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사장 이채원)은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아 1월 5일 아침예불 후 3층 법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새해 시무식을 가졌다.이채원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교방송 시청자와 청취자들이 필요로 하는 아이템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방송으로 표현해 낸다면 2015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TV와 라디오를 통해 불교방송을 후원하며 격려하는 불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 BBS불교방송은 성장의 길을 꾸준히 걷고 있다.”며 “종교인, 방송인, 언론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불자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불교방송은 지난 12월 창사 25주년 슬로건 공모전을 통해 ‘소중한 만남, 향기로운 인연, BB
안산 성불사(주지 일오스님)는 1월 4일 창건 제 14주년을 기념하는 제 8회 자비 나눔 실천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주지 일오스님과 신도들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1,100kg을 대한적십자사 안산시지구협의회(회장 박관숙)에 전달했다. 주지 일오스님은 “요즘같이 어려운 때일수록 불우 이웃돕기에 앞장서야 된다는 마음으로 자비나눔 행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동참해 주신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성불사는 매년 불우이웃 돕기 자비 나눔 실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글 · 사진= 원담 거사
서귀포시 중문 광명사 주지 선융당 수보스님이 12월 27일 입적했다. 법랍 55세, 세수 63세.스님의 영결식은 태고종 제주교구장(葬)으로 12월 29일 광명사 도량에서 거행됐다. 3일간 분향소가 마련된 광명사에는 총무원장 도산스님 등 많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영결식날인 29일 광명사 도량에는 수많은 불자들이 모여 ‘아미타불’을 독송하며 수보스님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영결식에서 제주교구종무원장 탄해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스님은 높은 학덕과 인격을 갖추시고 불법홍포와 종단 발전에 소임을 다했다.”면서 “우리 불교계와 종단의 의지처가 되었던 스님께서 홀연히 열반에 드시니, 스님의 가르침에 목마른 모든 불교도들의 마음은 애통하기 그지없다.”고 수보스님을 추모했다.수보스님은 지난 196
경기동부교구종무원(종무원장 도인스님)은 12월 12일 양평 관음사에서 주지총회를 열었다. 주지총회는 종무원장 도인스님의 개회사 및 2014년도 종무원 행사 · 활동 보고 및 재무결산보고, 회계결산 감사보고로 이루어졌다. 도인스님은 상축에 이어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종무원 행정을 도와주신 집행부스님들께 감사드린다. 종단적으로 크고 작은 일이 많았던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사고 없이 한해를 보내어 경기동부교구 종무원 원로, 대덕 큰 스님들과 종무원산하 모든 주지스님들과 교임 전법사분들께 다시한번 종무원장으로서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며 잔여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소임에 임하겠다. 새해에도 부처님 가피속에 사암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경기동부교구도 성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칸‧베를린‧베니스 국제영화제를 겨냥한 또 한 편의 예술성 짙은 불교영화가 제작될 전망이다.‘건반 없는 피아노’라는 제목의 불교영화 제작 발표회가 12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카페‘나무’에서 열렸다. ‘건반 없는 피아노’의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김행수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해 “스님들의 구도 과정을 다루면서 불교의 본질에 대해 묻고 싶었다. 자본이 지배하는 현 물질만능시대에 정신적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겨울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는 비구 묵계스님(82세)과 비구 법공스님(32세), 비구니 묘선스님이 등장한다.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법공스님은 묵계스님으로 부터 ‘건반 없는 피아노’라는 화두를 받지만, 20년 동안 부처님의 그림자도 보지 못하고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12월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겨울 힐링 캠프인 ‘장병을 위한 숲속 판화학교’를 개최했다. 이 날 참석한 1군수지원사령부 장병 50여 명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며 병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겨울 힐링 캠프는 병영문화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1군수지원사령부와 맺은 MOU의 일환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시행됐다.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고인쇄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전통판화로 T셔츠 만들기’와 ‘능화판을 활용한 전통 책 만들기’를 비롯해 발우공양, 다도, 아침 명상 등이 진행됐다.이번 힐링 캠프에 참여한 김동현 일병은 “군에 입대한 이후 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계기로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
청주시불교연합회장에 법정스님이 추대됐다. 12월 15일 열린 청주시불교연합회 총회에서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법정스님(청주 반야정사 주지)을 연합회장에 추대했으며 사무총장에는 법일스님(청주 도솔사 주지)을 선출했다. 법정스님은 현 중앙종회의원이며, 법일스님은 충북교구 지방종회의원의 소임을 맡고 있다.
춘천MBC가 주최하고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2014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가 12월 18일 춘천MBC 호반 광장에서 열렸다.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전달식에서는 8천 9백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이날 모인 성금으로 쌀 20kg 1천9백50포대가 춘천, 양구, 홍천 등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이번 ‘2014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춘천 보현사 주지 상덕스님과 신도들도 동참했다.보현사는 매년 사랑의 쌀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상덕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게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비나눔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을미년(乙未年)새해가 밝았습니다. 금년 한 해도 평화와 행운의 상징인 양의 해를 맞아 국민 모두와 불자 여러분이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했던 일들도 많았고 국가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를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민이 모두 슬픔에 잠겼던 세월호 사건은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고 아직 실종자가 남아 있지만 우리는 시련을 딛고 일어서고 있습니다.불교계와 우리 종단 또한 신뢰받는 종교로서 부끄러움이 없도록 자성과 쇄신의 결사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느리지만 쉼 없는 노력으로 종교의 사회적 역할에 충실하고 정토사회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옛 선지식이 말씀하시기를 악한 일을 생각하면 화하여 지옥이 되고
을미 새해를 맞이하여 온 국민의 가정마다 행복의 웃음꽃 가득하고, 무궁화동산에는 희망의 꽃 만발하여라.지나간 세월의 부조화에 미련두지 말고,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 말며, 불자라면 간절한 마음으로 ‘참나, 이 무엇인고?’ 하는 의단덩어리를 한 호흡 한 호흡에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현 시대상은 난세지말(亂世之末)의 세정(世情)으로 법약마성(法弱魔盛) 하고, 시류(時流)는 무절제하여 급변의 소용돌이에서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불자들은 도심(道心)을 잃지 말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열린다는 말과 같이 모두들 큰 희망의 등불을 향해서, 열반의 순간까지 묵묵히 나아가야 됩니다.흙탕물 속에서 피어난 연꽃이 보배처럼 빛나듯 윤회의 사슬을 끊고,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수행자는 행주좌와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한일불교교류협)는 12월 17일 종로구 본 협의회 회의실에서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논의했다.한일불교교류협은 2015년도 예산안으로 사업비 1억 5300만원, 업무비 2050만 2천원 등 총 4억6140만3천원을 확정했다.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제 36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와 제 11차 한일불교여성교류대회, 제 10차 무차만발공양 등이다. 또 일본 가마쿠라 고덕원 경내에 있는 관월당을 한국으로 이전하기 위한 ‘문화재 환수사업’을 장기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일 양국의 각 종단 소속 학생부 또는 종립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우호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사업’도 새로 실행하기로 했다.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는 12월 17일 부산 사하분원 나누우리 봉사단과 함께 부산시 사하구 구평동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대상자를 선정, ‘사랑의 연탄 나눔, 쌀 나눔’ 릴레이 봉사를 전개하였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자치센터, (주)복성산업개발 e편한세상 사하에서 후원해 마이산탑사 부산 사하분원 나누우리 봉사단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2000장과 쌀 20kg 41포를 전달했다. ㈜복성산업개발 박금태 회장은 “e편한세상 사하에 보내주신 사하구를 비롯한 부산시민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복성산업개발은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마이
중앙승가강원 5기(회장 성원스님) 동문스님들 12명이 2014년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4박 5일간 대만불교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스님들은 성운스님이 창건한 대만불교의 총본산 불광산사와 유각스님이 창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선종도량 중대선사 등을 참배하는 등 대만불교를 살펴보았다. 회장 성원스님(서울 정토사 주지)은 “불광산사는 불교유치원, 방송국, 복지원, 무료의료원, 셔틀버스 운행 등 대중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편을 통해 대중과 함께 하고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사찰로 불광산사의 역동성과 창의력은 한국불교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원력이라 생각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으로 참배한 중대선사는 현대적인 미를 살린 장대한 규모와 세련된 내 외관을 자랑하는 매머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스님, 이하 종단협)는 12월 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불기 2558년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201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 제17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결과 보고, 신년하례법회 및 정기총회 일정 등을 논의했다. 종단협은 2015년도 예산으로 일반회계 7억3350만원, 특별회계 4억1300만원 등 총 11억4650만원을 확정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와 청계천 전통등(燈) 전시, 남북불교교류, 불교단체 후원 사업 등이다. 또 지난 제17차 한중일대회 한국대회에서 합의한 제18차 한중일대회 일본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예비회의에서 대회 일정과 장소, 주제 등을 확정하기로 한 점을
서울 은평구 갈현동 열린선원에서는 이색적인 법회가 열려 차가운 겨울 한복판을 훈훈하게 했다.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3시간동안 법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축하법회를 봉행한 것이다. 그것도 법당 안에 “은혜와 평화의 이 땅에 예수님 오심을 마음 다해 축하드립니다!” 라고 쓰인 현수막을 걸고.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인 김광준 신부 등 이웃 종교인들과 법호스님, 혜일스님, 지현스님 등 20여명의 스님, 우리은행 이영섭본부장, 우리은행불자회 고정현회장, 뉴스매거진 아시아 엔 이상기 대표, 청원아이앤디 김인택 대표, 수원여성의 전화 문명녀 대표 등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축하법회가 열렸다. 불자들은 캐럴송을 부르며 흥겹게 예수님 오심을
‘한국불교 초종파‧대한불법화해중재원(원장 최공웅, 이하 ‘대한불법화해중재원’)’이 12월 12일 한 해를 점검하기위해 송년 모임을 종로구 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한불법화해중재원’은 분쟁 없는 ‘불국토’를 만들고자하는 취지로 10월 27일 창립됐다. 이번 행사는 문정 홍법사(운영위원장, 전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공웅 화해중재원장(전 초대특허법원장)이 송년사를,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환영사를 했다. 최공웅 원장은 송년사에서 “‘한국불교 초종파·대한불법화해중재원’은 부처님 말씀 따라 조정과 화해에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산스님은 환영사에서 “송년모임이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사에서 열리
충북교구 제 15대 종무원장에 도안(道眼)스님(청주 무심정사 주지)이 당선됐다. 충북교구는 12월 16일 충북교구종무원에서 종회의원 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종무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제 15대 종무원장에 입후보한 스님은 1번 원명스님(제천 원각사 주지)과 2번 도안스님으로, 두 스님은 차례대로 소견발표를 했다. 이어 종회의장 도원스님을 선두로 21명이 투표에 임해 도안스님이 17표, 원명스님이 3표, 무효 1표로 도안스님이 제 15대 충북교구종무원장에 당선되었다. 도안스님은 이날 공약으로 ∆예산을 절약해 말사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종도화합을 위해 위계질서를 확립하고 매월 재무보고를 하겠다 ∆교육비 증액과 합창단 예산편성을 하여 신도 교육에 힘쓰겠다 ∆승
우리종단의 비구니스님들을 대표하는 새로운 전국비구니회장이 선출되었다. 비구니회장을 선출한 12월 10일 총무원청사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엔 건립된 이후 가장 많은 비구니스님들이 운집했고, 두 후보가 펼친 승부도 불과 몇 표 차이 박빙의 승부였다. 또한 당선된 스님은 낙선한 스님을 위로하고 낙선한 스님은 당선된 스님을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서 참석한 모든 스님들이 흐뭇한 마음으로 선거를 마무리했다.현재 우리종단 비구니의 비중은 날로 늘어 30%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비구니스님 모두를 아우르는 구심점이 아직은 약해서 종단 내부에서의 위상과 역할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역대 총무원 집행부 부장 가운데 비구니가 참여한 경우가 없고 중앙종회의원도 비구니 몫으로 주어진 직능직 외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뉘우침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그는 어리석은 사람이 될 것이다. 그는 긴 밤 동안 쓸데없는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모든 인간들의 삶이 완벽할 수는 없다. 끊임없이 실수를 한다. 자의건 타의건,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사는 것이 인생이다. 욕망과 아집에 의해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고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제하지 못하고 일을 그르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렇게 일을 저질러 놓고 참회하지 않으면 정말 큰일이다. 자기의 잘못을 모르는 사람은 나중에 더 큰 잘못을 저지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죄를 짓더라도 알고 지어야 죄가 적다고 말씀하셨다. 잘못됨을 알아야 참회하고 그 행동을 중단할 수 있다. 우리 불교에서 참회법
연기하며 유위인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무상하다고 확실히 앎으로써 그것들에 대한 욕망과 집착이 소멸할 때 열반·깨달음의 세계가 전개무명(無明)이 소멸하면 행(行)이 소멸하고, 행이 소멸하면 식(識)이 소멸하며, 식이 소멸하면 명색(名色)이 소멸하고, 명색이 소멸하면 육입(六入)이 소멸하며, 육입이 소멸하면 촉이 소멸하고, 촉이 소멸하면 수(受)가 소멸하며, 수가 소멸하면 애(愛)가 소멸하고, 애가 소멸하면 취(取)가 소멸하며, 취가 소멸하면 유(有)가 소멸하고, 유가 소멸하면 생(生)이 소멸하며, 생이 소멸하면 노사우비뇌고(老死憂悲惱苦)가 소멸한다. 이와 같이 완전히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한다. 이것은 괴로움이 소멸하는 원리를 밝힌 환멸문(還滅門)이다심심경(甚深經)[원문](二九三) 如是我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