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진흥원이 마련하는 ‘화요 열린 강좌’ 10월 주제는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이다. 강좌는 10월 17일(화)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열린다.강사는 유선경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철학과 교수다. 존재 세계를 꿰뚫는 연기법과 그것의 대승불교적 해석인 공(空)의 관점에서 생명과학과 불교가 어떻게 만나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유 교수는 주제와 같은 제목의 도서를 부군인 홍창성 교수와 공저로 3년 전 도서출판 운주사에서 출간했다.유 교수는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 및 동 대학원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연구소(소장: 임승택)와 인도·티벳고전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야기로 읽는 Sanskrit: 히또빠데샤(Hitopadeśa)’ 시민강좌가 10월 12일부터 12월 14일까지(총 10회) 열린다.서울대학교 류현정 선생이 강사를 맡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Zoom App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산스끄리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주소(https://naver.me/xryngy2r)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이 신청하면 접수를 마
승보종찰 송광사의 구산 스님(九山, 1909~1983)은 한국불교 대중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스님의 열반 40주기를 맞아 ‘한국불교 대중화에 끼친 구산 스님의 영향’을 대주제로, 구산의 사상과 활동에 대해 종합적, 심층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보조사상연구원(원장 이병욱)이 주관하는 이 자리는 해외 여러 교수와 국내 교수, 그리고 구산 스님의 외국제자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된다.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법련사 대웅보전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의 1부 사회는 동국대 정덕 스님이,
화엄학의 대가인 기무라 키요타카 도쿄대 명예교수가 한국을 방문해 ‘화엄사상 연구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특강(통역: 김재성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을 했다. 9월 16일 동국대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 가을 논문 발표회 자리에서다.전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열린선원 주지 법현 스님 등 50여 명의 스님과 학자들이 동참한 이날 기무라 교수는 △ 대본 《화엄경》의 형성과정, △ ‘십지품’의 변용과정, △ ‘간다뷰유하’와 《화엄경》 ‘입법계품’, △ 보로부드르 유적과 《화엄경》의 연관성 등에 관해 오
《한마음요전》은 묘공당 대행 선사(1927~2012, 이하 대행)의 삶과 수행방편과 가르침을 담은 한 권의 책이다. 한 인물의 삶과 구도기, 그리고 그 안에 담겨진 간절함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이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대행의 삶과 수행방편을 보살의 바라밀로 해석하고 고찰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이 9월 16일 개최한 제16회 계절발표회에서다.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 법당에서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법장 스님은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계바라밀의 고
보조사상연구원 제147차 정기 월례학술대회가 9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천태의 법화현의와 다비문헌속의 오방불’을 대주제로 서울 종로구 법련사 대웅보전(3층)에서 열린다.제1부 사회자는 오지연 동국대 교수다. 권규민 동국대 교수가 ‘《법화현의》의 「현체(顯體)」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지혜경 연세대 교수와 서정원 동국대 교수가 논평한다.김경집 동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2부에서는 ‘한국의 다비(茶毘)와 그 문헌에 나타난 오방불(五方佛)’을 주제로 강대현 위덕대 교수가 발표하며, 정성준 위덕대 교수와 성청환 동국대 교수의
2023년 불교학연구회(회장 남수영) 가을논문발표회가 9월 16일 오전 9시 동국대학교(서울) 문화관 1층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동국대 박인석 박사가 사회를 맡은 1부 개회식에서는 군포 정각사 주지 정엄 스님이 불교학연구회에 후원금을 전달한다. 이어 2부에서는 기무라 키요타카 도쿄대 명예교수가 ‘화엄사상 연구상의 제문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통역은 능인대학원대학교 김재성 교수가 맡았다.3부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민성 박사가 진행하는 논문발표 순서로, 세 명의 주제발표와 이에 따른 토론이 각각 이어진다. 주제발표자, 발표제
한마음선원(이사장 혜수) 산하 대행선연구원(원장 혜선)은 오는 9월 16일 오후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6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한다.안성두 한국불교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계절발표회에서는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법장 스님이 '《한마음요전》에 나타난 계바라밀의 고찰'을, 이상호(서강대) 박사가 '주인공 원리와 관법의 상관 구조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논평자로는 해인사 율원장 금강 스님, 이자랑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윤종갑 동아대 철학생명윤리학과 교수,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이 참여한다.또한, 주제발표와 논평이
‘깨달음으로 가는 불교 수행의 모든 것 - 부처님이 완성한 8정도 수행 체계를 중심으로’.대한불교진흥원 화요 열린 강좌 9월의 주제다. 강좌는 19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진행된다.《8정도 수행 체계》 저자 붓다빠라 스님(인도 국제수행학교 교장)으로부터 수행의 단계별 이론과 기술을 쉽고 올바르게 배워보는 시간이다.통도사에서 계를 받은 붓다빠라 스님은 통도사 승가대학과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8정도 수행 체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통도사 포교국장을 지냈고, 미얀마 마하시선원 등에
분황 원효를 구심으로 하고 불교사상가들을 원심으로 하는 만남과 대화의 마당이 마련된다.동국대 세계불교학연구소(소장 고영섭)는 9월 16일 오후1시부터 동국대학교 법학만해관 163호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분황 원효와 불교사상가들의 만남과 대화 VI’을 대주제로하는 제24차 학술대회를 연다.연구소 관계자는 “기조 발표인 중현과 세친의 만남과 대화에 이어 원효와 청허의 선학, 원효-영호(정호)의 인명학, 원효-만해의 대중교화, 원효-성철의 중도사상, 원효-탄허의 기신학 이해의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이 기획을 통해 우리는 두 인물이 처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8월 24일 오전 10시 30분, '2023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학위수여 인원은 학사 1,135명, 석사 633명, 박사 112명 등 총 1,880명이다.이번 학위수여식은 사전 행사와 공식 행사 및 부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윤재웅 총장이 박사학위 수여자 모두를 직접 격려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전체 박사학위 수여자를 대상으로 사전 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공로상 수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공식 행사는 ▲개식 ▲삼귀의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총장
“한국 시사에서 하나의 조류를 형성한 불교적 상상력은 불교적 사유가 산견된 고시조는 물론이요, 1920년대의 시조부흥운동 이후에도 현대시조의 관류를 형성하며 많은 시조시인의 작품 속에 형상화되고 있다.”8월 11일 강원도 인제군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 ‘2023 만해축전 국제학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김수형 시인(문학평론가)이 서두에 꺼낸 말이다.김 시인은 이어 “이런 현상은 고도로 정보화된 현대사회에서도 불교적 상상력이 여전히 유의미하고,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시인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불교 전통 장례인 ‘다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다비작법보존회(회장 현법 스님)는 8월 24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다비의 가치와 전승’이란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날 발표 내용과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기조발제=불교장례문화의 보존 가치(전 동국대 총장 보광스님)△발표1=초기 불교의 다비(조준호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토론=박경준 동국대 명예교수) △발표2=한국 장례문화의 흐름과 다비(구미래 불교민속연구소장; 토론=한상길 불교학술원 교수) △발표3=귀환의 몸짓에 밴
‘동아시아 불교의 시대정신’을 대주제로 3개년에 걸쳐 진행하는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의 세 번째 국제학술세미나가 내년 1월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동체대비와 불교 공동체(Great Compassion of Oneness: Heart of Buddhist Communities)’로 정해졌다.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는 2021년 12월 ‘동아시아 불교도들의 시대인식(East Asian Buddhists’ Awareness of the Times)’이라는 주제로 제1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서
2023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불교평론〉 학술심포지엄이 8월 25일 오후 1시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불교역사의 흥망성쇠에서 배운다’로 정해졌다. 불교평론 편집위원회 이혜숙·서재영 박사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인도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이상민(동국대)△스리랑카 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담마끼티(마하위하라)△인도네시아 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정기선(동국대)△서역불교 흥망성쇠의 배경과 교훈/마성(팔리문헌연구소)△중국불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심우장은 만해가 55세부터 입적할 때까지 주석하던 공간이다. 심우장 시절의 만해는 수행에 전념하면서도 비밀리에 민족독립운동을 확산해 나갔으며, 불교대중화 운동과 사회계몽 운동도 끊임없이 전개했다.심우장에서의 만해의 삶의 자취와 문학 세계, 그리고 미래 심우장의 성역화 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연합(이사장 홍파 스님)은 8월 29일 심우장에서 '심우장과 만해 한용운'을 주제로 제8회 만해평화문학축전(준비위원장 김용표 동국대 명예교수)을 연다.이날 심우장에서는 오후 1시3
'설악무산의 삶과 생각, 그 깊이와 넓이'를 주제로 하는 학술세미나가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에서 열린다.만해축전을 창시한 설악무산 스님을 추모하기 위해 《불교평론》에서 기획한 이 행사는 2021년 '설악무산의 문학, 그 깊이와 넓이', 2022년 '설악무산의 불교, 그 깊이와 넓이'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세미나다.이날 발표 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기조강연=이근배(시인, 전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설악무산의 불교관=마성 스님(팔리문헌연구소장)△설악무산의 수행관=공일 스님(동국대 객원교수)△설악무산
‘만해전집 정본 간행의 의의와 방향’을 주제로 하는 「2023 만해축전 학술세미나」가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 주최로 8월 8일 오후 2시 동국대 만해마을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만해전집 정본화’라는 주제를 통해 그동안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던 만해 연구를 집약하고 정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자리다. 만해 전집 정본 간행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논의들은 만해 연구를 활성화하고 만해 정신의 대중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학술세미나 1부에서는 기조강연 ‘만해전집 정본 간행의 의의와 방향(만해연구소
28회 붓다빅퀘스천은 명상이 현대사회와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의학, 심리학, 불교정신치료의 관점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진화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수행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를 질문한다.주제와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1교시=전통수행법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간화선의 변화 어떻게 해야할까? / 오용석 원광대교수.△2교시=의학이 받아들인 명상치료: 한의학이 활용하는 명상 치유 / 김종우 경희대 한의대 교수.△3교시=명상은 어떻게 불교정신치료가 됐나: 불교심리상담치료로 변화하는 명상 /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한편 전체
기후위기와 탈성장 전환시대를 맞아 생태경제학과 대안경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적으로 듣고 토론할 수 있는 콜로키움 강좌가 마련됐다.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소장 유정길)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죽임의 경제에서 생명살림의 경제로’라는 주제로 5일 10회에 걸친 강좌를 진행한다.장소는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2길22 운현궁아침 불교환경연대 교육장이며, 수강자는 공간 여건상 선착순 25명으로 제한(온라인은 30명)한다.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8.16=△죽임의 경제에서 과림의 경제로(강수돌, 고려대 융합경영학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