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종이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 즉 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2(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개정에 따른 일환으로 이와 같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도서 ․ 공연비, 박물관 ․ 미술관 입장료의 소득공제에 이어 그 대상을 신문구독료까지 확대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문체부는 그간 국세청과 함께 신문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지난 12월13일 온라인 비대면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동원 씨〈사진〉를 선출했다.이동원 신임회장은 현재 서울 관음사, 제천 강천사, 의정부 정혜사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찬불가 힐링스쿨에서 찬불가 지도자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불자 음악인들이 불교음악의 발전과 불음포교를 목적으로 2010년 발족돼 이달철 초대회장, 2대 이준형, 3.4대 허철형 회장으로 이어졌고 전국에 15곳의 지회가 조직됐다. 창립 이래 지금까지 10년 간 전국불교합창제 기획 및 불교음악 발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 ‘울림채널’이 개국 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구성의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고음질로 방송되는 휴식음악채널로서 잔잔하면서도 꾸준하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라디오다. 다양한 청취층을 가진 울림채널은 신심 깊은 불자들부터 종교가 없거나 타 종교를 가진 이들도 애청을 하고 있다.4주년을 맞아 실시한 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 청취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울림채널’을 듣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DJ가 좋아서”도 있지만, “BTN불교라디오 울림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훌륭한 글자”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펄 벅이 한글에 대해 했던 말이다. 실제로 한글은 과학적이면서도 배우기가 쉽고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방 당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75%였으나 한글이 전국적으로 보급된 이후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는 전 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문맹률 1% 미만인 나라다.이처럼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한글을 이용한 호흡법이 치매 증상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호흡법이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글이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서귀포 천운사 주지 준안 스님〈사진〉이 제3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특선으로 입상했다.나무에 ‘화엄경약찬게’를 양각해 만든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준안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서각에서 2회 입선했고, 원담미술대전 특선, 광주미술대전 ․ 전승공예대전 등에서 입선한 전력을 갖고 있다. 또 전남미술대전과 5․18미술대전에서도 입선하는 등 뛰어난 예술기량을 선보였다.-김종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이종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우리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새롭게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90분 내외로 제작한 영화 시나리오를 찾는다. 공모전은
책 속에 잠들어 있던 『삼국유사』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고려시대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적 기록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우리나라 고대 역사가 기록돼 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이 안엔 역사 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문화적 보고라 일컬어진다.이러한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 주몽,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11월 6일부터
BTN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10월 3일 세계적인 명상 스승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온라인 강연에 명상앱 마보, 불광출판사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BTN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6주간 잭 콘필드와 굿맨의 강연들을 모아 6주간 방영한다.이번 온라인 강연은 10월에 열리는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 위즈덤 2.0코리아의 사전행사로 준비됐다.국내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의 강연은 마보 유정은 대표의 진행으로 각각 ‘위기의 시대, 현명한 자비심에 대하여’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교단체 지원사업으로 ‘남북 평화시대를 여는 한마음展’(이하 한마음전)을 서울시 인사동 일조원갤러리에서 개최한다.‘한마음전’에는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된 작가 13명의 출품작 26점과 초대작가 7명의 출품작 14점 및 북한 미술품 10점을 포함해 총 50점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18일 오후 2~4시엔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북한미술의 특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한마음전’에 북한미술품을 후원한 손은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 이사장이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0년 불교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을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모한다.설립 후 활동 연혁 1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의 불교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지원사업은 △불교 신행(수행)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불교문화 행사 △불교복지 활동 △불교 포교활동(어린이/청소년/청년 활동, 군법당 후원, 국제교류 활동 등) △불교 미디어 활동 등의 분야에 1개 기관과 단체 당 1건으로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중점 지원한다.만일 공모에 신청한 자료가 허위로 판명 날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찬불가 경연대회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좋은벗 풍경소리와 붓다콘서트회는 지난 9일 2020 찬불가 경연대회 일정을 이와 같이 밝혔다. 찬불가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해마다 열려 온 찬불가 경연대회는 올해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를 미뤄왔다.올해 9월 25일 개최될 찬불가 경연대회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독창과 12인 이하 중창으로 구분되는 참가팀은 찬불가 및 찬불가요 중에서
인도 학교에서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의 한국어 확산 사업이 인도에서 결실을 맺었다. 인도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새 교육 정책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 권장 과목에 새롭게 편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주인도한국대사관(대사 신봉길)과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 이하 문화원)의 주도로 인도 정부에 한국어 채택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다.문화원은 2012년 개원 이후 한-인도 관계강화 및 한국기업 본격 진출에 대응해 한국어 보급에 집중 투자해왔다. 이로 인해 105
목아박물관이 조선시대 전통놀이인 ‘승람도놀이’를 통해 가상으로 여주를 유람하는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개최한다.경기도 여주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 놀이로 유람하다’ 체험전을 초등학생을 상대로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승람도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상으로 여주의 지역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전통놀이에 대해 알아본다.체험전은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문화예술로 응원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문예위)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치유 및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힘나는 예술여행’을 추진한다.‘힘나는 예술여행’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25일 발표한 ‘문화예술을 통한 의료진 치유 추진방안’의 일환이다.지난 8월 5일 광주빛고을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순회 전시에 들어간 ‘힘나는 예술여행’은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맨드라미 그림으로 유명한 김숙 작가의 초대전이 ‘시들지 않는 사랑, 그리고 정열의 나날’을 주제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장은선갤러리’에서 8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두툼한 붓터치의 맨드라미 그림에 작가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작가와 대상의 동질성을 표현한 이번 초대전은 꽃의 내면에 있는 순수함과 고요함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평면에서 입체적인 이미지를 도입해 맨드라미의 색감이나 형상을 두터운 질감 표현을 통해 현실 속의 맨드라미를 보는 듯 형태미를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맨드라미 꽃잎 하나하나 섬세한
제9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이 8월 14일 오후 2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소재 동국대학교 만해마을 교육원에서 열린다.2020 만해축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스님의 삶과 문학정신을 되돌아보고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운문부(시·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운문부와 산문부를 통합해 수여하며, 부문별로 장원·특별·차상·차하·장려상이 수여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며, 광복회장상이 올해 특별상으로 추가됐다. 시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2020 박물관 ․ 미술관 주간’을 연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과 함께 하는 이번 표어는 일상의 위로가 필요한 요즘, 박물관과 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문체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4개 권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주제가 있는 박물관 ․ 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먼저 동양자
범패민속문화박물관(공동관장 능화 스님, 승만 이용애)은 제18회 현충재 우표전시회를 1차로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2차로 7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장소 전시관에서 갖는다.현충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애국선열들의 충절을 기리는 행사로 올해 18년째를 맞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2천 여장의 우표 및 엽서가 전시된다. 이 우표와 엽서들은 이전까지 현충재를 봉행하면서 촬영한 사진들과 특수 유공자들의 활동을 찍은 사진 작품들이다. 따라서 이 작품들을 통해 다양한 현충재와 그 안에서 공연한 수많은 보존회 회원들의 활동을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자신의 육성이 담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고 외신이 전했다.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빌보드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달라이 라마의 '이너 월드'(Inner World)는 빌보드 뉴에이지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월드 앨범 차트에서도 8위에 올랐다.'이너 월드'는 달라이 라마가 85번째 생일을 맞아 낸 앨범이다.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불교식 독경을 하는 육성에 배경음악이 함께 들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궁궐과 왕릉 등의 휴관이 재차 이루어진 지난 5월 29일 이후 연일 계속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때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그간 궁궐과 왕릉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담은 사진 6점과 동영상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휴관으로 관람객이 없는 궁궐과 왕릉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던 일상풍경들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다. 특히 촬영자들이 전문 사진작가가 아닌 궁과 능에서 일하는 문화재청 직원들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이들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