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충북교구 옥천 국사암에서 지난 3월 10일 관음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관음봉사단은 자비와 선행의 가치를 실천하며, 30여년에 걸쳐 자비실천 수행을 생활화하신 국사암 주지 해정 스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봉사단원 118명으로 조직되었다 이번 관음봉사단 발대식은 봉사단장 임명패 수여, 봉사단 깃발 전달, 봉사단 발대식 배경 설명과 함께 해정 스님이 인사말도 함께 하였다.새로 제정된 관음봉사단의 깃발은 민들레 홀씨 이미지를 차용하였으며, 이는 민들레의 홀씨가 멀리멀리 퍼져 나가듯, 관음봉사
BBS불교방송(사장직무대행 성기홍)과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이 전법포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BBS불교방송 성기홍 사장직무대행과 연예인전법단장 우봉 스님(조계종 기획실장)은 3월 12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법홍포와 연예인 포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우봉 스님은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BBS와 시너지를 냈으면 좋겠고, 이 땅에 불국정토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원했으며, 성기홍 사장직무대행은 “BBS가 방송포교사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화답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다양
80대 할머니가 일평생 장사를 통해 어렵게 모은 재산을 대학교 장학금으로 내놓았다.동국대는 12일 이강분 할머니(85세)가 동국대를 찾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평소에도 지역 사회에 크고 작은 보시를 해왔던 이강분 할머니는 최근 TV방송에서 동국대에 대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이 대학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강분 할머니는 4명의 자녀를 홀로 키우며 평생을 모아온 돈을 동국대에 기부하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이강분 할머니는 “어렵게 자라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가지고
양주 석굴암 주지 도일 스님(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의 108청룡 앵콜 초청 전시회가 3월 27일~4월 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월 27일 오후 3시.전시에는 갑진년을 맞아 도일 스님이 기도와 신심으로 준비한 용(龍) 작품 108점이 선보인다. 또 청룡의 기운과 염원을 담은 108용 작품 이외에 달항아리, 은 다관, 옻칠목 항아리, 전통 한지등(燈) 용 조각 등 총 2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도일 스님은 전통서화의 대가인 여초 김응현, 우봉 한상갑, 청계 양태석 선생에게 사사 받으며 서화를
서울시의 역사를 수집, 편찬, 조사, 연구, 편찬하는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집콕강좌] 불교, 한국에 들어와 자리 잡은 사연은?’을 서울역사편찬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했다.서울역사편찬원은 매년 서울역사강좌의 주제를 선정, 10편 내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하철을 탄 서울史라는 주제로 10편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서울의 지하철 역명에 담긴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시청자에게 전하는 이번 콘텐츠 가운데 서울의 사찰과 불교문화를 전하는 2편의 영상이 시청자들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12일 오후 1시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의 예방을 받고 차담을 나눴다.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동화사 신도회장으로 불심이 돈독한 인물이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 자리에서 이번 4․10총선에 비례대표로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장회장을 국민의미래 중앙당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후보자 추천서를 써주며 정계진출을 격려했다.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추천서에서 “위 사람은 불교의 가르침을 사회 및 경제활동의 지침으로 삼아 기업경영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대중교화에 힘쓰는 등 독실한
유교와 불교와의 대화김도일·유용빈 엮음장경각30,000원 동아시아 사상의 주요 두 축은 유교와 불교다. 오랜 역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동아시아의 독특한 사상체계 형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하지만 유교와 불교 간의 역사적 대화에 대한 학문적 탐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게 학계의 현실이다.이 책은 ‘격의(格義)’와 ‘융합(融合)’을 화두로 삼아 거시적 관점에서 유교와 불교의 교류 양상을 조망하고 있다. 산스크리트어로 된 불경을 번역할 때 많은 번역사들은 도가 개념을 차용했다. 이 과정에서 ‘격의’의 방식이 도입됐다
한국불교태고종 광주전남교구종무원장 월인 스님은 광주불교연합 스님들과 함께 3월 4일 광주광역시 서구청(청장 김이강)을 방문하고 돌봄이웃과 저소득층 세대를 위한 후원물품 백미 20kg 100포와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후원물품은 대한불교조계종 관음사와 한국불교태고종 법륜사를 비롯한 지역 사찰들과 사단법인 빛고을나눔나무 등에서 제공했으며, 성금은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에서 기부한 것이다.광주전남교구 종무원장 월인 스님은 이 자리에서 “정초기도를 마친 직후 이렇게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3월 12일 오전 11시 30분 총무원장 접견실에서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4․10총선을 앞두고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한 최 의원은 태고종이 추진하는 현안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종만 기자
봉원사 영산재보존회 부설 옥천범음대학 상주권공II반 학인들의 영산재 시연회가 2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봉행됐다.이날 시연회에 앞서 봉원사 주지 및 영산재보존회장 현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땀 흘리며 학업에 정진한 결실을 한 계단 올려 쌓는 오늘의 시연회를 축하드리며,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지도하시는 지도교수 인각 스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옥천범음대학장 향천 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의 주인공인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한국불교, 더 나아가 세계불교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한국불교태고종 경기남부종무원(종무원장 성각 스님)은 2월 6일 오전 11시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백미 10kg 100포대를 전달했다.종무원장 성각 스님과 전 종무원장 꽃절 성은사 주지 성오 스님이 대표로 전달한 이 자리에는 김경태 죽산면장, 박희수 죽산면 자치위원장, 죽산면이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기사제공=경기남부종무원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진우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가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외국어 책자 17번 째로 《The World of Symbols in Korean Buddhist Temples》〈사진〉를 펴냈다.이번 도서는 2017년도에 발간한 《Understanding Korean Buddhism》을 심화하고 보정한 버전으로 평소 외국인들이 사찰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추려 문답형식으로 구성한 것이다. 원고는 2012년도에 발간하고 그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자현 스님의 《사찰의 상징세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반야사(주지 현파 스님)는 3월 11일 오후 3시 30분 반야사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비의 쌀 1,020kg을 지정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올해로 16년째 이어오고 있는 자비의 쌀 전달식에는 반야사 주지 현파 스님과 고금여 공덕회장, 강정아 전 신도회장,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 제주지회 김성율 모금사업팀장, 김기완 애월읍장, 제주도노인복지관 고민혁 사무국장과 사회복지법인 춘강 관계자가 참석했다.반야사는 지난 연말 동지기도 때부터 정초기도, 정월보름 기도 때 신도들이 보시한 공양미와 붇다클럽 금강회에서 후원해 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출가재일(음력 2월 8일)과 열반재일(음력 2월 15일)을 맞이하여 석가모니 부처님의 출가에서 열반까지, 진리를 향한 길 위의 날들의 의미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살펴본다.‘출가재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세속적인 부와 명예, 권력을 뒤로 하고 깨달음을 향해 출가하신 날로, (3월 18일(월)~20일(수) 09:30, 21:30 방송), (3월 20일(수) 13:00, 22:30; 3월 23일(토) 07:30 방송)를 방송한다. 출가_방송시간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총무원 전 직원과 일부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워크숍을 3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북해도 일대에서 실시했다.총무원 전직원 해외 워크숍은 최초의 일로 종단 안정과 발전의 기틀이 확고히 다져진 상황에서 기획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총무원은 5일 노베리배츠 지옥계곡을 산책하는 것으로 워크숍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화산폭발로 형성된 도야호수를 둘러본 후 일본 정토종 선광사를 참배했다. 선광사는 아미타여래부처님을 주불로 모신
중국선 로드맵법지 글/사진운주사33,000원이 책은 출가 후 선종의 풍토에서 공부하고 수행하던 법지 스님이, 한국선의 뿌리가 되는 중국선을 탐구하고자 ‘선사들의 깨달음’을 찾아 나선 기록이다.10여 년동안 틈틈이 광활한 중국 전역을 유행하며 25명 조사들의 행적과 사상, 그들이 주석했던 사찰을 기록하였으며, 남천축에서 향지왕의 셋째 아들로 태어난 후 중국으로 건너와 선종의 초조가 되었던 보리 달마, 그의 제자 이조(二祖) 혜가 스님, 삼조(三朝) 승찬 스님으로부터 근대의 허운선사까지, 시대로는 1,500여 년 세월을 아울렀다.선학인
깨달음의 빛, 청자(전 2권)정찬주 글불광출판사각 권 18,000원《깨달음의 빛, 청자》는 오랜 시간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천착해 온 정찬주 소설가가, 강진 청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최초의 본격소설이다.신라 시대 동아시아 해상무역권을 장악한 장보고에 의해 당나라의 청자 기술이 강진으로 전해졌고, 고려의 이름 없는 도공들에 의해 상감기법을 가미한 천하제일 비색청자는 송나라에도 명성을 떨친 ‘K-컬처(Culture)’의 출발점이자, 명품이었다.이 책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친 강진 비색청자의 흥망성쇠를 그렸으며, 정찬주 작가는 우리
신촌 봉원사(주지 현성 스님)는 3월 4일 오전 10시 경내 미륵전에서 인등기도소 인등교체 및 보수공사 완료 축하 행사를 열었다.갑진년 인등기도 법회에 앞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은 “건물 내외부의 부식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전선으로 인한 잦은 소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 초부터 대대적인 인등교체와 보수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그 결과, 3월 3일에 보수 작업이 완료되어 신도들이 새로운 기도 공간에서 편안하게 기도하고 환희심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성 스님은 “새롭게 탈바꿈된 인등기도소를 불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장 혜담 스님은 2월 26일 불교대학원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불교대학(원) 발전기금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혜담 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공부할 수 있는 인연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당부하며 그 인연공덕을 사회에 회향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와 함께 “불교대학원 발전을 발원한다”는 기부 소감을 밝혔다.총동창회장인 혜담 스님은 고려불화 명인으로 널리 알려진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종교미술로 평가받는 고려불화의 보존과 전승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전통·불교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살아있는 한국 전통문화의 꽃’ 2024년 서울국제불교박람회(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 BEXPO)와 12회 붓다아트페어(The 12th Buddha Art Fair)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불교박람회는 온라인 누리집(https://www.bexpo.kr/)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불교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문화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