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은 부처님오신날 봉축 기념으로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신중-불교의 수호신들' 테마 전시회를 5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한다. 신중은 불법을 듣고 감화되어 불교와 불교를 믿는 신도들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한 신들이다. 신중은 사찰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신도들의 재액을 소멸시키며 복을 내려 준다고 믿어져 조선후기 큰 인기를 누렸다. 이번 테마전에서는 조선후기에 발전한 다양한 형식의 신중도를 전시하고 신중 신앙이 가진 의미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작품은 조선 후기 신중도 및 관련 유물 27점이다. 이경숙 기자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5.20 16:52
-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나들이 “부처님과 함께하는 아시아 불교판화의 세계” 전을 4월18일-5월 5일까지 템플스테이 홍보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판화박물관 소장 아시아 불교판화 50여점이 선보이는데 한국의 ‘불설아미타경’ ‘천수다라니판화’ ‘법화경변상도 목판’ 등 10여점과 중국의’ ‘아미타래영도목판’ ‘대세지보살 목판’, ‘불정심다라니경’ 1책 등 10여점, 일본의 ‘아미타변상족자’ 1점, ‘오백나한도족자’ 1점, ‘관무량수경 불화’ 1점 등 10여점을 비롯하여 티베트와 태국, 캄보디아 불경 등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 토, 일에는 무료 판화 인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02-2031-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1:01
-
지난 20여년 간 서예와 다도에 정진해 온 송강스님(장수 도성암 주지)이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사동 경인미술관(02-733-4448)에서 두 번째 개인전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강스님이 2009년부터 월간와 에 연재했던 작품을 포함한 서예와 서각, 다도찻상 등과 새롭게 그린 문인화 등 70여 점이 선보인다. “나무와 만날 때 나무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나무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나무의 바람을 읽습니다. 나무의 바람 따라 나무와 함께 노닐면 나무가 사람 되고 사람이 나무 됩니다. 나무와 사람의 어울림이 무르익을 땐 나무도 사람도 텅 비어 버립니다. 나무도 사람도 사라져버린 그 자리에서 천년을 살아갈 나무가 태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나무를 깊이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
금은보화는 귀금속류를 대표할 수 있는 금과 은 외에 옥, 수정, 유리, 호박 등과 같이 특유의 아름다음과 희귀함을 인정받아 널리 사랑받아온 재료를 의미한다.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관장 홍라희)은 오는 6월 2일까지 기획전시실 블랙박스에서 ‘금은보화(金銀寶貨)- 한국 전통공예의 미’ 전시회를 연다. △권위와 소망을 새기다 △불법의 빛, 장엄의 미 △가장 귀한 재료 △빛으로 그리다 등 4가지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미국 보스턴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등 국내 외 주요 박물관에서 대여한 국보 9점, 보물 14점을 비롯한 총 65점의 한국전통공예 명품들이 모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와 같은 고급 재료가 사용되었는데 통일신라 대에 더욱 다양한 작품이 제작되었다. 고려시대의 주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
전통의 미를 살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현대적 미를 개성있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는 서래(西來) 김선희 작가가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 종로구 갤러리 한옥(02-3673-3426)에서 ‘화엄 禪 세계, 서래 김선희 展’ 을 개최한다. 고려불화와 수월관음도의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향수를 중심으로 화려한 색채와 선을 표현하고 시대를 넘나들며 현대인의 삶과 경계를 자문하는 작품세계를 가진 김선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불교회화, 전각, 수묵화 등 총 13점을 선보인다.종교와 예술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그 이유는 어려운 경전내용이나 심오한 종교적 교리를 가시적인 이미지를 통해 실감나게 표현하고 신심을 북돋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예술이기 때문이다. 불교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쉽게 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8
-
서예가 죽봉(竹峰) 황성현 선생이 ‘필묵연(筆墨緣) 60년’을 기념하는 열두 번째 개인전을 4월 2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02-720-1161)에서 개최한다. “서법의 근원은 대자연이요, 신(神)과 기(氣)의 표출” 이라고 평소 강조해온 죽봉 선생의 이번 전시에는 7종의 임서를 포함 모두 150여 점이 선보인다. 죽봉 선생이 60년간 익히고 창작해온 서체를 집대성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전지 11장에 쓴 한산시를 비롯하여 등에서 선문한 것들과, , 등의 해서, 소해, 세필 다수가 선보이지만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이 12폭 병풍 작품이다. 이번이 45번째 완서(完書)인데 잡념을 몰아내고 한 자 한 자 집중하여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02 19:50
-
7년째 월드투어를 하고 있는 션윈예술단(神韻藝術團)이 올해도 5개 대륙 110 여 도시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대구, 창원에서 차례로 공연이 펼쳐진다. 션윈예술단은 뉴욕에 기반을 둔 비영리 예술단체로 세계 정상급 중국고전무용과 음악을 매년 오리지널 작품으로 무대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션윈의 주된 예술장르는 중국고전(古典)무용. 여기에 민속무용과 민족무용도 함께 한다. 변질되지 않은 원래의 모습 그대로 되살리고, 다채롭고 수준 높은 연출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에 내포된 깊은 의미를 펼쳐 보인다. 중국고전무용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난도가 높은 무용으로 알려져 있다. 궁정과 민간, 고대 연극무대를 통해 전승되면서 특정계층이 아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3.04.02 18:11
-
총무원 주최로 봉원사서 자비나눔 송년음악회 열려총무원 (원장 인공스님)은 한해의 마무리를 우리의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문화관광부와 봉원사 후원으로 12월 25일 신촌 봉원사 내 공연장에서 개최했다.봉원사 주지 일운스님은 인사말에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름다운 향연의 자리를 베풀어 준 인공 총무원장스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제하고 “세밑에 지역인근 주민과 봉원사 신도와 함께하는 음악회라 더욱 뜻이 깊으며, 올 한해 마음의 번뇌를 씻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총무원장 인공스님은 축사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영산재의 본산 봉원사에서 송년음악회를 열게 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며, 특히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하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12.28 13:50
-
세차례 이스라엘에서의 공연으로 공연팀은 이제 마지막 텔아비브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공연만 남겨두고 있었다. 한국대표단은 유대교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다. 심포지엄에서 랍비 라우는 폴란드인으로 1945년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이스라엘로 이주했다고 소개했다. 대표단장인 태고종 총무원장인 인공스님은 "영산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불교문화"임을 설명하며 이스라엘 공연에서는 '니르바나' 라는 제목으로 행해졌다는 것과 공연단 구성에 대해 소개하였다.랍비 라우(텔아비브 홀로코스트 기념관 관장)는 이스라엘의 종교간 화합을 위한 노력에 관해 설명하며 “이스라엘에는 유대인(전체 인구의 80.1%)뿐 아니라 많은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이 시민으로 살고 있으며 드르주족 등 소수종교인도 많이 있다”며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21 14:44
-
만춘스님 ‘영산재~’로 위덕대서 박사 학위동국대와 위덕대 등 불교종립대학을 비롯하여 서울대, 한국학중앙연구원 2011년 후기 졸업 논문에서 불교관련 박사 15명이 탄생했다.동국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덕대 2명, 서울대 1명, 한중연 1명이다.논문은 동국대 자명스님의《선문답을 통한 수행법 연구》를 비롯하여 형운스님《고승전의 선법연구-선어 분석을 통하여》장정태 박사《한국불교와 민간신앙의 습합관계-삼국유사를 중심으로》김성옥 박사《다르마까르띠의 자증 연구》송인범 박사《개달음의 구조와 본질 연구-초기불교와 조사선을 중심으로》이남경 박사《불교수행법의 심리치료적 적용에 관한 연구》문태준 박사《서정주 시의 불교적 상상력 연구》심혜경 박사《선후기 소설의 윤회구조 연구》 박소영 박사《고려후기 운묵의 ‘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09 14:14
-
열린선원 7일 ‘차례’ 특강 개최“차를 올리는 일은 향기로운 일이며, 예를 올리는 일은 아름다운 일이니 차를 써서 차례를 올리는 일은 향기롭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주장하는 차례전문가 법현스님(열린선원장)은 9월 7일 오후 7시 마포 불교방송국 대법당에서 ‘추석명절 차례 특강 및 다보법회’를 개최한다.1991년부터 20년간 ‘명절차례 제대로 지내기’운동을 펴 오고 있는 스님은 “차례 지낼 때 꼭 차(茶)를 조상님께 올리자”고 제안한다. 이날 법회는 특강에 이어 차례시범단의 시범과 함께 동참자의 시연도 함께 행해진다. 문의 (02-386-4755)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09 14:12
-
동국대학교 종학연구소, “간화선 그 원리와 주제”동국대 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소장 종호스님) 는 8월 15일부터 23일까지 제 2회 간화선 국제 학술대회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간화선 그 원리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간화선 실참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수불스님의 지도로 간화선 실참이 진행되는데, 이는 이론적이고 관념적인 간화선의 이해에서 벗어나 체험적이고 실제적인 논의를 위해 마련 됐다.학술대회는 동국대 국제 선센타 선원장 수불스님의 ‘간화선의 실체와 세계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시작, 동국대 교수 혜원스님, UCLA 불교학 센터장 로버트 버스웰 교수, 미국 스미스대학의 피터 그레고리 교수를 비롯, 중국 무한대학 의 마천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09 13:52
-
8월 11일, 평화와 소통을 주제로(재) 만해사상실천 선양회 가 주최하는 2011 만해축전이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평화와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제 15회 만해대상 시상식과 5개 문예행사 및 대동제를 비롯, 지난 6월16일부터 진행해 온 16개 단체의 학술 심포지움 등으로 개최된다.축전은 11일 만해마을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대동 축구대회, 유심작품상 시상식을 거행하며, 12일 입재식과 더불어 제 15회 만해대상 시상식을 거행한다.올해 만해대상 수상자는 평화부문에 ‘아누라다 코이랄라’ 마이티 네팔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실천부문 ‘시리세나 반다 헤티아랏치’ 고고학자, 문학부문에 중국 소설가 ‘모옌’과 우리나라 이근배 시인 등이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09 13:51
-
이스라엘에서의 두 번째 공연까지 스님 40명을 포함하여 100여명이 동참되는 공연을 성공리에 끝낸 한국대표팀은 이제 메인무대인 카미엘에서의 공연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카미엘 국제무용제에서 불교문화예술이 메인무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대표단 일행은 아코 시장의 초청리셉션에 초대되었고 시장의 환영을 받았으며 야외공연장(카미엘)에서 오프닝 갈라 공연을 관람하였다.이스라엘 군인설립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은 무대 위에 300여명이 오르고 무대밖에 150여명이 출연 군인들이 무대를 채워 공연하는데 내심 놀라왔다.한국 공연팀은 리허설 및 장비준비를 하였고 전날 오진수 음향감독의 국립극장 복귀요청으로 귀국하여 이스라엘 기술진과 음향조율을 하였다.한국 알리는데 큰 역할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9.09 13:36
-
도착 둘째날, 대표단은 오전8시부터 호텔을 나와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으로 향했다.이스라엘 대사관 박정남 공사는 오늘도 위트 있는 말솜씨로 즐겁게 우리를 안내한다.네탄야에서 예루살렘까지의 주변은 단조로웠다.이스라엘은 1948년 시오니즘을 배경으로 세계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에 모여 만든 국가며, 수도는 예루살렘이다. 예루살렘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발원지이며 이슬람교에서도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설립 배경이 그렇다 보니 주변 아랍국가와 분쟁이 끊이질 않는다. 필자는 박정남 공사에게 “이곳 생활에 위험을 느끼지 않냐”고 물으니 박공사는 “별로 위험을 느끼지 않고 지낸다”며 시원하게 답을 한다. 우리 일행은 예루살렘 야드바셈(‘이름을 기억하자’라는 뜻) 에 도착했다.야드바셈은 크네셋(이스라엘의 국회)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8.17 13:40
-
남가주 22곳 한인 사찰 한마음으로 동참유네스코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가 지난 6월 26일 미국 할리우드의 포드 시어터(Ford Theatres 2580 Cahuenga Blvd. East LA)에서 장엄하게 펼쳐졌다.영산재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9월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시연은 한국전 참전 및 세계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친 영령들을 추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LA총영사관과 한국문화원 등의 후원으로 열린 영산재 LA시연에는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을 비롯해 영산재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구해스님과 15명의 전수자들이 동참했고 승무 무형문화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8.08 15:05
-
서예문화대전 대상 수상작가인 취원 허유지 작가의 개인전이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린다.이번 작품전은 허유지 작가의‘관세음보살 사십이수진언 절첩분’을 비롯하여 사경, 한문한글서예, 민화 등 30여점의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취원 허유지 작가는 서예문화대전 대상, 대한민국 서예 대상전 특선, KBS전국 휘호대회 특선 등 다수의 출품전에서 수상하고, 서예문화대전 초대작가, 남경 서법가 한중 교류전, 중국 명주 사경연구회 초대전, 서예문화대전 대상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작가의 대표작인 금강경 사경 작품은 조계종 팔정사에 소장되어있으며, 현재 한국사경연구회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다.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3.11 13:22
-
서경수 저작집 ‘奇想의 질문과 天外의 답변’발간혜안 서경수 선생이 생전에 남긴 글 가운데 미출판 원고를 중심으로 선별한 서경수 저작집이 출간되었다. 입적 25주년을 맞이하여 2권으로 발간된 이번 저서는 불교와 인도철학에 관한 백과사전에 가까울 정도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살아있는 도서관’이라 불린 서경수 선생의 진면목을 실감할 수 있다. 살아생전 당시 불교사회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여러 분야를 넘나드는 통섭의 지혜, 번뜩이는 불교적 체취와 감수성은 지금도 여전히 빛난다. 무엇보다 저자의 사고는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고 흥미롭다는 점에서 그리고 저자의 글을 통해 한국 불교학의 한 영역이 확장되었으면 하는 기대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1권『불교를 젊게 하는 길』에서는 신문, 잡지 등에 실렸던 기고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3.11 11:42
-
지명, 무진 스님 공저 / 에코미디어 / 10,000원 불교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천수경의 현대적 이해' 라는 천수경 해설서가 지난 7일 출간됐다.이 책은 불교의 가장 핵심이며 대중적 경전인 천수경을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한문으로 되어있는 단어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해설하는 등 쉬운 문체로 자세하게 해설되고 있다.또 단순하게 천수경을 해설하는데 그치지 않고 천수경이 어떤 경전인지, 천수경의 특징은 무엇인지, 천수경을 공부하는 목적은 무엇인지 등을 담고 있어 불교입문서 역할은 물론 불교에 대한 교양적 지혜를 전달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구성됐다.천수경 해설서는 이미 많은 종류의 책이 나와 있지만 기존의 천수경 해설서와는 매우 다른 관점을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느낌을 준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3.11 11:41
-
안성두, 우희종, 이한구, 최재천, 홍성욱 저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16,500원 이 책은 면역학자, 불교학자, 생물학자, 철학자, 과학기술 사학자가 학문과 종교의 경계를 넘나들며 불교와 진화론의 관계와 담론을 담아냈다. 또한 불교와 사회생물학, 현대 진화론의 논쟁, 기독교와 진화론의 역사, 진화론이 철학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깊고 넓게 서술하고 있다. “이제부터 나는 스스로를 다윈주의자라 부르리라”(달라이 라마) 세계적인 심리학자 폴 에크먼은 달라이 라마에게 다윈에 관한 내용을 들려주자 달라이 라마는 위와 같이 화답했다고 한다. 에크먼은 다윈이 비록 불교에 귀의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자애심에 대한 그의 생각을 보면 거의 불자와 다름없다고 말한다. 불교와 진화론이 통하는 것은 단순
문화일반
한국불교신문
2011.03.11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