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 수석부회장 현중스님(이천 청정사 주지)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1월 17~ 23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신춘 서화달력 초대 개인전’을 개최한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 현중스님은 사진수행자로서 오랫동안 담아온 천진불 그대로의 모습인 동자승 사진 15작품을 선보인다. 스님은 “천진난만하고 때 묻지 않은 동자승은 그대로가 보살의 모습이다. 사진에 담긴 동자승의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해에는 더욱 더 진실하게 살고 열심히 정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
불기 2562(2018)년 戊戌年 新年祝畵 그림 : 정선스님 (한국불교태고종 총무부장, 강원교구종무원장)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10월 27 ~ 28일 개최한 제8회 원주 세계고판화문화제가 성황리에 회향됐다.이번 문화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티베트, 몽골 등 나라별 독특한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동양 명품 고판화 특별전, 한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 학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 한국 · 중국 · 일본 · 베트남의 전통판화 명인 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문화재청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학자와 장인 20여 명 등 모두 2000여 명이 참석했다.원주세계고판화문화제는 문화재
우리나라의 뛰어난 고인쇄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판각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 5회 원주 전통판화공모전에서 현대 목판화 중견인 배남경 작가가 대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대상 수상작 ‘빛길-색’은 다색 목판화이지만 여러 색판을 쓰지 않고 단 하나의 판을 점증적으로 제판하면서 인출하는 일판소거법을 사용했다. 7~ 8차례의 제판과 수십 차례의 인출작업을 거듭하여 회화와 같은 공간감과 깊이를 지니도록 만든 우수한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전통
(사)한국정신문화복지재단 이사장 도각스님(원효무애춤전승보존회장)은 10월 3일 국사봉 영평사에서 원효성사 탄신 1400주년 기념 제 19회 원효무애춤 시연 대축제를 봉행했다.직접 춤을 시연한 도각스님은 원효무애춤의 유래와 현재적 의의 등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교구종무원 불교장엄연구회(회장 지화스님)가 주관한 제주불교 전통지화 및 장엄 전시회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돼 큰 호응을 얻었다.1일 열린 개막식에는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법담스님, 제주교구종무원장 탄해스님, 제주교구종무원장 당선인 지원스님, 총무원 홍보부장 혜철스님, 종무원의 각 국장스님, 제주불교연합회장 관효스님, 제주불교 사암 주지스님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김희현, 고태민 의원, 각 신행단체장 등 200여명이 동참, 축하했다.5일동안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색의 매화 등 지화와 더불어 실용적인 조명, 시계 및 실내장식품과 폐품을 활용한 한지공예 등 제주불교장엄연구회원들이 1년동안 준비한 수준높은 작품 70여점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왔나 - 통찰의 눈으로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기술들’을 주제로 11월 화요 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 임일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저서 를 교재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임일 교수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경영대학에서 정보시스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러트거스(Rutgers)대학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뉴저지 공과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 경영대 경영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가을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백련사(주지 운암스님)도 9월 22일, 신도들과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회 ‘서대문구민과 함께 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1 · 2부로 이뤄진 산사음악회는 범종, 북, 목어, 운판 등 법사물 연주를 시작으로 영산재 시연과 인기가수 노래 등 다양한 무대로 이어졌다. 이 날 백련사 주지 운암스님은 인사말씀에서 “지역주민들이 이번 문화행사를 통해서 그동안의 번뇌와 시름을 잊고 가정과 사회가 더욱 화목해지기를 바란다. 백련사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봉사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원로회의 의장 덕화스님의 격려사에
사경(寫經)은 마음을 모아 경전을 한자 한자 베껴 쓰는 것으로, 고구려에 불교가 전래 된 이래 1,7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경(국보 제196호)’을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금, 은자 대장경 등은 당시의 찬란했던 문화예술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이다.면면히 이어온 전통사경기법으로 제작한 작품과 더불어 창작 금니사경까지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금니사경 · 사경변상도 초대 기획전이 열린다.2017 한국문화재재단 초대 작가전인 김경미 금니사경 · 사경변상도 기획전 ‘佛 - 금빛 세계로’가 9월 16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2층 ‘결’ 전시관에서 개최된다.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향수)은 전통공예 및 미술 기반의 창
1993년 불교실내악단 마하연을 창단해 지난 20여 년간 대중들에게 찬불음악을 전해온 해금연주자 성의신 씨가 오는 9월 9일 저녁 7시 이천시 장화사에서 국악과 법회가 하나로 어우러진 음악법회 ‘성의신의 담마콘서트’를 개최한다. ‘담마콘서트’는 우리 전통국악과 인생이야기, 스님들의 법문이 한 자리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음악법석이다.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봉독, 법문, 관음주송 등 기존의 법회 의식에 더해 ‘찬미의 나라’, ‘바람 부는 산사’, ‘당신은 소중한 사람’ ‘노란샤스 입은 사나이’ 등 찬불가와 가요 연주가 펼쳐진다.현재 한국의 사찰법회는 법사스님의 법문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기존 법회에서 음악 또는 국악은 ‘삼귀의’ ‘사홍서원’ 등 불교의례의 일부로 사용되거나 사찰 소속 합창단의 음성공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오는 9월 19일 저녁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나무 한 그루가 세상을 바꾼다 - 몽골에서 나무 심기로 체험한 지구촌 기후 구출 작전’을 주제로 9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환경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유엔 ‘생명의 토지상’ 수상자인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이 초청돼, 오 사무총장이 기후변화 현장에서 쓴 책 를 중심으로 나무 심기를 통해 찾은 지구촌 기후 위기 시대의 해법을 강의한다.오기출 씨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시민단체 ‘푸른아시아’를 설립, 20여 년간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으로서 기후변화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다. 유엔은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고통 받고 있는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오는 7월 18일 저녁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철학자의 눈으로 새로운 불교를 말하다 - 십이연기(十二緣起)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7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는 저서 (휴 刊)로 유명한 이진경 교수(본명 박태호, 한국과학기술대 기초교육학부)가 강사로 나선다.이진경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수유너머N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본명 박태호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를 비롯해 등 다수가 있다.회비는 무료. 동참문의
한국과 중국, 일본의 국보 및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미술의 탁본 등 보기 드문 10여점의 희귀본을 비롯 5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탁본특별전이 열리고 있다.6월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에서 열리는 ‘흑과 백 두드림의 예술 - 세계 불교미술탁본전’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위한 특별전으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탁본은 대상물의 표면 무늬와 글, 조각 등을 확인하기 위해 표면에 종이를 붙이고 먹을 치는 기법으로 비석이나 고동기(古銅器)에 새겨진 역사적인 기록들을 연구하는 금석학에서 주로 사용됐다. 또한 불상이나 비석에 새겨진 선으로 표현된 석각(石刻) 선화(綫畵)들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한국 중국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2017년도 제15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대원상(大圓賞)’ 은 고(故)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에 따라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하에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ㆍ장려하기 위해 시상하는 상으로 포교대상과 콘텐츠대상으로 나누어 공모한다.포교대상(상금총액 5000만원)은 출가 부문과 재가 부문으로 나뉘며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한 스님, 재가 개인 및 단체 3인(곳) 이내를 시상한다.콘텐츠대상(상금총액 4000만원)은 불교 미디어 영상포교 자원 개발과 지원을 위해 불교의 현대화에 기여할 내용(주제 및 소재)의 텍스트ㆍ이미지 콘텐츠 분야와 오디오ㆍ영상(비디오) 콘텐츠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한다.서류는
197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로 등록된 영산재는 한국의 전통 종교인 불교와 한민족 고유의 정서가 어우러져 수백 년째 전승되어오는 국내 최대의 전통 불교의식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됨으로써 명실공이 한국 전통불교의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사)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는 그동안 해마다 현충일 당일에만 볼 수 있었던 영산재를 시민과 불자, 외국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대동 한마당을 펼치고자 오는 6월 4일 “영산재”와 함께하는 문화한마당을 진행합니다. 나비무과 바라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여러 가지 체험활동을 준비하였으며 오후 행사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 양주별산대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박애리 명창, 국가무형문화재 제 34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이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몰락, 그리고 오늘’을 주제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서울 마포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에는 정병석 한양대 특임교수(전 노동부 차관)가 강사로 나서서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조선의 정치ㆍ경제ㆍ문화를 분석해 조선이 몰락하게 된 진짜 원인을 살펴본다.정병석 교수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여 년간 노동부(현재의 고용노동부) 고용정책과장, 고용보험심의관, 근로기준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한양대 경상대학의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한양대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가호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스님)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패와작법무를 4주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 ‘범패 프로젝트 ‘상설시민문화공연’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아정궁’에서 개최한다.제 1기(4월9일~ 4월30일), 제 2기(5월7일 ~ 5월 28일), 제 3기(9월 3일 ~ 9월24일), 제 4기(10월7일~10월22일) 등으로 나뉘어져 실시될 ‘범패프로젝트’는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6시 실시된다. 기수별 15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 이번 교육에서는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범패, 회심곡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 1기 10만원.강사는 능화스님과 함께 석인화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 범패사관학교 강사)스님, 전경화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 범패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3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BBS제주FM방송국 개국을 허가 받았다.이로써 도민 55.7%의 종교가 불교인 제주도에서도 BBS제주FM을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들을 수 있게 됐다.그동안 제주도에는 이웃종교 방송국은 설립돼 있었지만 BBS불교방송은 개국되지 않아 부처님의 법음과 불법 홍포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의 안타까움이 컸었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BBS제주FM 허가로 제주 불자들뿐 아니라 전국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게 됐다.BBS불교방송은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주파수 94.9MHz, 출력 1킬로와트로 제주FM 방송국을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역밀착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힐링 방송으로 거듭나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의 2017년 첫 강좌인 3월 강좌를 21일 화요일 저녁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개최한다.‘한국 전통미술의 백미, 사찰불화 10선 - 불화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강소연 중앙승가대 문화재학과 교수가 그의 저서 (불광출판사 刊)를 교재로 강의에 나선다. 종교적 상징성과 회화적 형식미를 고루 갖춘 뛰어난 예술 작품으로 한국 전통미술의 백미라 불리는 불화(佛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강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무위사 아미타삼존도 및 관세음보살도, 해인사 영산회상도, 동화사 극락구품도, 용문사 화장찰해도, 쌍계사 노사나불도, 법주사 팔상도,
‘붉은 닭의 해’ 정유년 설을 맞아 세계의 닭 관련 자료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3월 31일까지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 - 세계의 닭 판화 특별전’을 2017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다.‘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 판화로 보는 세계의 닭’ 전시회에는 한국의 세화 목판화, 민화, 석판화와 탁본을 비롯해 한국, 중국, 일본의 목판본과 목판 년화, 부적류, 우키요에 등과 더불어 피카소와 샤갈의 석판화 작품, 헝가리의 석판화 등 총 70여점이 전시된다. 닭은 세계의 여러 국가와 민족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동물이다. 새벽을 알리는 희망의 전령사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