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2회 정기중앙종회가 재적의원 5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9일 개최됐다. 신임 의장에 지방종무원장으로서 다년간 종무행정 경험을 쌓은 도광스님과 수석부의장 시각스님, 차석부의장 상명스님이 선출되어 제 14대 후반기 중앙종회를 이끌게 되었다.이번 종회를 지켜보면서, 신임의장단에 바라는 것은 종회의 입법기능과 의정활동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세련된 의사진행에 더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회운영의 종헌종법 준수와 종도의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 민주주의의 이념을 구현하여, 종단발전과 불교중흥이라는 불교본래의 목적과 사명에 충
이번 제132회 정기중앙종회는 예산종회로서, 매우 중요한 회기였다. 게다가 제14대 후반기 종회를 운영해 갈, 의장단 선거를 병행하는 중차대한 회기였기 때문에 대다수 종회의원들은 각오와 준비가 철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해야 함으로 일부 입후보자는 나름대로 상당한 준비도 하고 동료의원들에게 자신이 왜 입후보를 했는지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고 한 표를 부탁하는 운동도 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이 간다.필자가 아직은 종단사정에 밝지 못해서 수면 하에서의 움직임을 파악하기에는 정보력의 한계가 있었지만, 어떤 형태로든지
국제문화원장 내정자 원응스님은 12월 10~11일 양일간 뉴델리 웰컴호텔에서 열린 인도국제불교연맹(IBC) 제 2차 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출되었다.또한 12국가에 안배되는 부회장에는 표충사 주지 법기스님이 선임되었다.국제불교연맹은 지난 2011년, 전 세계 60여 개국 불교대표 5백여 명이 모여서 창립한 국제불교 기구로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도의 불교성지 보호와 개발, 인도불교의 부흥과 국제불교 교류를 위하고, 불교의 지혜를 모아서 전 세계에 한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로 창립되어 인도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기구이다.
동아시아불교에서의 비구니 위상전회에서 8경법을 언급했는데, 부처님께서 양모의 출가에 대해서 이런 여덟 가지의 조건을 내세운 것은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해석해야 한다. 핵심은 연약한 여성 비구니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에서 발로된 조건이지, 비구의 종속이나 하위의 개념에서 단서조항이 붙은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본다.마하파자파티 고타미를 위시한 5백 명의 여인들이 비구니계를 받고 승가공동체를 형성하면서 비구승가의 보호와 지도를 받고 수행하게 됐다.마하파자파티 고타미는 120세까지 생존했다고 하며, 모르긴 해도 비구니승가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이하 대불련) 신임 중앙회장에 단독 출마한 양희동 후보(법명 원각,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과 13학번)가 당선됐다.대불련은 12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6년차(2018년도) 대불련 중앙회장 선거를 실시, 등록 대의원 103명 중 59명이 투표에 참가해 양희동 후보가 58표를 획득해 당선됐다. 무효표 1표.선거가 끝난 뒤 대불련 중앙회장 이 · 취임식이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스님과 지도법사 스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 백효흠 회장, 대한불교청년회 김성권 회장 및 대불련 지
중국국제발전원조위원회 유영복(劉永福) 비서장(부주석)이 12월 26일 총무원을 방문,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등 종단 간부스님들과 환담을 나눴다.한중 경제교류 지원을 위해 방한한 유 비서장은 총무원 간부스님들과의 만남에서 “한중관계가 풀리고 있으니 한국과 중국의 불교교류도 다시 활발해지도록 서로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비서장은 중국 공산당 산하기관의 고위 인사이면서 ‘지한파(知韓派)’를 넘어 한국과 인연이 깊다.
총무원 홍보부장 혜철스님(옥천 대성사 주지)이 육군 37사단 사단장 박신원 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육군 37사단은 2017년 올 한 해 사단을 뜨겁게 사랑하고 아낌없이 지원해 준 혜철스님을 포함한 19명의 ‘고마운 분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37사단에 도움을 주신 분들 초청행사’를 12월 26일 실시했다.37사단은 이날 행사에서 사단장 명의의 감사장을 초청된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초청 인사들의 감동 스토리를 모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지난 12월 15일 오후 1시 태고종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태고종 전국비구니총회가 열렸고, 총회 후에는 연수교육이 실시됐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비구니스님들의 총회 모습이 어떤지를 한번 보고 싶었다.하지만 비구니스님들의 자체 총회는 보지 못했지만, 연수교육은 참관할 수 있었다. 비구니스님들께서 진행하는 총회의 이모저모와 발언들을 좀 들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연수교육 시간에만 참석하게 되었다. 잠깐 동안이었지만 비구니스님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무언가 비구니스님들에 대해서 담론을 전개하고 싶
천안시는 12월 8일 나눔실천으로 한 해 동안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갖는 ‘제12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세종웨딩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사진 상영,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서는 헌신한 자원봉사자 20명과 15개 봉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개인상 수상에는 매주 60여 가구의 독거노인가정에 도시락 배달을 하는 태고종 도광사 주지 도공스님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단체상에는 천안아산불교자원봉사단 마이트리(단장
양주 청련사 상진스님은 통일교재단인 아산 선문대의 요청으로 지난 10월 31일, 선문대 ‘인성채플’시간에 3강좌 특강을 했다. 스님은 이날 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교학’, ‘효 사상’, ‘불교와 기독교’ 등의 내용으로 강의해 호평을 받았다.상진스님은 강의를 마무리 하면서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종교협 홍윤종 사무총장님과 선문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불교와 기독교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이러한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12월 13일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당, 정읍 · 고창)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이날 환담에는 부원장 성오스님과 교무특보 월조스님, 재경부장 법정스님, 문화부장 석천스님, 사회특보 진원스님, 규정부장 혜암스님 과 정해정 전국신도회장, 주안자 전국신도회 사무총장, 송태훈 한국불교청년회장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불교문예원장에 서울중서부종무원장 정운스님을 임명하고 12월 12일 임명장을 수여했다.정운스님은 1990년 득도출가 했으며 중앙승가전문강원 사교과를 수료하고 2010년 법륜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했다. 초심위원, 제 12대 중앙종회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 서울중서부종무원 부원장,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중서부교구종무원장과 법화사 주지를 맡고 있다
태고종 총무원장(편백운 스님)은 12일 조동종 총무원장 덕우스님, 삼론종 총무원장 지민스님, 법상종 총무원장 해월스님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주안자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 회장이 11월 24일 전국신도회 사무총장에 임명됐다.주안자 사무총장은 2012년 좋은 대통령만들기운동본부 사무총장, 2012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특보, 2017년 문재인 대통령후보 함께여는 새날위원회 사무총장, 사단법인 사랑의빛 사무총장 한국불교태고종 종단발전특별위원회 사무총장, 한울타리사회적협동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현재 (사)한국중증장애인일자리협회 사무총장, 아프리카 나이베리아 친선대사/국제연락담당관, 의료재단 삼육의료원 대외협력이사, 함께여는 새날 사무총장,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조직위원회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음식 책임연구원’에 위촉된 지영스님(채식뷔페식당 ‘공양간’ 대표)이 11월 23일,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사장 양향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회장 진양호 양향자)가 지정하는 ‘대한민국 김치명인 제 10호’에 선정돼 명인인증서(대한민국-KW명인-제 김10호)를 받았다.‘대한민국 김치명인’에 선정되려면 김치에 대한 연구경력이 20년 이상 되어야 하며 봉사를 200시간 이상 해야 하고, 각종 음식대회에서의 수상경력과 함께 문화원이나 음식연구소 등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여야 하는데 스님은 까다로운 이러
무덕스님(강원교구)과 진공스님(전북특별교구)이 각각 제 14대 중앙종회의원에 선출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월봉스님)는 11월 24일 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14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3명의 자격심사를 실시해, 강원교구 무덕스님, 전북특별교구 진공스님, 2명의 당선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11월 27일 당선자 명단을 중앙종회에 통보했다.무덕스님은 1970년 득도 출가했으며 강원교구종무원 포교·규정 국장, 태영 평정 분원장, 총무원 종무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태백 태산사 주지를 맡고 있다.진공스님은 1989년 득도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다섯 번에 걸쳐 종단중진간부 연찬회와 전국승려연수교육(교임 전법사 포함)이 성황리에 실시됐다. 편백운 총무원장 취임 후 첫 개최된 연수교육에서 총무원장은 설득형 대화형 화법으로 허심탄회하면서도 진솔하게 종단의 현황을 알리고 향후 진로를 설명해 호평을 받았다.편백운 총무원장은 한국불교태고종 창종 이전, 조계종에서 득도수계(得度受戒)한 이후에, 태고종에 입종(入宗)한, 조태(曹太) 양종을 다 경험한 마지막 세대가 된다. 이러한 경험이 태고종 2세대 지도자로서의 유연성과 시야가 넓은 안목으로 효율적인 종무행정
제주교구 제12대 종무원장에 석산스님(보림사 주지)이 당선됐다.제주교구종무원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5일 종무원사 3층 법당에서 제주교구내 76곳 사찰주지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제12대 종무원장 선거를 실시했다.각 후보 스님들의 5분 정견 발표에 이어 본격적으로 투표에 돌입해 기호 1번 석산스님이 36표, 기호 2번 진공스님이 14표, 성천스님이 24표를 획득했으나 과반인 38표에 미달됨에 따라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서 석산스님이 39표를 획득해 34표를 얻은 성천스님을 5표차로 누르고 최종 당선자로 선출됐다.선
동두천 덕수사 주지 성철스님은 12월 4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으로부터 ‘2017 하반기 아름다운 나눔인’ 표창을 받았다.성철스님은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여 소외계층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주고, 희망도시 의정부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된 것이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부원장 성오스님과 홍보부장 혜철스님은 7일 오후6시30분 주한중국대사관 초청으로 티베트 문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