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악산 표충사(주지 도원 법기)는 10월 12일(음력 9월 4일 丁丑) 오전 10시 제550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표충사(表忠寺) 경내 표충서원 표충사(表忠祠)에서 1천여 사부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사명대사 향사(亨祀)는 일 년에 봄가을로 두 차례 음력과 3월과 9월에 십간 가운데 첫 정(丁)자가 드는 날에 향사를 모시도록 조선 말기 조정에서 지정했다. 추계향사는 불교제향인 종사영반을 불교의식으로 집전하고 다음은 유교제향인 석전의례를 모시는 순으로 진행되며, 다음은 불교법요식 행사를 갖는다. 도원 법기 표충사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3번로 미얀마 담마야나부디스트센터에는 지난10월 7일 개원 5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얀마 국제포교사 10명과 한국미얀마센터 역할을 체험하기 위하여 미얀마정부가 파견한 여성공무원 6명과 5년전부터 미얀마 담마야나 부디스트센터 개원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있는 건설사 여성대표와 행사 도우미, 센터 개원 후원을위해 가교 역할을 해온 한국불교태고종 선암사 강주 목우스님, 광주광역시 산업체에 근무하는 미얀마근로자 등 불자들이 동참했다.미얀마 담마야나부디스트센터가 존속하도록 5년 내내 자원봉사와
2018년 5급 행정공채 합격자 발표가 9월28일 저녁에 발표 되었는데 부산대학교 신목·고담정에서 공부한 학생 세 명이 합격되었다.5급 행정 공채 최종 합격자는 정치환(행정학과 09학번), 강현영(공공정책학부 12학번), 이아람(심리학과 10학번) 이렇게 3명이다.신목정, 고담정은 천불정사(주지 고담스님)에서 고시 제도가 있을 당시부터 숙식을 제공하며 고시생들의 편의를 지원해주는 건물이었는데 고시 제도가 폐쇄된 지금은 부산대학교 내 건물 안에 신목·고담정이라는 공간을 조성하고 계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발표 후, 2018년 10월4
마이산탑사(주지 진성 스님),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고림사(주지 성목 스님), 진안 광명사(주지 송운 스님) 등 진안지역 사찰들이 9월13일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와 함께 ‘제4회 진안군 사랑나눔 연탄나눔 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 50가구에 연탄 1만5000장을 전달했다.이날 마이산 탑사는 반원길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 추모(80세)씨 가구에 300장의 연탄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13가구에 연탄 3900장을 후원했다.쌍봉사와 고림사도
제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 고베대회가 9월 12일 오전 10시 고베 입정 교성회 교회(사찰)에서 각국 대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중일 국제불교교류협의회 회장인 이토 유이신(정토문주 총본산 지은원 문적)은 개회사에서,“한국.중국.일본 3국 불교도에 의한 이 우호교류대회는 1995년 5월 베이징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어 이번 대회로 제21회를 맞이하였고, 일본에서 개최되는 것도 벌써 일곱 번째를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3국의 대회 개최 담당 제대덕의 노고와 중국불교협회장이셨던 조박초 선생께서 제창하신 이
고베한중일 교류우호준비회의가 9월12일 오전 8시 30분 고베 오쿠라 호텔 송풍실에서 3국 상임이사들이 모인 가운데, 제21차 한중일불교우호교류회의 일본대회 일정확인과 공동선언문 점검, 제22차 대회준비회의 본대회 일정 장소와 3국 수행교환 교류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제 22차 한중일 예비회의는 2019년 3월 28일 중국 주해시에서 열고 본대회 일정 장소를 논의하기로 했다. 고베=지행편집국장
제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회의가 9월 11일 일본 고베 오쿠라 호텔에서 개막됐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원 종단 87명은 선발팀과 본대팀으로 나눠서 각각 오카야마공항과 나고야 중부공항으로 도착, 고베에서 합류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일본을 덮친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간사이공항이 폐쇄됨에 따라서 선발팀과 본대팀으로 분리해서 오카야마와 나고야 중부공항으로 도착하게 됐다. 중국불교대표들도 간사이공항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는 관계로 도쿄 등 일본 내 다른 공항을 경유, 늦게 도착하는 관계로 3국 교류위원회 회의는 12일 오전 8시에 개최키로
인도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특히 불교도인 우리에게 인도는 항상 가보고 싶은 동경의 대상이다. 그것은 불교가 탄생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고향이 인도이기에 우리는 항상 인도라고 하면, 무조건적인 환상과 신비감에 휩싸여서 인도라고 하는 이상향의 불국토를 상상하곤 한다. 인도는 불교의 나라라고 하는 환상을 쉽게 버리지 못하는 것은 그만큼 불교가 우리의 뇌리 속에 깊숙이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 불교가 공인되어 수용된 이래 2천년이 지났고 한반도에 전파된 성상이 어언 1천 7백년여의 역사가 흐르고 있다.불교는 우리의 종
티베트 불교를 바즈라야나(Vajrayāna)라고 부른다. 문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금강승(金剛乘)이란 뜻이 되겠다. 비밀대승불교란 의미가 강하다. 같은 대승불교이지만, 밀종(密宗)은 인도불교 역사에서 중세시대에 형성된 불교 전통이다. 8〜16세기를 중세시대라고 한다. 불교는 기원전 5세기에 생겨서 부처님 승가시대를 지나서 제자시대와 부파불교시대를 거치면서 대승불교시대가 전개된다. 불교가 중앙아시아를 경유하여 중국에 전해진 시기는 기원 전후이다. 부파불교와 초기대승불교가 전해졌다.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지 이미 700년〜800년이 지나서
지금은 몽골의 종교라고 하면, 티베트에서 전해진 불교를 들 수 있다. 티베트 불교는 3대 종파가 있는데, 몽골에 겔룩빠(종파)가 집중적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현상은 몽골 제국 특히 중국에 세워졌던 원(元) 제국이 멸망하고 북쪽인 몽골고원으로 쫓겨 간 다음, 북원(北元)을 세운 16세기 중후반 때이다. 겔룩빠는 쫑까빠(Tsongkhapa1357〜1419)란 티베트의 고승이 세운 일종의 개혁종파이다. 인도로부터 티베트에 불교가 전해진 것은 8세기 이지만, 겔룩빠는 14기에 창종되었고, 16세기 말 북원의 알탄 칸 황제의 후원으로 이
인도 아잔타 석굴 담마찰 빨리불교 암베드까르 박사 연구소 바단트 우파굽타 마하테로 스님일행 6명이 8월 2일 오후 3시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 스님을 예방, 인도불교부흥과 한국-인도불교교류에 관해서 협의했다. 인도불교 대표단은 11월 23일 아잔타석굴에서 열리는 100만 명 불교대법회에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대법사로 초청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은 인도 대표단에게 “부처님의 나라인 인도불교가 그동안 침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불교가 다시 부흥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교로 개종하고 있다는 뉴를 접하고 있다.”면서 인도 불교대표단에
몽골의 변화를 보면 적이 놀란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 몽골이 개방된 이래, 지난 28년 사이에 몽골은 깊은 잠에서 깨어났다. 하지만 깊은 공산권 문화에서 잠을 깨서 눈을 뜨는 데는 적어도 6∼7년이 소요됐다.거리에 자동차 한 대가 없을 때부터 다녔으니까, 제법 일찍 울란바토르를 드나든 셈이다. 지금이야 시내가 주자창이 되었지만, ‘90년대 초반에는 한가한 소 도시 같은 초라한 풍경이었다. 한 도시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도시화와 산업화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절감한다.종교적 관점에서 볼 때는 초창기에 기독교 선교였다. 미국이나 유
한국불교태고종 지오스님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4번도로 하나은행빌딩에 있는 미얀마 담마야나 부디스트 센터를 찾았다.센터에는 50 여명의 미얀마 산업근로자들이 와쏘 (안거) 의식을 준비하고 있다.잠시 후 의식을 집전하기 위하여 미얀마 와나스님이 법석에 앉았다.와나스님은 미얀마 불교 종회가 시행하는 경장, 율장, 논장 3장 관련 승가고시를 합격한 삼장법사 스님이다.또한 인도에서 영어영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2017년 필자가 사회복지사 활동을 하면서 미얀마 근로자들의 소개로 와나스님을 만나게 되었다.필자는 와나스님과 함께 산재를 당
대구경북교구 광법사는 7월 10일 법광 전법사의 주도로 달성군 장애인을 위한 광법사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광법사 장애인 후원행사는 올해로 20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400명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연예인 초청공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태고종 경북 종무원 종무원장스님을 비롯해서 , 국장스님들과 달성군 국회의원 등 관내 주요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지형 명예기자
한국불교태고종 대구경북교구 열린불교대는 7월8일~9일까지(1박2일) 신행실수 교육을 봉화 태란사에서 개최하였다.종무원장, 부원장, 각 국장, 소임자, 열린불교대 학장 지해스님과 학인 30명이 동참했다. 지형 명예기자
몽골 불교의 역사는 그렇게 길지 않지만, 불교를 수용할 때 아주 강하게 받아들였기에 몽골의 구석구석에 깊이 박혀서 쉽게 뿌리가 뽑히지 않는 불교가 되었다. 비록 지난 공산치하에서 불교가 탄압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1990년 소련 연방의 공산체제가 붕괴하고 몽골이 종교의 자유를 찾게 되었을 때, 불교는 지하에서 움츠리고 있던 용천이 솟아나오듯 갑자기 분출했다.필자는 지난 25년간 몰골불교를 지켜보고 있었기에 누구보다도 산증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1천여 개의 크고 작은 사원과 4천여 명의 라마들이 수도 울란바토를 비롯해서 시골마
이번 몽골 행은 미륵대불 점안 낙성법회도 있었지만, 국제심포지엄도 개최됐다. 대개 국제 불교행사를 하면 이벤트 형 행사가 대부분인데, 몽골에서 미륵대불 점안낙성법회가 열리고, 국제학술 대회가 열렸다는 데에 의의를 둬야하겠다. 몽골을 모든 분야에서 후진국이라는 선입견을 가졌다면 수정할 필요가 있다. 몽골은 단순히 아시아의 변방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소련의 위성국가로 70여 년 간 러시아 즉 유럽문화권이었다. 초원의 나라라고 해서 노마딕(유목)의 나라요 문화라고만 전적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 공산주의시절에는 오히려 유목국가다운
본종 기관지 한국불교신문 원응 주필은 7월 5일 오전 10시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 울란우데에서 23km 떨어진 베르카냐 이볼가 마을에 소재한 이볼긴스키 닷산 러시아 불교 전통승가회 (러시아 불교협회)를 방문, 러시아 불교 전통 승가회 간부스님들과 주지, 불교대학 학장스님을 만나서 한국불교태고종과는 물론 동방불교대학과의 교류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닷산 사원은 1945년에 문을 열었다. 그 전에는 조그마한 말사에 불과했으나, 1945년 이후 러시아 불교 총본산으로 지정하고 러시아 불교 전통승가회장(종정 및 총무원장 격)인 판디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준 후레 다시 쵸일링 사원에서 지난 7월 1일 오후 8시 23m의 미륵대불 낙성법회가 몽골 불자와 시민 1만 여명, 해외불교 지도자 8개국 80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100여명의 라마들이 3일 동안 주야로 《미륵3부경》과 《미륵오론》을 독경하고 기도 정진해왔던 독송을 잠시 멈추고 미륵불 조성 다큐멘터리 필름을 전광판을 통해 보여주자, 참석자들은 숙연한 모습을 지었다. 이 사원주지 함보라마 담바자브 스님은 감격에 찬 목소리로 개회사와 환영사를 했으며, 오흐나긴 후렐수흐 수상이 직접 참석하여
“마음의 불을 다스리는 것이 불교”‘성불하세요’ 대신 ‘보살피세요’보살피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불국토다한국불교 태고종 무심정사(주지 도안스님 / 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는 청주시 상당구 영운천로 91번길 26번지 도심 골목에 자리잡고 있다. 사찰 앞 프랭카드에는 “나를 짜증나게 하는 분이 바로 나를 부처되게 하는 스승입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건물의 2층 법당 안에서 도안스님이 전하는 불교 이야기는 끝이 없을 것처럼 이어졌다. 다소 생경하기도 하고 급진적이다 싶은 도안스님의 불교관을 정리한다. -편집자 주△보살피는 사람이 많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