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열 전 동국대 미술학부 교수가 ‘잃어버린 소를 찾아-십우도’ 저서를 발간한 기념으로 작품전을 오는 2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이아트옥션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갖는다.이번 저서출간 작품전과 관련 김대열 전 교수는 작가의 변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인류의 생명과 존엄성 그리고 그 본질적 가치에 대한 위기의식을 갖게 되었다”면서 “20세기 말부터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고자 유행했던 웰빙은 이제 ‘자신의 감정 혹은 내면의 정신을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힐링이 시대적 대세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회장 윤여정)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달 28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1989년 창립 이후 불교 유적을 답사하고 사찰의 사적비와 고승비, 탑 등의 탁본을 남기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의 연구와 보존에 매진했다. 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그 연구 결과물인 탁본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남도불교문화연구회는 지난 2018년 12월, 177건 210점의 탁본을 국립광주박물관에 기증했다. 박물관은 이를 기념해 2020년 5월 특별전 ‘남도
동국대학교(총장 윤성이)가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명상예술 공모전을 실시한다.‘명상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평면, 입체, 다중 매체 등 미술 전 분야에 걸쳐 오는 2월 15일 낮 12시까지 창작품을 접수받는다.명상과 예술에 관심이 있고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지원서와 작품소개서(작가 약력과 작품설명을 포함한 자유방식), 작품 고화질 도판 이미지 jpg파일(한 작품 당 7~10장 제출)을 이메일 mind@dongguk.edu로 발송하면 된다.당선작은 2월 22일 심사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이번 공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오픈 기념 기획전이 ‘현대적 해석을 통한 한국 단청의 새로운 변화를 인사동 무우수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20일부터 2월 15일까지 열린다.단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그려졌던 장식이다. 우리나라는 광물가루에서 얻은 안료를 써서 청 ․ 적 ․ 황 ․ 백 ․ 흑색의 다섯 가지 색으로 건물을 장식했다. 강한 색감의 오방색으로 이루어진 단청은 다양한 문양을 조합해 다양한 목적을 갖고 건축에 활용됐는데 장엄함을 표현하는 대표적 기능으로 인식되고 있다.특히 단청은 우리나라 관공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신축년 소띠 해를 맞아 오는 3월 1일(월)까지 특별전 ‘우리 곁에 있소’를 기획전시실 Ⅱ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우리 관념 속 소의 모습과 일상생활의 소의 쓰임을 소개하는 자리로, ‘십이지번’, ‘목우도’, 농기구인 ‘멍에’와 ‘길마’, 화각공예품인 ‘화각함’과 ‘화각실패’등 80여 점의 자료 및 영상을 바탕으로 소의 상징과 의미, 변화상을 조명한다.현재 국립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정책에 따라 임시 휴관중으로 재개관 시기까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로 감상할 수
BBS불교방송(사장 이선재)은 아름다운 우리 강산과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모한 제5회 영상공모전 ‘산따라 물따라’ 당선작 11점을 29일 발표했다.환경부장관상은 팀스카이의 ‘자연에 색을 입히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연에 색을 입히다’는 빛과 조화를 이룬 사찰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다양한 색채 이미지로 수준 높게 표현했다는 평이다.국토부장관상은 박재호 씨의 ‘그 절에 가고 싶다’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해양수상부
BTN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는 코로나19로 저녁 외출이 줄어 든 불자들과 시청자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부처님 일대기를 그린 (이하 드라마 붓다)을 새해 1월 4일(월)부터 매일 특별 편성한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체적으로 격상되고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저녁시간의 ‘잠시 멈춤’으로 인해 집콕하는 시청자들의 드라마 붓다 재편성 요청이 거듭되는 데 따른 것이다.는 제작 준비기간만 10년이며 부처님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충실히 구현하고 시청자
내년 1월 1일부터 종이신문을 구독하기 위해 신용카드 등으로 사용한 금액, 즉 신문구독료에 대한 소득공제가 시행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2019년 12월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 2(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의 개정에 따른 일환으로 이와 같이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도서 ․ 공연비, 박물관 ․ 미술관 입장료의 소득공제에 이어 그 대상을 신문구독료까지 확대해 국민들의 문화향유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문체부는 그간 국세청과 함께 신문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지난 12월13일 온라인 비대면 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이동원 씨〈사진〉를 선출했다.이동원 신임회장은 현재 서울 관음사, 제천 강천사, 의정부 정혜사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동국대학교 미래융합교육원 찬불가 힐링스쿨에서 찬불가 지도자 양성에 힘을 쓰고 있다.한국불교음악인협회는 불자 음악인들이 불교음악의 발전과 불음포교를 목적으로 2010년 발족돼 이달철 초대회장, 2대 이준형, 3.4대 허철형 회장으로 이어졌고 전국에 15곳의 지회가 조직됐다. 창립 이래 지금까지 10년 간 전국불교합창제 기획 및 불교음악 발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 ‘울림채널’이 개국 4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구성의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고음질로 방송되는 휴식음악채널로서 잔잔하면서도 꾸준하게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라디오다. 다양한 청취층을 가진 울림채널은 신심 깊은 불자들부터 종교가 없거나 타 종교를 가진 이들도 애청을 하고 있다.4주년을 맞아 실시한 BTN불교라디오 ‘울림채널’ 청취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울림채널’을 듣는 이유에 대해서 응답자들은 “DJ가 좋아서”도 있지만, “BTN불교라디오 울림
“세계에서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훌륭한 글자”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 펄 벅이 한글에 대해 했던 말이다. 실제로 한글은 과학적이면서도 배우기가 쉽고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다. 해방 당시, 우리나라의 문맹률은 75%였으나 한글이 전국적으로 보급된 이후 급격히 감소했고, 현재는 전 세계 국가 중 유일하게 문맹률 1% 미만인 나라다.이처럼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가운데 한글을 이용한 호흡법이 치매 증상 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호흡법이 효과를 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한글이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 서귀포 천운사 주지 준안 스님〈사진〉이 제39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예부문에서 특선으로 입상했다.나무에 ‘화엄경약찬게’를 양각해 만든 작품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준안 스님은 중앙승가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서각에서 2회 입선했고, 원담미술대전 특선, 광주미술대전 ․ 전승공예대전 등에서 입선한 전력을 갖고 있다. 또 전남미술대전과 5․18미술대전에서도 입선하는 등 뛰어난 예술기량을 선보였다.-김종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이종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과 함께 1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전통 기록문화 활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2015년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스토리테마파크 창작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우리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행사로 새롭게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고문서, 일기 등을 소재로 활용해 90분 내외로 제작한 영화 시나리오를 찾는다. 공모전은
책 속에 잠들어 있던 『삼국유사』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고려시대 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적 기록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고조선부터 삼국시대까지 우리나라 고대 역사가 기록돼 있는 가장 오래된 역사서이다. 이 안엔 역사 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문화적 보고라 일컬어진다.이러한 『삼국유사』를 바탕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 주몽, 선화공주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구성한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11월 6일부터
BTN 불교TV(대표이사 구본일)가 10월 3일 세계적인 명상 스승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첫 온라인 강연에 명상앱 마보, 불광출판사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BTN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 15일부터 6주간 잭 콘필드와 굿맨의 강연들을 모아 6주간 방영한다.이번 온라인 강연은 10월에 열리는 마음챙김 가치 기반 컨퍼런스 위즈덤 2.0코리아의 사전행사로 준비됐다.국내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잭 콘필드와 트루디 굿맨의 강연은 마보 유정은 대표의 진행으로 각각 ‘위기의 시대, 현명한 자비심에 대하여’
불교여성개발원(원장 김외숙)은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교단체 지원사업으로 ‘남북 평화시대를 여는 한마음展’(이하 한마음전)을 서울시 인사동 일조원갤러리에서 개최한다.‘한마음전’에는 불교여성개발원 여성불자 108인에 선정된 작가 13명의 출품작 26점과 초대작가 7명의 출품작 14점 및 북한 미술품 10점을 포함해 총 50점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18일 오후 2~4시엔 불교여성개발원 지혜실에서 ‘북한미술의 특징’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강사는 ‘한마음전’에 북한미술품을 후원한 손은신 (사)케이메세나네트워크 이사장이다.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은 2020년 불교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을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공모한다.설립 후 활동 연혁 1년 이상, 회원 10명 이상의 불교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지원사업은 △불교 신행(수행) △불교학술 세미나 및 학술지 발간 △불교문화 행사 △불교복지 활동 △불교 포교활동(어린이/청소년/청년 활동, 군법당 후원, 국제교류 활동 등) △불교 미디어 활동 등의 분야에 1개 기관과 단체 당 1건으로 1백만 원에서 5백만 원까지 중점 지원한다.만일 공모에 신청한 자료가 허위로 판명 날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찬불가 경연대회가 오는 9월 25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좋은벗 풍경소리와 붓다콘서트회는 지난 9일 2020 찬불가 경연대회 일정을 이와 같이 밝혔다. 찬불가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해마다 열려 온 찬불가 경연대회는 올해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를 미뤄왔다.올해 9월 25일 개최될 찬불가 경연대회는 찬불가를 사랑하는 불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독창과 12인 이하 중창으로 구분되는 참가팀은 찬불가 및 찬불가요 중에서
인도 학교에서 우리말과 문화를 배우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의 한국어 확산 사업이 인도에서 결실을 맺었다. 인도 정부는 지난 7월 30일 새 교육 정책에 한국어를 제2외국어 권장 과목에 새롭게 편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주인도한국대사관(대사 신봉길)과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김금평, 이하 문화원)의 주도로 인도 정부에 한국어 채택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결과다.문화원은 2012년 개원 이후 한-인도 관계강화 및 한국기업 본격 진출에 대응해 한국어 보급에 집중 투자해왔다. 이로 인해 105
목아박물관이 조선시대 전통놀이인 ‘승람도놀이’를 통해 가상으로 여주를 유람하는 프로그램을 9월 한 달간 개최한다.경기도 여주 목아박물관(관장 박찬수)은 2020년 국립민속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교육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 놀이로 유람하다’ 체험전을 초등학생을 상대로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승람도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상으로 여주의 지역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조선시대에 유행했던 전통놀이에 대해 알아본다.체험전은 9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와 오