관한 ‘제20회 독립운동가를 위한 현충재’ 행사가 6월 6일 오후 3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매소홀로 599)에서 봉행됐다.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국가보훈처의 후원으로 인천의 역동적이며 비극적인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선인들의 넋을 기리는 취지로 독립운동가 태허 스님(운암 김성숙)을 기념하는 두 번째 현충재다.행사에는 예능보유자 능화 스님, 조교 남미애(
청와대 관저 뒷길에 있는 일명 ‘청와대 미남 석불’ 반환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청와대가 개방되면서 '미남 석불'이 더 이상 청와대에 있을 이유가 없고 본래 자리에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이러한 반환운동은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를 주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는 5월 25일 대통령 집무실에 청와대 불상 반환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 청원서는 “청와대 미남석불을 원래 있었던 경주로 되돌려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청와대 미남 석불’의 본래 이름은 ‘경주 방형대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불자후보가 3명이 당선된 것으로 확인됐다.개표결과 당선이 확정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독실한 불자로 알려져 있다.동아대 교수를 지내다 정계에 입문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모태불자다. 부친이 사찰을 건립할 당시 시주자로 참여하는 등 돈독한 불심을 보인 가정에서 자랐다. 대외적으론 불자를 내세우거나 종교적으로 두드러진 신행생활을 하고 있지 않지만 불심을 바탕으로 삶을 유지하는 것으로 소개되고 있다. 동국대부속중학교를 다니며 불교
코로나19로 두 차례 비대면으로 진행해 온 인류무형문화유산 영산재가 3년 만에 대면 시연을 펼쳤다.한국불교태고종 신촌 봉원사(주지 원허 스님)는 제34회 영산대재 정기 시연을 현충일인 지난 6월 6일 오전 10시 봉원사 경내 영산재 보존도량에서 신도와 관람객 등 5백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행했다.불교공연문화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영산재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0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현충일에 봉행된 이번 영산재는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로하는 데 초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개방한 지 하루 만인 5월 11일 청와대 관저 뒷길에 있는 불상 앞 불전함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난동을 피우던 50대 여성을 즉시 체포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청와대 관저 뒷길에 있는 불상 앞 불전함을 밀어 넘어뜨리고 옆에 있던 사기그릇을 깨뜨린 혐의(재물손괴)로 50대 여성 정모 씨를 체포했다.청와대 관저 뒷길에 있는 불상은 108cm 높이의 규모로 모습이 수려해 '미남석불(美男石佛)'로 불린다. 통일신라시
통영해양경찰서 경승실(경승실장 묵원 스님)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5월2일 경찰서 앞마당에서 봉축연등 점등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통영해양경찰서 경승실장 묵원 스님(통영 보현사 주지)을 비롯해 경승 자우 스님(산청 왕복사 주지), 지봉 스님(남해 금왕사 주지)과 통영불교사암연합회장 종묵 스님(통영 용화사 주지), 통영경찰서 경승실장 도법 스님, 사단법인 나누우리 운영이사 혜각 스님(창원 수도사 주지), 법윤 스님(창원 불정사 주지), 정법 스님(부산 약수정사 주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통영해양경찰서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 스님, 이하 종단협)는 2022년 신규사업으로 ‘근대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 인물 홍보사업’을 진행한다.조선말에서 일제강점기 시대 불교계는 내외적으로 혼란을 겪으며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항일투쟁과 문화 ․ 교육 운동을 이끈 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지식과 지성인이 있었으나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조명과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게 저간의 사정이다.이에 따라 종단협은 지난해부터 ‘근대 사회 발전에 기여한 불교 인물 홍보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6명의 자문위원과 7명의 연구위원을
불교계 국제구호단체 사단법인 나누우리(이사장 만우 스님)는 동해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자금 1천만 원과 회원불자들이 모은 이재민 돕기 성금 1천만 원 등 총2천만 원을 3월28일 오후2시 경상북도 울진군청에 전달했다.이사장 만우 스님은 성금전달에 앞서 가진 차담에서 “갑작스런 재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돼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에 서울 출장 중인 울진군수를 대신해 자리한 방형섭 행정복지국장은 산불피해상황을 설명하고 “경제적으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 이하 진흥원)은 제4기 불교기관 ․ 단체 지원사업을 선정했다고 3월 24일 발표했다.진흥원은 신행실천,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등 총 61개 단체를 선정하고 이들에 총1억4천만원을 지원한다.진흥원이 실시하는 불교기관 ․ 단체 지원사업은 대내외적으로 포교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각 분야의 기관 ․ 단체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실천하는 각 분야의 소모임이나 단체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러한 지원사업은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다음 제
20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을 하루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불교를 통해 남북동질성을 회복하고, 불교 및 전통문화 정책을 규제에서 지원으로 페러다임을 바꾸겠다”며 불교계에 대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대전환선대위 불교특별위원회는 2월 14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와 같이 말하고, “불교문화가 영구히 보존될 수 있도록 불교계와 함께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했다.불교특위는 이를 위해 △전통사찰과 사찰 소유 토지에 대한 규제 개선 △종부세 등 세제 부담 완화 △점진적인 문화재관람료 제도 폐지
불교세계평화명상센터가 오는 2월경 전주시에 들어선다.전주시(시장 김승수)는 구랍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불교세계평화명상센터가 전주시 만성동 서고사 주변에 건립된다고 밝혔다. 서고사는 후백제 견훤이 국운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 창건한 사찰로,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큰 곳이다.명상과 순례의 기능을 구비한 세계평화명상센터는 전주를 한국적인 종교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목적 아래 전통사찰의 정신문화 확산에 적합한 복합 교육관과 다양한 명상체험 생활관, 다목적 평화명상파크 공간 등이 구축된다.전주시는 불교를 비롯해 천주교와 개신교 등 종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60년차 중앙회장에 조석주 동아대 불교학생회장〈사진〉이 선출됐다.대불련은 1월 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60년차 중앙회장에 조석주 동아대 불교학생회장을 선출했다. 조석주 신임 중앙회장은 이날 선거에서 김아린 이화여대 불교학생회장과 오지승 동국대 ‘아난다’회장과 경선을 벌여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경선에서 3명의 후보는 저마다 코로나 시대에 맞는 캠퍼스 포교전략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가운데 대불련 회원들은 부산지역 캠퍼스를 중심으로 성실하게 포교활동을 전개해
BBS불교방송 김봉래 전법후원국장〈사진〉이 구랍 25일 서울대총불교학생회 출신 동문 모임인 서울대불교동문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서울대 정치학과 82학번인 김 국장은 이날 화상을 통해 열린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 동문회를 이끌게 된다.김 신임회장은 학부 졸업 후 동국대에서 인도철학으로 석사학위를 땄으며 불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BBS불교방송에 입사해 현재 전법후원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은 또 대한불교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김종만 기자
개신교인이 다른 종교인이나 무교인보다 트렌스젠더에 대해 배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은 종합리서치기업 과 함께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17일 설문조사한 결과 개신교 응답자의 62.8%가 “트렌스젠더가 우리 사회에서 차별받고 있다고 답했다”고 12월17일 보도를 통해 밝혔다. 이는 불교의 83.3%나 천주교의 80.0%, 무교의 75.1%로 응답자 대비 최대 20.5%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의 보도에 의하면 “트랜스젠더는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인식도 개신교에서 유독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제30대 총동문회장에 변대용(동국대 80학번) 불교텔레비전 붓다회 본부장이 선출됐다.대불련총동문회는 12월 4일 한국근대불교기념관 지하 3층 만해홀에서 임시총회 및 송년법회를 갖고 단독출마한 변대용 본부장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신임 변 회장은 20년차 대불련 중앙본부 조직부장을 지냈고, 불교신문 편집국장, BTN불교TV 보도국장, 한국불교기자협회장을 역임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또 감사로 신석봉(전남대 74학번), 정성균(전북대 79학번), 노태훈(성균관대 81학번) 씨를 선출했다.변 회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