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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은 올해로써 창종 49년이 된다. 불교조계종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면 거의 60여년의 성상이다. 약 반세기의 역사가 쌓이는 동안, 현대 한국불교에서 태고종은 굴지의 선두종단으로 성장, 발전했다. 사실은 창종 반세기동안 사찰 수는 2천여 개에서 4천여 개로 증가했으나 승니(僧尼) 수는 그렇게 많이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창종 당시 7천여 승니였다. 현재 1만 종도라고 하지만, 교임 전법사를 제외하면 실제 승니 수는 창종 당시와 비슷한 숫자가 아닐까 한다. 승니의 질적 수준은 형편없이 하락했다. 태고종은 지금과 같은 권력구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9.01.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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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광스님!이제 방하착하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종단현안보고가 있던 올 여름 어느 날 대불보전에 들어서면서, 가사장삼을 수하지 않은 것을 의식한 듯, “선당에 앉아서 참선하다가 오느라고 평상법복으로...”라고 하면서 상석에 착석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나는 그때 속마음으로 “아! 참으로 종회의장 스님이 다 내려놓고 화두와 씨름하는 모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생각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나는 도광스님을 한 때 좋아한 적이 있었는데, 그것은 누구도 하지 못하는 말을 감히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스님으로 생각해서였고, 풍채
기고
한국불교신문
2018.11.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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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운 총무원장스님 취임 1주년 기념법회가 지난 9월 28일 태고종 총무원 3층 대불보전에서 종단 중진 대덕 간부스님들과 종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0년간 종단부채와 지도력 부재로 인한 내홍과 누적된 피로감을 씻고, 종단이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종도들은 이제 안심하고 편백운 총무원장 체제를 신뢰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취임1주년에 지나지 않지만, 편백운 집행부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 첫째는 종단부채상환이다. 둘째는 밖으로 돌던 사회복지법인의 종단환수다. 재단법인 태고원도 환수작업이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8.10.0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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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태고종, 사회복지활동에 달려 있다본종은 한국불교의 전통종단 가운데 하나이다. 사실, 한국 1천 7백년사에서 태고종은 전통성과 역사성에서 단연 그 정통성을 지니고 있다. 문제는 불교내부에서와 외부로부터 얼마만큼 이런 당위성을 인정받느냐가 관건인데, 우리 종단에서나 이렇게 주장하고 자위할 뿐이지 타자들은 그렇게 생각해 주지를 않는다. 어떻게 보면 왜곡된 진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면 억울하지만, 별도리가 없다. 문제는 이런 역사성과 당위성을 지켜나가면서 전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은 주체인 우리 종도들이다. 종도들이라고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8.09.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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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불화 조장하는 단문 메시지 전달 그만 하자종단불화를 조장하는 일부 종도의 부정적인 단문 문자 메시지(SMS) 전송을 이제는 그만 접을 때가 되었다고 본다. 종단의 대소사에 사사건건 끊임없이 생산하여 전달하는 행위는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는 악성 허위사실 유포행위로써 해종 행위자로 단정하고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종단 안팎에서 들려오고 있다. 무조건 총무원을 비방하고 모함하는 선동적인 단문 글을 생산하여 광적으로 전달하는 행위는 종도로서 더 나아가서 불자로서 맞지 않는 사이코들이나 하는 일종의 정신병적인 현상이
사설
한국불교신문
2018.08.2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