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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에서는 지난 22일 대전교구종무원 주최, 자연암 주지 법륜스님과 약사선원 은해스님 주관으로 재소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봉행된 천도재는 매년 1회씩 태고종 대전교구종무원에서 연례적으로 하는 행사로 대전교구종무원 총무국장 남산스님과 종무원 소속스님 20여명, 동방불교대학 학생회장인 법생스님과 총무 법인스님등도 함께 동참하였다. 재소자들은 “자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영가를 위해 직접 위패를 쓰고 천도재를 지냄으로써 자신이 지은 죄를 참회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했다. 특히 봉원사 성각스님의 법고춤과 살풀이춤은 재소자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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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7일 열반에 든 불교미술의 거장 승정 만봉대종사의 사리탑 봉안 법회가 11월 24일 신촌 봉원사 부도탑전에서 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영산재 기능보유자 구해스님, 봉원사 주지 환우스님, 부주지 선암스님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삼귀의례에 이은 일운스님의 반야심경 봉독으로 개막된 이날 법회는 부처님의 공덕을 찬양하는 봉원사합창단의 찬불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제막식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높이 4m에 이르는 검은 화강석 송덕비는 봉원사 스님들과 만봉대종사 유족들에 의해 제막돼. 대종사의 행적을 길이 기리게 됐다.‘장엄정토조성제불(莊嚴淨土造成諸佛) 불화단청대중흥조(佛畵丹靑大中興祖) 성화만봉당자성대종사송덕비(聖畵萬奉堂慈性大宗師頌德碑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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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뒹구는 찬바람에 묻어 어느새 11월도 닫을 시간입니다. 신촌 봉원사는 또 한번의 겨울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네요. 사진은 봉원사 연못에 낙엽을 치우는 모습입니다. 이제 곧, 이 연못도 꽁꽁 얼고 눈도 내리고 그러겠지요. 이번 주말에는 산사를 찾아 당신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드리렵니다.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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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대항면 덕전리 덕대산 황룡사(주지 성도스님)는 지난 10월 28일 김천분원스님, 사암연합스님, 주지성도스님의 문중과 도반스님 및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미타불 점안개원법회를 여법히 봉행했다. 증명법사는 청안사 효성스님, 정토사 도봉스님, 정심사 보선스님 등 김천불교의 화합에 주축인 분들이 맡았다. 이날 청안사 효성스님은 축사를 통해 “삼산이수의 고장 김천에 종단의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원력과 정진으로 새 출발의 전기를 마련했다”며 성도스님을 격려했다. 주지 성도스님은 인사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지역종도 큰스님, 사암연합 스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통종단으로서의 자부심, 수행으로 종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도량으로 확고히 자리잡는 한편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2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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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은 15일 정례 종무회의를 열고 전승관 완공이 임박함에 따른 제반 사항을 집중 검토하는 등 현안을 두고 의견들을 모았다. 이날 종무회의는 내년의 제31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이 선교육후득도로 방침이 정해진 것과 관련 동방불교대 교육과정 전반을 재점검할 교육위원회를 구성할 것도 결의했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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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조 태고보우국사의 수행가풍을 되새기며’ 한국불교태고종(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북한산 태고사 대웅전 뒷산 적멸보궁(사리탑전)에서 승정 겸 태고사 주지 청암스님, 총무원장 운산스님, 부원장 보경스님, 포교원장 무공스님, 보우승가회장 지홍스님, 덕암문도회장 혜준스님 등 종단 원로중진스님들과 동방불교대학 학인스님 등 스님과 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고종의 종조인 태고보우원증국사의 탄신 705주년 기념 다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상축(보경스님), 발원문(무공스님), 법어(청암스님), 종사영반, 인사말(총무원장 운산스님), 태고보우국사 행장소개(법현스님), 사홍서원, 태고보우국사와 대륜스님 사리탑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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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교방동 석봉암(주지 월봉 경남종무원장스님)은 지난 7일 아미타 삼존불상 개금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마산 원각사 조실 서철화 승정스님을 증명법사로, 경남 종무원 원로 청은스님, 산옹스님, 일오스님, 성붕스님과 전 제주종무원장 도산스님, 마산불교연합회장 지태(조계종 정법사 주지)스님, 경남지방종회의장 태우스님, 사정위원장 서산스님, 부산연명정사 무변스님, 경남 중요무형문화재 제22회 보유자 석산스님, 관음정사 구하스님 등 5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이날 증명법사로 모신 철화 승정스님은 법어에서 "불기 2550여 년 전에는 인도에서 석가부처님이 탄생하시고 오늘은 이곳 석봉암에서 아미타삼존불이 탄생하셨다“며 ”우리 불제자들은 부처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에 따라 계를 지키며 열심히 수행정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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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선학동 법주사(주지 법기스님)은 지난달 29일 사찰이전 법회 및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인천 서광사 주지 지환스님 등 혜초 종정예하 상좌스님들을 중심으로 한 각 사암대표 스님 20여명과 법주사 신도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해 사찰이전을 축하했다.23년 전 인근 선학산 자락의 움막에서 시작한 법주사는 그동안 주지 법기스님의 원력으로 정성을 쌓아 이날 새 법당으로 이전하게 된 것. 불사를 위해 신도들에게 따로 보시를 받은 것도 아니라고 한다.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사찰의 일주문이 특히 눈길을 끈다. 법기스님은 “아무리 도시 사찰이라도 일주문만은 여법하게 세우고 싶었다”며 “ 일주문 주련을 보내 주신 혜초 종정예하는 축하전화도 직접 주셨다”고 전한다.석가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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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용화사(주지 수진스님)는 오는 11월 26일(일) 오전 9시 미륵대불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점안하는 미륵석불은 가로 5m, 높이15m로 국내 최대 크기이며 3년여에 걸쳐 전북 이리 황등석으로 조성됐다. 이번 불사와 관련 수진 주지스님은 “4년 동안 국민통합, 국운융창, 남북통일,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기도를 해 원만회향하게 됐다”며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많은 격려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점안법회에 앞서 25일 토요일 오후3시에는 축하음악회가 있을 예정이다.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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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및 장기시신기증 서약식태고총림 선암사에서는 10월 27일 제30기 합동득도수계산림에 참가중인 행자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헌혈 및 장기시신기증 서약식이 열렸다. 교무부장 편백운스님은 이 행사를 주관하는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장기시신기증 및 서약서를 전달하는 한편, 매년 연례로 시행하고 있는 이 뜻 깊은 행사에 태고종도들이 동체대비(同體大悲)의 숭고한 사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하여 행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선암사 만세루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혈액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의 도움으로 수계대상자 115명이 헌혈과 장기시신기증에 참여했다.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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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은 8일 종무회의를 열고 정법수호와 종단 외호를 위한 특별기구로 호법위원회를 신설할 것을 결의했다.총무원은 이에 따라 종단 개혁불사에 주요 역할을 수행할 호법위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각 시·도 교구 종무원의 추천을 받아야하며 추천된 스님은 적임여부를 심사하여 호법위원으로 임명된다. 호법위원으로 임명된 스님은 본인의 사정에 따라 중앙 및 지방에서 활동하게 되며 종무직원에 준하는 예우를 받게 된다. 한편 초대 호법위원장에는 총무원 부장스님 가운데 한 명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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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불탑등 성보유물 15점도 첫 공개전북 군산시 성산면 성흥사(주지 송월스님)은 11월 2일 창건 162주년 개산대재를 성대히 봉행했다. 또 최근 한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고려시대 금동 9층불탑 등 성보유물 15점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성흥사는 거의 폐사찰이 다 되다시피 한 것을 주지 송월스님이 1992년부터 사재를 들여 복원 원력 일심으로 중창해 이날 법회를 봉행하게 된 것. 총무원장 운산스님을 비롯한 지역 사암 대표스님과 기관장, 사부대중 등 4백여명이 참석한 법회에서 운산스님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중창불사를 이룬 주지 송월스님에게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송월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92년 부임 당시 성흥사는 숯더미에 얹혀 존폐위기의 사찰이었다”며 “불보살님의 가피와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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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건립불사가 완공을 눈 앞에 두고 현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11월 10일 현재 외부 단청까지 마치고 내장공사만을 남겨 둔 전승관은 11월 말 준공검사를 거쳐 12월 10일 경 입주 예정이다. 12월 예정인 중앙종회는 전승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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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도사 김용복(혜운)스님이 승정에 추대됐다. 전 한국불교신문 사장을 역임한 혜운스님은 1954년 전남 대흥사로 출가, 1955년 인천 해광사(海光寺)에서 한능해(韓凌海) 대화상(大和尙)을 은사로 득도한 뒤, 1968년 인천 수도사(修道寺)를 창건해 주석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약력 : ▲1963년 합천 해인사 강원 대교과 이수 ▲1968년 인천 수도사창건▲1973년 인천불교 연합 회장 역임(9,10,11,15,22,23代) ▲1976년 인천시 행정 자문위원 ▲1981년 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1994년 바르게 살기 인천시 협의회장(3,4代) ▲2000년 국가정책 자문위원 ▲2005년 평통 남북 나눔공동체 부이사장 상훈 : ▲1997년 국민훈장 목련장(바르게 살기 회장) ▲2004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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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계자 173명 태고종 스님으로 지난 10월 31일 태고총림 선암사 금강계단에서는 종단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을 배출하는 제30기 합동득도 수계산림이 회향됐다. 이날 수계산림에서는 지난 10월 9일 입제에 들어가 20여일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행자 141명과 이미 지난 7월에 교육과정을 마친 동방대 출신 행자 32명 등 모두 173명(사미 124명, 사미니 49명)이 수계를 하고 태고종의 스님이 됐다.(관련기사 9.12면)전계대화상에 총무원장 운산스님, 갈마아사리에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교수아사리에 동방대학장 법장스님 등 3증사를 모시고 진행된 수계산림에는 종단의 고승대덕과 선암사 재적승들은 물론 사부대중 4백여명이 참석해 행자들의 수계를 축하했다.수계식에 참석한 행자들은 이날 오전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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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암연합회 강력항의, 사과받아내충북 영동군 영동사암연합회 회장 성재스님과 영국사 주지 청원스님은 지난 10월 31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당해 사찰주지의 사전 허락 없이 부도를 해체한 영동군(군수 정구복)에 강력 항의했다. 청원스님 등은 “영동군이 지난 5월 영국사 원 구형 부도를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사전통보 없이 작업을 하고 출토된 복장유물을 가져갔다”며 이같이 항의했다. 회장 성재스님은 “사찰에 조성되어 있는 탑이나 부도는 부처님 및 스님들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교의 유물인데 어찌 부모의 묘를 해체하면서 통보는 커녕 국가에 귀속시키려 하냐”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영동군에 확실한 조치를 요구했다.정구복 영동군수는 “당 사찰 주지에게 사전통보 없이 문화재를 해체 보수하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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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 대성사 주지 정지원(鄭智圓)스님의 진산식이 10월 23일 동사 대웅전에서 원로회의 의원 보안스님과 충북교구종무원장 월담스님 등 대덕스님들과 충북교구 신도회장 김동훈 거사 등 신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진산식에서 신임 주지 지원스님은 “그동안 배운 바를 실천하고 정진하여 종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도량을 이룩하겠다” 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월담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선암사 강원에서 4년간 배우고 익힌 훌륭한 지혜와 능력을 바탕으로 중생제도와 종단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안스님은 법어를 통해 “진묵대사께서는 육환장을 짚고 시끄러운 싸전시장 골목을 가다 선정에 들어 이곳이야말로 가장 조용한 곳이라고 설한 바 있으니 수행이라는 것
지방
한국불교신문
2006.11.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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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어느 곳이든지뭇 삶들의 아픔이 느껴지는 곳이면빠짐없이 나투시는 자비로우신 부처님이시여!지금이 한반도를 둘러싼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가북한의 핵 개발로 인하여커다란 위협을 받고 있사옵니다.이 세상 어느 중생도전생에 너의 부모형제 아닌 이 없으며원한으로써 원한을 갚으면끝내 그 원한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신부처님의 대자비와 대지혜를 본 받고호랑이는 알록달록한 짐승을 잡지 않나니제 동족을 해칠까 두려워한 때문이라 하신태고보우 원증국사의 슬기를 따라우리 불자들을 대열반의 세계로 인도할막중한 책무를 저희 수행자들이 가지고 있사옵니다.자신의 책무를 올바르게 느끼고 있다면한편으로는 나와 우리 국토의 어려움을 해결하지 못하는스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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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북핵문제로 인하여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대립하고 있고, 국내 상황역시 이로 인해 정치사회적 갈등이 확산되어 미래의 국가안보와 민생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다.종교는 진리를 전파하고 정의와 평화를 추진하여 인류를 하여금 안심입명을 얻게 하는 것이다. 특히 불교는 존재의 실상을 밝히고 연기적 삶에 방향을 제시하여 사회 갈등을 치유하므로서 차타불이익 이상적 공동체 실현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우리 종단은 오랜 법난을 질곡에서 벗어나 태고종의 성지인 불이성 법륜사에 한국불교 전통문화 전승관을 건립하면서 종단중흥에 기반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의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그러나 뜻하지 않게도 2004년 선암사 원통전 관음불상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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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자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길” 한국불교 태고종은 지난 9일 오후 2시 신촌 봉원사 삼천불전에서 종도 자정결의 정진대법회를 개최했다. 이 날 대법회에는 총무원장 운산스님, 중앙종회의장 인공스님, 중앙사정원장 월운스님 등 중앙 3부 기관장과 총무원 간부스님, 전국교구 종무원 국장급 이상 간부스님, 수도권 사찰 주지스님, 교임, 전법사 등 3백여 명이 동참했다. 종단의 기강 확립과 종도화합의 기틀을 다지고자 마련된 이번 법회는 총무부장 월해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108배 석가모니 정근, 총무원 교육부원장 보경스님의 상축, 법현스님의 참회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법회를 계기로 모든 종도가 화합하고 자정의 마음
종단
한국불교신문
2006.11.09 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